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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에 가다 1. 인천공항에서 중국 장춘(長春), 이도백하(二道白河)까지 백두산을 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여여행님이 발의를 했고 그런 마음은 보화님도 가지고 있었기에 의기가 투합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논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까지는 적지 않은 세월이 걸렸습니다. 여건과 상황의 시절인연이 익지 않 아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말경에 청안님 따님 결혼식장에 동참하고 한 커피숍에서 백두산 등반에 대하여 공개 적인 의사을 개진하여 호응을 얻어 추진하는데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가 금년 1월부터 본격적인 백두산 탐방을 알아보게 되었고 여행사와 비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도 알아보았지만 이 방면에 무구님의 해박한 정보력으로 저렴한 여행사를 찾아내었습니다. 3박4일 백두산 탐방에 최대 140만원에서 70만원대였습니다. 백두산탐방 전문인 모투투어여행사는 저가 인 경우 57만 9000원이었습니다. 이용 항공편은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바퀴가방을 끌고 공항 만남의 장소로 가고 있습니다. 1월 말경에 1차 공지는 우선 6월 1일 ~ 4일까지 잡아 1차공지를 하여 7분 정도 응하셨고, 그후 10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일정이 여의치 않은 분이 있어 날짜를 수정하여 2월 9일, 6월 5일(금) ~6월 8일(월)로 확정하고 비용은 더 저렴한 49만 9000원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이는 왕복항공항공권, 전용차량비, 호텔 숙 박비, 각종세금, 일정표에 제시된 관광지 입장료, 및 식사, 1억원 여행자 보험 등에 적용됩니다. 여행 경비는 또 따로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2인분 미화 각 400弗 중화 1760圓을 준비했습니다. 이 돈은 가이드비 및 개인 경비, 매너팁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여권도 만들고 캐리어를 장만하는 등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중동지역이 전란에 휩싸여 호르모즈해협이 봉쇄되어 원 유공급이 차질을 빚어 세계 경제는 출렁이었고 그로 인해 유류값은 상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항공료가 인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 우려는 적중하여 유류분 인상으로 여행을 한 달 도 채 남지 않은 5월 중순 각자 5만 8600원씩 추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기 꺼이 지불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데 이번에는 출발일자가 점점 다가오자 백두산 일기예보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듣자하니 백두산 천지 를 보는 것은 꽤 힘든 일로 3대에 걸쳐 적선을 해야 볼 수 있다는 풍문이 있을 정도로 웬만해서는 볼 수 없 다는 것이었습니다. 실로 백두산 날씨는 변화 무쌍하여 비가 온다고도 하고 눈이 내린다고 하고... 우리의 예정일도 날씨는 흐리고 눈 또는 비라고 하니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세운 계획이 차질이 없도록 눈비가 오는 것을 잠시 보류해 주십사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나무 무량청정 관세음..." 늘 위기 때 마다 한 번씩 비상으로 염하는 기도입니다. 해외여행에서 준비할 우선 순위는 1. 정신. 2. 여권. 3. 지갑 4. 기타 등등입니다. 여기는 6월이라도 백두산은 초봄의 날씨이니 방한복은 필수 입니다. 기상변화가 무상무쌍(無常無雙)하니 우장도 필수품이라 하겠습니다. 무구님, 여행준비 수속 절차 등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6월 5일 금요일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 02시 기상하여 목욕재계한 다음 예불을 올리고 글을 올리 는 일상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지참할 물건이 빠짐이 없나 점검하고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03시 29분 집을 나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무구님 동네 아파트에 주차한 다음 무구님을 만나 인근에 있는 은평구청 정류장으로 나아가 공항버스(6012)를 기다리는 동안 물가님을 만나 04시 38분 첫차에 캐리어를 싣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유쾌한 마음으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별수속은 출발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므로 06시까지 모이기로 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N카운터 12번 출구 앞. 한 분도 빠짐없이 시간 내로 모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10명 중 황심행님의 지인 두 분 이 궁금했는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무구님, 화광님, 백우, 비니초(여여행)님, 보화님, 희영님, 황심행님, 이실님 촬영 물가님인데 한 분 현실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셨을까요? 우리 법우님들이 지참물건 검색대 통과하고 공항 출입구로 가는 모습입니다. 앞에 현실님이 보입니다. 공항의 모습. 