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NIV성경통독-17. 약속(수1-12장)
모세는 파라오의 종이 아니라 여호와의 종(servant)이었다.
파라오는 이집트의 왕이요, 여호와는 광야의 하나님이었다.
이집트에서는 파라오를 섬겨야 하지만, 광야에서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다.
이스라엘과 모세는 광야로 나아와 자유의 하나님을 선택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옆에서 모세를 돕는 수종자(aide)였다.
그래서 그는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다.
이제 모세가 죽고 모든 사명은 여호수아에게 맡겨졌다.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약속의 땅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요단강을 건너야 하고 발바닥으로 밟아야 한다.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해서는 약속의 율법을 잘 간직해야 한다.
율법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밤낮으로 묵상(meditate)하고 지켜야 한다.
그러면 번영(prosperous)할 것이고, 성공(successful)할 것이다.
요단을 건너기 위해서는 양식을 준비해야 했다.
요단을 건너가면 제일 먼저 여리고 성이 있었다.
그들은 제일 먼저 여리고 성을 정복해야 했다.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 성에 보냈다.
여리고성의 여관주인(innkeeper) 라합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
그녀는 두 명의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자기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았다.
그녀는 시대의 예지자인가, 여리고의 반역자인가?
이스라엘은 법궤를 앞세우고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자 요단강이 홍해처럼 갈라졌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이지, 하면 역사가 일어난다.
그래서 믿음과 실행이 필요한 것이다.
그들은 매일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았다.
그리고 7일째는 7바퀴를 돌고 함성을 질렀다.
그때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렸다.
대낮에 성을 한 바퀴씩 돈 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방법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면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정복한 후에 아이 성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아이 성에서 아간의 범죄로 대패했다.
아간은 시날 산의 외투 한 벌과 은금덩이를 숨겼다.
이것으로 아간과 그의 가족은 돌무더기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곳 이름이 아골(trouble) 골짜기가 되었다.
조그만 탐심으로 한 가정이 파멸해버린 것이다.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시험과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