가을이되면 감성을 자극해주는
아름다운 꽃이 코스모스인 것 같습니다.
가을은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하는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하는 계절이지만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더욱 여성적인 감성이 살아나고
왠지 외로움이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축제라하면 뭔가 북적대고
활기에 넘치는 퍼포먼스가 있어야하는데
어울리지 않는 코스모스의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습니다.
헌데
이곳 삼척에서는 왕(王)의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니
더욱 묘한 생각이 듭니다.
조선왕조의 역사와 함께 하는
삼척 왕의 코스모스축제는
2012년 10월 12일(금)~10월 21일(일)까지(10일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의 642번지 일대에서 열립니다.
코스모스 체험
코스모스 손수건 만들기, 코스모스 책갈피 만들기, 화분 만들기(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 코스모스 꽃잎시계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코스모스 미로미션
역사 전통 체험프로그램
조선 역사바로알기, 왕의 복식체험, 고문서 목판 인쇄 체험, 왕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고향체험프로그램
삼베짜기 길쌈시연, 두부만들기 맷돌체험, 고향집 화덕체험(옥수수,감자), 미꾸라지 잡기체험, 시골 낚시터 운영, 디딜방아 체험, 실골 양떼 체험,
7080 미니콘서트와 삼척 관광사진전 및 원두막 쉼터 바람개비와 허수아비 동산이 조성된다.
삼척의 준경묘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 영경묘는 양무장군의 부인인 이씨으이 묘이다. 1899년 왕명으로 두 무덤을 수축하고 제각과 비각을 지었다. 준경묘 일대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주변의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복원시 대들보로 사용되었으며, 2009년 20그루가 반출되어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에 사용되었다.
전주 이씨 실묘로는 남한에서 최고읭 시조묘이다. 해마다 4월 20일 전주 이씨 문중 주관으로 제례를 올린다.
준경묘에는 양무장군의 아들인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을 준비하여 부모를 안장한 이후 후대에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첫댓글 코스모스 사진이 이쁘게 잘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