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수원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 대신
성균관대학교 전도》
오늘은 성균관대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전도했습니다.
원래는 수원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 직원들을
전도하려고 했었지요.
복음만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부인 출입금지더군요.
어쩔 수 없이 주변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 가서
전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새벽마다 한 시간여 성경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출애굽기 23:1-3 말씀이 가슴을 쳤습니다.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발 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성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오늘 총 27명을 전도하고 왔는데요.
기계 공학과, 전기 전자 공학과,
컴퓨터 공학과, 신소재 공학과,
그리고 서울 문과대학에서 놀러온
남녀 대학생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학교가
그야말로 황금어장입니다.
학생들은 순수해서 반응도 좋고요.
저는 이들에게 해와 달과 별과 지구,
그리고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습니다.
실존하는 천국과 지옥도 언급했고요.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데
굳이 믿지 않아 지옥에 갈 필요가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국에 가는 것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가까운 교회 다니라고 했고요.
모두가 큰 소리로 "예"했습니다.
제발 약속을 지키길 바랍니다.
전도 시 제 췌장암 치유 간중도 곁들였는데요.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며
오직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셨다고 했더니
모두가 감동이었습니다.
심지어 박수까지 쳐주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쓴 <췌장암은 내게 축복 행진곡이었다>
표지를 보여줬는데 제목만 보고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적극적인 신뢰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전도용으로
귀하게 사용하시니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저만이 아니라
제3자도 이 간증 책을 사용하시면
훨씬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일에 노방 전도를 할 때도
우리 교회 정 장로님이
책을 꼭꼭 가지고 다니시며
일일히 전도 대상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능한 대로 전도의 객관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중국에서 온
남자 유학생들을 영어 대화로 전도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을 만나기가 용이합니다.
이럴 때는 영어로 전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며 사는 것이 헛되지 않아
너무나 흐믓합니다.
그리고 대학생들을 전도할 때는
함께 젊어진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입니다.
삶의 에너지가 몇 배나 보충되는 것 같고요.
생각 같아서는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대학교 캠퍼스 전도를 계속하고 싶네요.
제가 오늘 전도를 할 때 복통이 있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가끔 오는 현상이고요.
그래서 하나님께 전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제가 전도를 해야 하는데
방해가 되는 복통 좀 제거해 주세요."
그 즉시 신기하게도 복통이
말끔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신비한 체험을 하며
더욱 왕성하게 전도를 할 수가 있었고요.
이것을 보면 전도 현장은
많은 날 체험의 현장입니다.
큰 병은 아니지만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90% 이상
좋아진 상태입니다.
제가 다른 환자들을 위해
몇 년간 매일 유튜브로
치유 기도를 해왔더니
저도 병 고침을 받는 것 같습니다.
치유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병약한 가운데서도
온갖 고난을 무릅 쓰고
열심히 복음을 전파한 사도 바울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에게는 내 건강보다 전도가 더 중요합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천국의 기쁨으로 황홀한 인생 사십시오.
누구나 예견하듯이 주님께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나
신나게 춤추며 살길 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