무구님이 찍은 것인데 구름이 기가 막힙니다. 물가님의 포즈 물가님과 비니초님 탑승을 기다리며 08시 30분 쯤 비행기 탑승을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저한테 문제가 생겨서 찾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캐리어 에 밧데리가 있어 분리하여 공항내에 ○○(이름 잊음)에 보관하고 있으니 찾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휴대폰 보조 밧데리는 분명 가방에 챙겼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했는데 카메라에 밧데리가 있다는 것을 깜빡한 것입니다. 그래서 검열에 걸려 빼놓았다는 것입니다. 무구님과 급히 뛰어다니며 천신만고 끝에 헐레벌떡 간신히 카메라를 찾아서 출국장으로 갔는데 다행히 늦 지는 않았네요. 카메라를 캐리어에 넣는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캐리어에는 핸드폰 배터리, 보조 배터리, 카메라 배터리 등 전자기기 배터리는 넣어서는 안 되고 기내 수화물로 들고 타야 함을 새롭게 상기해 봅니 다. 활주로 모습 09시 05분,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을 완료하고, 09시 13분에 이륙을 위해 이동이 시작되는데 09시 34분에 야 이륙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중국 장춘(長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대체로 맑 았습니다. 서해안의 섬들 창밖을 내다보며 우리나라 섬들을 보다가 흰구름 뭉실뭉실 떠 있는 모습도 황홀했고 멀어져 가는 우리 땅 이 멀어지고 중국 땅으로 들어감에 기분도 새로웠습니다. 내려다 보는 구름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며 우리나라 섬들을 보다가 흰구름 뭉실뭉실 떠 있는 모습도 황홀했고 멀어져 가는 우리 땅 이 멀어지고 중국 땅으로 들어감에 기분도 새로웠습니다. 10시에 기내식이 나왔는데 이것이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쫄쫄 굶은 셈이라 간단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 니다. 여기는 중국 땅 장춘 공항 일대입니다. 드디어 11시 06분 착륙준비를 했습니다. 중국의 농촌 풍경이 눈에 들어왔는데 우리나라와 별반 다름은 없 었습니다. 모내기를 하였고 옥수수로 보이는 농작물이 많이 보였습니다. 장춘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11시 22분 마침내 연길(延吉)의 장춘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국과는 1시간의 시차가 있어 현지 시간으 로는 10시 22분이었습니다. 장춘공항(長春空港)입니다. 国际到达(국제도달) 국제선 도착 입국수속 장춘(長春) 장춘공항(長春空港) 지금부터는 중국 현지시간으로 기록해 봅니다. 중국 현지 시간으로 11시(12) 01분 중국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화물을 찾은 다음, 11시(12) 10분, 모두투어 가이드 전군(全君)님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여행을 여섯 분도 만났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셨는데 조손관계, 부부동반의 가족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16명과 시종 여행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바로 11시(12) 15분, 38인용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공항 근처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11시(12) 26분입니다. 식당 안으로 새벽처럼 공항으로 나와 처음 기내식을 한 다음 두 번째 접하는 식사입니다. 중국 특유의 향신료가 있긴 해도 별 거부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음식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11시(12) 58분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도백하(二道白河)라는 곳으로 가서 영욱호텔이라 는 곳으로 가 여장을 풀 예정입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본 농촌 모습 12시(13) 11분, 이도백하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춘~이도백하까지는 약 400km로 말하자면 서울에서 울산까 지의 거리입니다. 장춘에서 이도백하로 가는 주요 고속도로는 장춘훈춘고속도로이며, 이 노선은 장춘과 연길 방면을 잇는 연길길림고속도로 구간과 연결됩니다. 장춘에서 이도백하까지는 고속도로 이용 시 약 4 시간 30분~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보이는 곳은 온통 옥수수 밭 창밖에 보이는 것은 도로가에 자작나무, 옥수밭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곳은 온통 옥수수밭입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옥수밭은 이도백하에 거의 이를 때까지 계속 이어졌는데 이 옥수수는 대개 공업용이나 사료 용으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이곳 연길은 만주지역이라 합니다. 그 광활한 지역에 옥수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면 그 생산량은 어마어마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남한 일대가 모두 옥수수 밭이라면 어떻겠습 니까? 고속도로는 너무나 한산해서 고속도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끔 보이는 휴게소는 텅텅 비어서 이 럴 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시속 100km로 달리는데 속도 위반이 전혀 없었 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버스를 타면서 중국어 하나는 모두가 다 배우고 알아들었습니다. 