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초리 /휘추리 / 우듬지/등걸 /그루터기 /옹이

[황진숙]

나무초리   

[명사] 나뭇가지의 가느다란 부분.

나무초리 오픈사전 도움말

1.나무초리 : 우듬지나 나뭇가지의 가느다란 끝 부분.

예문(1)

• 나무초리 끝에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 (표제어:나무초리)
  

휘추리

[명사] 가늘고 긴 나뭇가지

[속담] 등걸이 없는 휘추리가 있나 (표제어:등걸)

부모가 있어야 자식이 있는 것이니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

• 봄 입김이 통한 휘추리에 조그마한 꽃이 한 송이 두 송이 세 송이 네 송이나 노란 입술을 방싯 열고 있었다.

본문(4)

• 휘초리
  • ‘휘추리(가늘고 긴 나뭇가지)’의 옛말.

우듬지[

[명사] 나무의 꼭대기 줄기.

숲우듬지[

[명사] 숲의 꼭대기 쪽의 줄기와 가지.

나무우듬지

[명사] 나무 꼭대기 쪽으로 난 줄기와 가지.

우듬지[頂上枝]의 어원 오픈사전 도움말

1.우듬지 [명사]나무의 꼭대기 줄기.꼭대기의 어원이다.(아래아 모음)[ㄷ·ㄹ;頭]+[ㄱ·ㄹ;頭]+[ㅂ·ㄹ;頭]+[ㄱ·ㄹ;頭]->[데갈·바기->대갈빼기;頭][ㄷ·ㄹ;頭]+[ㄱ·ㄹ;頭]+[ㅂ·ㄹ;頭]+[ㄱ·ㄹ;頭]->[...

예문(6)

• 얼핏얼핏 고개를 들어 상수리나무의 우듬지 위로 뾰조록이 모습을 내민 산정을 올려다 보곤 하였다. 출처 : 문순태, 타오르는 강 (표제어:우듬지)

• 둔덕 너머로 큰 동백나무 우듬지가 삐주름히 솟아 있었는데…. 출처 : 문순태, 타오르는 강 (표제어:삐주름히)

• 포르릉 새들이 날아오르는 소리와 함께 숲우듬지에서 포시시 눈가루가 흩어져 내렸다. 출처 : 415 문학창작단, 준엄한 전구 (표제어:포시시)

등걸 

[명사] 줄기를 잘라 낸 나무의 밑동.

유의어 : 그루터기, 나뭇등걸

등걸밭 

[명사] 흙 속에 나뭇등걸이 많은 밭.

등걸불 

[명사]

• 1.나뭇등걸을 태우는 불.
• 2.타다가 남은 불.

등걸숯 

[명사] 나무뿌리나 등걸을 구워 만든 숯.

숯등걸 

[명사] 숯이 타다 남은 굵은 토막.

단어 더보기

속담/관용구(1)

• [속담] 등걸이 없는 휘추리가 있나 (표제어:등걸)

  부모가 있어야 자식이 있는 것이니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

예문(29)

• 고목(古木) 등걸 (표제어:등걸)

• 등걸에 걸터앉다 (표제어:등걸)

• 기울어진 등걸, 꺼멓게 썩고 물기 없이 메마른 그 등걸에 빗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출처 : 이동하, 우울한 귀향 (표제어:등걸)

• 자작나무의 가느다란 줄기 몇 대를…창윤이는 오른손에 쥔 낫을 등걸이 있는 밑쪽에다가 바싹 걸어 요령 있게 잡아당겼다. 출처 : 안수길, 북간도 (표제어:등걸)

• 썩은 고목등걸 (표제어:고목등걸)
  

그루터기 

[명사]

• 1.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동아리. 또는 그것들을 베고 남은 아랫동아리.
• 2.물체의 아랫동아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3.밑바탕이나 기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의어 : 뿌리그루, 등걸, 옹이

옹이

[명사]

• 1.나무의 몸에 박힌 가지의 밑부분.
• 2.‘굳은살
• 3.가슴에 맺힌 감정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의어 : 굳은살, 그루터기

옹이눈 

[명사] 퀭하게 쑥 들어간 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옹이구멍

[명사]

• 1.옹이가 빠져서 생긴 구멍.
• 2.[북한어]사물을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는 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무옹이   

[명사] 나무에 생긴 옹이.

옹이가시물벼룩

[명사] [북한어]<동물> 물벼룩의 하나. 두흉부는 타원형이고 머리는 조금 더 둥글며 가슴과 합쳐져 있다. 액각은 매우 작고 끝이 갈라져 있다. 우리나라 동해에 분포한다.

나무가 날려 오는 족족 한쪽에서는 옹이를 다듬고 껍질을 벗기고…. 출처 :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표제어:옹이)

시조모 청암 부인 와병 중에도 손바닥에 옹이가 박히도록 쌀을 씻어 죽을 쑤며, 여러 해 시병ㆍ봉양하였으니…. 출처 : 최명희, 혼불 (표제어:옹이)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지내 오는 사이 방필만이로 하여 마음속에 응어리졌던 옹이도 흐물흐물 삭아져 버리고 말았다. 출처 : 송기숙, 녹두 장군 (표제어:옹이)

동생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가슴속에 박히어 있을 옹이를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출처 : 한승원, 해일 (표제어:옹이)

나무꾼이 나무옹이에 옷을 걸어 놓았다. (표제어:나무옹이)

[양순례]

등걸과 그루터기가 헷갈리네 고거참

[황진숙]

나무초리와 휘추리에 대해 새롭게 알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