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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삼현파 월백대종회
 
 
 
카페 게시글
☞ 나의산행/여행기 스크랩 적석산 산행(2017-11-19)
산과벗 추천 0 조회 25 18.06.21 15: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적석산 산행기(2017-11-19)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가을날씨! 오늘은 어느 산으로 떠나볼까?

구름다리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인근 적석산을 찿아 친구와 둘이서 집을 나섰다.

화려한 오색단풍은 빛을 발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는 단풍...

하지만 긴긴 여름날 가지에 맺은정이 아쉬워서일까?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듯한 애처로워 보이는 빛바래 가는 단풍...

저 또한 내일이면 아쉬움 뒤로하고 먼길 떠날 준비를 서두르겠지?

모처럼 좋은날씨 덕에 탁 트인 전망과 눈앞에 펼쳐진 다도해를 배경삼아 걸었던 산책같은 산행...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토막으로 가슴속에 남으리라.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 횟집에서 싱싱한 줄돔 한접시,소주한잔에 행복을 담고

부러울것 없는 멋진 하를를 보낸 그 흔적을 여기에 남겨본다.


♣ 산행장소 : 적석산(해발 1,951m)

♣ 소 재 지 : 경남 창원 진전

♣ 산행장소 : 2017년 11월 19일

♣ 누 구 와 : 친구와 둘이서

♣ 산행코스 : 공영주차장-연못-안부능선삼거리-통천문-구름다리-정상-원효사-공영주차장(원점회귀)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 산세설명 

적석산은 높이 497m로 깃대봉에서 남쪽 방향으로 흘러내린 능선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오른 산으로,마치 돌을 쌓아올린 듯 보인다하여 붙인 이름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상아래 급경사가 있지만 대부분의 능선은 단 부드러운 편이다.

2005년 말 52m의 구름다리를 설치,주변 기암괴석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을만큼 대단한 산세는 아니지만 기기묘묘한 바위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산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안겨주는 산이다.



↑ 적적산 등산 안내도...


↑ 적적산 정상 표지석에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석산.. 구름다리가 보이고...


↑일암 저수지에서 바라본 적석산...아랫부분 단풍이 아직은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하는 풍경...


↑일암 저수지 풍경...작지만 운치있는 풍경이다.


↑저수지 둑에서 좌로갈까?우로갈까 망설이다 조금 긴코스인 우측길을 택해 발길을 옮긴다.


↑평길같은 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이정표 하나가 나타난다. 좌측길을 택한다.

몇년전 이곳을 찿았을땐 없었던 집들이 우측 골짜기 곳곳에 펜션인지,주택인지 모를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세월이 흘렸음을 말해주고 있다.


↑ 아침공기가 장난이 아니다. 손도 얼굴도 시릴정도로 차갑다.

다행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열기에 의해 드어리엔 땀도 배어오고 추위도 가신다.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여 물한모금에 목을 추기고 좌측기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 넓다란 소나무 숲..여름이면 이곳에서 쉬어갈텐데...오늘은 햇볕이 그리운 날이다.


↑ 함께한 내 친구...

그동안 허리 통증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하다 오늘 몇개월만에 산에왔는데...지칠줄 모르고 잘도 오른다.


↑ 통천문...

암릉길을 조금 오르다 모면 통천무이 나온다. 몸을 움추려만 겨우 빠져 나올 정도의 고인돌 같은 좁은 돌 문이다.



↑ 통천문을 지나기 전 뒤돌아본 풍경이다.


↑ 능선에 올라서 걷다보니 일암저수지와 산 그늘진 아래 울긋붉긋한 단풍이 시야에 들어온다.


↑ 암릉과 통천문, 그리고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먼산까지...아름다운 풍경이다.

 

↑ 암릉에 올라서서 풍파에 시달린 소나무 한그루,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듯한 자태다.


↑ 고성군 배둔 저수지와 골짝풍경...


↑ 다시 담은 통천문...


↑ 뒤돌아 본 지나온 암릉과 끝없이 펼쳐진 들판과 산군들...


↑ 적석산 명물로 자리잡은 구름다리...이 구름다리 없을 때는 밧줄에 매달려 암벽을 오르내렸는데..


↑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추억사진 한장 남긴다....


↑  구름다리..정면에서 바라본 모습...뒤로는 진동만 다도해가 펼쳐져 있다.


↑ 능선에 바라본 적석산 아래부분..빛을 발했지만 아직도 단풍이 곱게 다가온다...


↑ 저 멀리 함안 여항산과 우측으로 서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그 뒤로 마산 무학산이 숨어있을 것이다.


↑ 배둔 당항포...이순신 장군의 얼이서린 곳이다.


↑ 탁트인 전망보면서 사진찍고 하느라 구름다리 주변에 서 한참을 머무른후 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해 본다.


↑ 진동만 앞바다 다도해....멀리 거제도도 시야에 들어온다....


↑ 남는게 사진뿐이리라 구름다리를 지나와서 또 한컷...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구름다리...멋져 보인다.


↑ 아랫부분 불게 불타고 있는 막바지 단풍...저무는 가을날 이런 보습을 본다는 그 자체가 복이로다..



↑ 좋은날씨 덕에 선명하게 다가온 산하...



↑ 적석산 정상 표지석...돌을 쌓아놓은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적석산(積石山) 해발 497m를 가르키고 있다. 


↑ 적삭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 정상을 내리서면서...


↑ 다시 카메라에 담은 당항포...



↑ 배둔 당항포와 저수지...


↑ 정상아래 양지마른 곳에는 적석산을 찿은 많은 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않아 정담을 나누고 있다.

우리도 과일 안주에 캔맥 한잔에 목을 추겨본다.


↑ 가을 한철 아름다운 자태로 산객을 맞이하던 억새도 그 생명을 다한듯한 모습이구나...

하지만 뒤편 다도해롸 어울린 풍경은 그립같구나... 


↑ 자연이 만든고인돌...


↑ 내리서면서 찍은 철계단...


↑ 일암 저수지 1km를 알리는 이정표...우린 좌측 일암저수지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30여분 내리서면서 일암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 아래 마을로 들어서는 도로면에 피어있는 국화와 이름모를 탐스런 빨간 열매..




↑ 일암마을 뒷편 주차장 옆 야산 단풍...


↑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석산....구름다리도 보이는구나..



↑ 주차장 옆에 세워진 적석산 등산 안내도..산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하구나... 


↑ 총산행시간 약 2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창원 구산면 바닷가를 지나다 횟집에서 싱싱한 줄돔 한 접시에 소주한잔...

꿀맛같은 행복을 가슴에 담고 멋진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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