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1 밤에는 졸라 폭우가 내리고 아침에는 가랑비가 내려서 걍~ 워킹 배루나 할까 하다가 출조방에 올려 놓은 것도 있어서 밸리로 가기로,,,
8시 쯤 출발한다고 했는데 도착하니 40분이 넘었다.. 그래봤자 30분 쯤 늦었군...
미노우 6개 든 소형 태클박스와 로드 한대가 전부,, 요거면 충분해...
좌~~ 한마리 오리가 되자.
아마 조산지에 이어 죽림지에서 밸리를 띄우는 사람이 내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일단 상류에서 부터...
다행히 가랑비만 내리고 큰 비는 내리지 않을 성...
바람도 쎄지 않고 적당...적당...
평소 제일 지져 보고 싶은 곳이 상류 수양버들나무 주변..
왜? 이곳은 워킹에 아무도 지져볼 수 없으니까..
그리고 대물이 퍽퍽~!! 물고 늘어질 것 같으니까..
하지만 졸라 지져도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우짜다가 잔챙이가 미노우를 주둥이로 밀어내는 느낌 뿐...
밑으로 이동이면서 잔발이 랜딩..
이나마도 반갑드라고...
죽림지에서 밸리로 꽝칠 것 같아서...
워킹보다 못하면 우짜냐..싶어서...ㅠㅠ
결국,, 내가 꼭 지져보고 싶은 곳에서 갠찬은ㄴ이 나왔다.
여기는 중류 쯤으로 건설사무소 밑..
며칠 전 이곳에서 워킹에 몇마리 잡았는데 수초대 때문에 발품으로는 여간 어렵기에 여기에서 밸리를 하고 싶었거든..
그래도 이곳보다 어젯밤 많은 비로 상류가 더 나을 것 같아서 그쪽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어...
좌~~ 겨우 4짜 되는 ㄴ 이올씨다..ㅋㅋ
밸리라서 물통도 지참하지 않고 곡주도 가져오지 않아 목젖이 꼴린다.
곡주가 들어가지 않아 쬐깐 뽀사시..하구만...ㅋㅋ
나온다..이곳에서...
만수가 되어 수심이 3m 쯤 되기에 깊은 잠행을 하는 미노우로 교체했더니 약발을 받는 군...
그렇지만 줄줄이 순대로 나오지 않아...
뒷편 골프 연습장이 보이는 군,,, 공사 87.6% 쯤?
한달 후면 골프도 치고 배스도 치고...ㅋ
예상했던 대꾸리나 런커급은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오늘 대박칠 지 알았는데...
조기급이 나와서 철수하기로..
오줌도 졸라 마렵고 해서..
밸리 보팅은 쉬야 하기가 제일 고민이여...
나중에는 호스를 준비해야 하나?? ~~~ㅋㅋ
내가 처음으로 죽림지에 밸리를 띄우니 죽림지 촌넘 배식이들이 겁도 묵고 기가 죽었나 봐..
숏바이트가 너무 심했어..
지나가는 차량도 호기심에 차를 세워 구경하고...ㅋㅋㅋ
밸리보팅 끝..
넓은 죽림지 헤집고 다니느라 발등이 조금 빡세군...
로드를 든 오른손도 약간 높게 유지하여야 하기에 어깨가 좀 결리고...
운동 한번 잘했다.
중류까지 멀리 나갔다가 철수할 때 빨리 되돌아 오려고 노를 저어 보았지만 오리발이 더 빠르다.
괜히 노 설치하고 노를 구입했다는... 짐만 되고...
혹, 밸리 구입하실 분은 노 설치 하지 마시라고....
죽림삼거리 소머리 해장국..
해장국집 뒤에서 사는 정성욱회원에게 졸라 젼나해도 안 받는군,,,
소머리 해장국 한사발 사 줄라고 했는디...
오늘 운동량이 꾀 되어 뒷산은 포기...
밤에 잠이 잘 올거야... ㅋㅋㅋ
내일 몸살 나려나?
