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7. 01. 01
※산행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1222.2m)
※산행코스 : 진틀~병암삼거리~능선삼거리~쉼터~백운산상봉~신선대~매화랜드갈림길
~한재~논실~진틀
※산행시간 : 3시간50분
세월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를 보내고
2017년 대망의 새해 시작되는 첫날 계획은 천왕봉을 가려고 했는데
모든 계획이 흐트려져 계획을 수정 그래도 1000m급 이상 산행을 해야
되지 않아 싶어 가까운 백운산 산행으로 변경 둘이서 떠납니다.
진틀에서 시작 백운산상봉을 향해 가는데 일찍 해돋이를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 데 왠지 저희들의 모습이 작아만 지는 느낌이 와 닿는 순간이었지만
목례를 하면서 백운산 상봉을 향해 발길을 옮겨가며 새해 첫 산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바위에 낀 고드름을 보는 순간 아주 어릴적에 초가집 처마에 메달린 고드름 과자를
따 먹던 그 시절이
순간적으로 뇌리속을 스쳐만 가는 어린시절을 다시금 옛 어릴시절의 추억들을
꺼내보기도 합니다.
↑돌길을 지나고 병암삼거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에 설치되어 있는 수많은 데크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힘든 데크계단을 오르면서 잎새가 떨어진 왼편 나무사이로 보이는 백운산상봉이
우릴 빨리오라하네요
↑이따가 백운산 상봉을 찍고 가야 할 신선대도 역시 고개를 내밀고 있고요.
↑참 많이도 찾아갔던 도솔봉과 따리봉입니다.
따리봉이 더 높은데 육안으로 보았을땐 도솔봉이 더 높게 보여집니다.
↑백운산상봉을 줌으로 당겨 보았는데 새로운 것이 눈이 띕니다.
정상 밑 데크가 설치되어있는 것이 새롭습니다.백운산을 많이 찾는 산중 하나인데
작년에 많이 찾지 못했던 기간 변화가 있었네요.
↑수많은 데크계단을 올라 능선삼거리에 도착 왼편 백운산정상으로 발길을 옮겨갑니다.
날씨가 좋아 지리산주능선과 주변 산들의 모습을 기대하면서요.
↑새로이 단장한 쉼터라는 곳인데 오늘 백운산의 하늘은 가을하늘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하얀구름까지 아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새해의 백운산산행이 즐겁기만 합니다.
↑멋진 포즈로 가을같은 하늘과 함께 하여봅니다.
↑호남정맥길인 매봉 방면쪽입니다.
↑멀리 우뚝솟은 억불봉과 그 능선입니다.
↑아~~~지리산 천왕봉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새해를 맞아 저 천왕봉을 가려고 하였으나 가지 못하고 이곳 백운산에 와서
눈으로 보고 지난 천왕봉산행을 머리속에서 꺼내어 보기도하면서 대리만족해 본다.
↑그리고 또하나의 변화는 백운산정상으로 오르는 위험한길을 이렇게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데크계단을 설치해 놓아 쉽게 오를 수가 있었다는 것 입니다.
겨울에 오를때마다 좀 위험하다 생각했었는데......
↑백운산 정상 오르는 데크계단
↑2017년 첫날 첫산행으로 광양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 올랐습니다.
겨울에 찾아 올때마다 강한 바람의 장난때문에 서있기도 힘들었던
상봉은 오늘은 포근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이 우리들을 맞이해
주어 새해 첫날의 백운산과 주변들을 아름다운 모습들을 미음속에 담아봅니다..
↑섬진강을 가운데 두고 떨어져 있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이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이 가까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새해의 첫날인 백운산의
맑음 날씨속에 바라다 볼 수 있는 행운을 얻는 것 같아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신선대,따리봉,도솔봉 그리고 우측으로는 구례 밥봉도 보여집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구례밥봉산행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정상 밑 새로이 설치된 데크
↑백운산코스중에 내가 좋아하는 코스중 하나인 논실마을에서 도솔봉으로 오르는 루트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올랐던 코스 또 올 겨울에도 다시 한번 찾아가야겠습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도솔봉과 따리봉의 멋진 가을산행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도솔봉에서 남으로 뻗은 일명 도솔남릉을 따라 제비추리봉을 지나 백운산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능선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 늦은 가을 저 능선을 걸으면서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면서 지나갔던 추억이
벌써 세월이 많이도 흘러버렸네요
☞☞☞이곳을 클릭하면 도솔봉남릉산행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리산 주능선입니다.
↑천왕봉에서 뻗어나온 지리산 주능선도 한눈 들어옵니다.
↑백운산정상에서 당겨 본 신선대 누군가가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네요
↑가을날처럼 청명한 하늘아래 백운산 주변 산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특히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지리산주능선을 본 후 다음 신선대로 가기위해
정상으 내려섭니다.
↑정상 밑 설치된 데크에서 본 도솔봉과 따리봉
↑신선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본 도솔봉남릉 점선 원 지점이 일명 의자바위이라는 곳입니다.
누군가 그렇게 만들어 놓지는 않았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의자 갈때마다
한번씩 앉아 보입니다.(의자바위와 앉아있는 모습)
↑구상나무와 하늘과 조화속에 천왕봉이 나무 뒤에 숨어있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다 본 백운산상봉이 우람하게 우뚝 솟아 있습니다.
↑신선대에서 본 지리산주능선
↑도솔봉에서 따리봉으로 이어진 능선
↑신선대에서 한재로 내려갑니다.
↑한재에서 이제 지루한 길을 따라 우리들의 애마가 있는 진틀까지 이런길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2017년 신년산행인 광양 백운산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첫댓글 새해아침에 백운산 산행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래도 백운산 정상에 올라가면 눈이라도 많이 쌓여 있어야
할턴데
맑은 날씨에다 주위산 능선에도 하얀 눈은 찿아볼수가
없네요 금년 겨울에는 눈꽃을 볼 기회가 적을듯 싶네요
아무튼 백운산 산행 즐감합니다..........
올해는 아직 눈을 밟아보지 못했답니다
눈만 있더라면 금상첨화였는데 좀 아쉽기는 하였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산행 이라는 의미가 있어서인지 푸른 하늘빛이 정말 맑고 깨끗하네요
삼도맨 선배님 정유년 한해도 항상 안산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산행도 하시고요
멋져요!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산행하서요^^ 15일에 우리 오동 시산제에 초대합니다 ~~
제 요즘 하는 일이 있어 일요일에 자주 쉬지를 못합니다
시산제 참석하면 좋으련만...
2017년도 안전산행 기원합니딘
선배님 새해 더 건강하시고
더 많은산 즐기시길 바랍니다
네
후배님도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형님!! 여전하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회장님도^.^^.^.^
눈이 시린 겨울 백운산을 그렇게 다녀오셨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요즘 잘계시지요?
얼굴 본지가 꽤나 됬네요
암튼 올해도 좋은 산행 많이 하시길....
선배님 오랜에뵈니 반갑습니다,,
늘 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