안제벨트를 푼 사람이 있으면 맬 때까지 흘러나오는 음성이 있습니다. "칭찌하오안췐따이(请系好安全帶)" "안전벨트를 매 주세요." 14시 27분, 휴게소에 도착 했습니다. 약 2시간 16분쯤 달려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중철고속 통화(中铁高速 通和)라 쓰여 있네요. 이때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휴게소는 한산했고 또다른 버스 하나가 우리와 같이 백두산으로 향하는 버스였는데 그 버스도 이도백하로 간다고 합니다. 이게 다였습니다. 생활관 여기에서 처음으로 위안화를 썼습니다. 제가 일행들에게 드리려고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가지고 있는 하필 이면 돈이 조금 모자랐는데 무구님이 보태 주어서 중국의 아이스 크림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가소아(李家烤鹅) 이가 구운 거위 농촌의 모습 제법 큰 마을입니다. 14시(15)시 58분에 다시 이도백하로 향했습니다. 16시(17) 56분, 백두산 톨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버스는 약 10분을 달려서 17시(18)시 05분 이도백하의 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 17시(18시) 05분에 진달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달리고 내리면 밥을 먹게 됩니다. 진달래 식당이라 하니 반갑고 정다웠습니다. 금달래(金达来)는 중국 발음으로는 '진달라이'입니다. 진달래 식당은 정통 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유서 깊은 중식 레스토랑으로, 특히 한국식 냉면으로 유명 하다고 합니다. 현실님은 같이 온 다른 일행과 함께 我在长白山等你(아재장백산등니) "나는 장백산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백두산에서 만나요." 버스에는 核載38人(핵재38인)이라 되어 있어서 웃음이 났습니다. "38명의 핵(核)이 실려 있습니다." 물론 이 뜻은 아니죠. 核載38人이란 통상 차량, 버스, 선박 혹은 비행기의 합법적으로 허용된 승객 정원이 38명임을 의미합니다. 현지 시간 18시(한국시간 19시)에 우리가 1차로 묵을 영욱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장춘의 도가 촌식당에서 12시 11분 출발을 기준하여 18시에 도착했으니 5시간 49분 걸려 도착한 것입니다. 제가 휴게 소 식당에 머문 시간을 계산해 보니 1시간 14분이었습니다. 만약 한 번도 안 쉬고 달렸다면 4시간 35분이 걸립니다. 멀고 먼 거리입니다. 천 리 이상을 달려온 것입니 다. 영욱 호텔은 오성급 호텔은 아니고 모텔급은 조금 넘는 중간급 호텔로 보입니다. 영욱호텔이라고 해서 궁 금했는데 이와 같습니다. 永旭宾馆欢迎您(영욱빈관환영) 당신의 영욱호텔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① 禁止吸烟(금지흡연) 흡연을 금지합니다. ② 请勿臥床吸烟(청물와상흡연) 평상에 누워서 담배 피우지 마십시오. ③ 出门前请确认烟头熄灭(출문전청확인연두완전식멸) 문을 나가기 전 담배꽁초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④ 请勿将烟灰弹入垃圾桶内(청물장연회탄입납급통내) 담뱃재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십시오. wifi账号(wifi장호) 와이파이 계정. 密码(밀마) 비밀번호 前台24小时值班电话(전대24소시치반전화)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전화번호 房间之间拨打(방간지간발타) 객실 간의 통화 8 + 객실번호 房间内线(방간내선) 객실 전화선 可用房间电话拨打(가용방간전화발타) (객실 전화로 통화 가능) 二楼餐厅早晨提供免费自助餐(이루찬정조신제공면비자조찬) 2층 레스토랑에서 무료 뷔페식 아침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해석해 보았는데 틀리면 지적 바랍니다.) 이렇게 보면 호텔에서 흡연을 금지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탁자에 재떨이가 놓여 있고 호텔 로비는 담배 냄새로 가득하였습니다. 18(19)시 15분에 지정된 방을 들었는데 대체로 깨끗하지만 재떨이가 놓여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담배에 한해서는 관대한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을 푼 다음 인근에 있는 공원을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다음에 계속> 제2탄은 이도백하(二道白河) 산책입니다. 감사합니다. _()_ _(())_ ☞ 여기 있는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 중 부족한 부분은 무구님께서 찍은 사진으로 보충했음을 밝힙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지금까지 간체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불교 |

첫댓글 백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잊지못할 추억 한 페이지 남겼네요
함께한 여행 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탐방기가 너무 늦었지만 잘 봐주세요.
줄잡아도 7회까지 할 것 같은데요. 이러다가 8월까지... ㅎㅎㅎ
감사합니다. _()_ _(())_
@백우. 탐방기. 길면 길수록 좋아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보화 감사합니다. _()_ _(())_
세세하게 잘 올려주셔서 다시 그곳으로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덕분에 세세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탐방기 이제야 들어와 봐습니다.
세밀하게 잘 정리 해주셔서 그때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