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번 제천을 찾았을때는 저녁밥으로 맛보았던 울금 떡갈비인데.. 올해는 아침식사로 어쩌다보니 맛보게되었다.
황태해장국과 떡갈비라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당연히 어린이 입맛에 따라! 선택한것은 떡갈비파 선택지였다.
그리고 도착한 청풍황금가든은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느낌이었다.
아침이어선지 식사를 하는 손님들도 몇테이블 보였고~ 우리는 안쪽에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곧이어 떡갈비와 함께 나올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등장했다. 역시 정식 요리 밥상이긴하지만 이중에서도 내가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들이 제법 보여 반가웠다. 물론 두툼한 떡갈비가 주 라서 거의 떡갈비 위주로 먹게되었지만 말이다.
밑반찬들이 등장한후 마지막으로 메인 울금들어간 떡갈비의 등장~ 넷이서 두개 먹는거라 금새 동강날듯, 아쉬워보이는 느낌이지만 실로 만나서 먹다보면 두께와 크기는 전혀 그렇지 않은 떡갈비의 푸짐함이 베여있었다. 또한 떡갈비는 울금이 들어갔다하여 특이하게 부담을 주는 느낌의 맛을 가지지 않아서 핑크산호같은 어린이 입맛은 부담없이 얼라스타일로 즐기면 되고 어르신들은 울금의 효능을 겸해 즐기시기 좋을 것 같다.
떡갈비를 맛보면 등장하는 밥도 그냥 밥이 아니다. 울금색으로 물든 황금빛의 견과류까지 포함된 밥이 나온다. 곧바로 개인접시에 덜어다 숭늉만들어 숭늉이 될 요 돌솥은 한켠에 잠시 뒀다가 식사후에 늘상 후르릅~! 이겠지만~! 그마저도 떡갈비가 나에겐 메인이기에 사실 돌솥밥이니 숭늉이니 하는 것은 비중이 적은편이다.ㅋㅋ
떡갈비도 먹고~ 옆테이블의 황태해장국도 조금 얻어 먹어 보았는데 아침으로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던 것같다.
오랫만에 고기 메뉴에 입맛에 맞으니 평소보다 욕심을 내었지만..... 적당히 먹지 않음을 후회함을 이때는.... 몰랐었다. ㅋㅋ...... 다음 장소에 따라 뭐든 적당히 양껏 먹어야될듯... 싶은 음식에관한 아주 당연한 교훈을 익힌듯 싶다. ㅜㅜ
주인공인 떡갈비 위주로 배불리 잘 먹고 다음 여행장소로 향했다.
첫댓글 떡갈비도 맛나지만 제철 나물도 아주 맛날 것 같아요!!!!!!!! 좋은 먹거리 이야기 감사 합니다
황금가든...황금떡갈비...메뉴가 너무 잘 맞는것 같아요...
떡갈비의 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자꾸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