첫댓글 회장님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쏘가리루어때....지금은 수달보호구역이되었지만....화정리소 가을에가면 꼭 중간에서 먹이사냥...
저걸 밸리보트사서 잡아버려 했지만 귀찮아서 실행못했는데........
회장님의 부지런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별 말씀을... 며칠 전 워킹갔을 때 육초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서 밸리로 공략하고 싶었어요...
예상했던 조황이 아니라서 맥이 풀립니다....^*^
응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밸리에 가볍게 로드 한대와 태클 한상자가 끝이시네요 ^^; 저는 밸리에 이거저거 욕심이 많아져서 짐이 많습니다 ^^ ㅋ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려다 봉게 ...욕심없이 여유롭게 즐기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ㅋ
노를 장착하셨던 분들이 나중엔 회장님과 같은 말씀들 하시더만요 ^^;
이제 시원해 졌으니 저도 조만간 밸리들고 나서 볼랍니다 ^^;
밸리 뿐만 아니라 워킹에도 로드 한대에 호주머니에 소형태클박스 하나...이거이 나의 배스장비가 전부여~
더구나 밸리는 더 간단해야 쓰것드라고...
노 장착은 성덕프로 말을 들었어야 했는디....ㅠ.ㅠ
한마리 오리가 되셨네요.. 오늘이 토요일 이었다면 멋지게 촬영기사 해드렸을껀데요. 아쉽습니다.. 큰 녀석들이 물어줬으면 더좋았을껀데요..^^
죽림지에서는 대물을 기대할 수 있기에 벨리로 지지면 가능할 지 알았는데 큰 넘 보지 못했구만...
하긴 요즘 시기에 대물 잡기 어렵지만...
같이 소머리해장국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회장님 몸살나신건 아니시죠? 주일이라 아쉽기만 해서요.. 오늘도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아마 수전증으로 손을 탈탈거리실겁니다.^^
다리는 갠찬은데 어깨가 쬐간 결리구먼,,, 캐스팅보다도 노 젖는다고 헤부작거려서...ㅋㅋㅋ
햇빛도 없고 션해서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물놀이 잼나게 했구마...
죽림지 오리가날자 배스들이 화들짝놀라 모두 숨어버린듯하네요^^*자주 띄워서 배스들 적응을 시켜야할듯~~
오리발을 착용했으니 운동량은 상당할듯하네요 체력대단하십니다 회장님^^*
그러게 말이여~ 밸리를 첨 보는 배식들이라서 겁 졸라 먹은 것 같아...ㅋㅋ
발은 아무렇지 않는데 노 젖느니라고 어깨가 결리네...
한마리 오리가 되어 두둥실 떠다니면서 물놀이도 하고 손맛도 보고...
낚시는 참으로 즐거움이 많은 놀이입네다.....
영양가 없는 짖거리이지만 배루는 스포츠피싱이다..라는 일념으로 물놀이하였구마,, 션하니 좋았어,,,,^*^
회장님 오리발로 살랑살랑하면 금방와요...운동 지대로 하셨네요..손맛도 보시고 저는 비때문에 문희도 못만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노는 빼 놓고 다닐란다.. 짐만 되고 별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
날씨가 좋아서 즐낚했당...큰 넘이 안나와서 아쉽지만....
비 내리는 날, 밸리 타고 돌아오면.. 밸리보트 말려넣기도 어려우실꺼 같습니다만.
여름배스 즐기는데는 최고인듯 보입니다..
밸리하는 중에 비가 그쳤어요...소머리해장국 먹고 농장에서 잘 말려 넣어 놓을 수 있었구만요...
일단 부피나 무게가 적어 운용하기 좋고 포인트에 접근하기가 수월해요...
낚시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멀리 줄을 당기면서 다니면 힘도 안들고 , 죽림지 배스는 줄지을 않네요?.
운동량은 밸리보다 워킹이 더 많을 듯...요거는 살랑살랑 물놀이..ㅋㅋ
괜찮은 포인트에서는 돌닻을 내리고...
회장님 연밭한번 지져주시요. 연밭쪽은 비루한 워킹배서에게는 너무 멀어요.
연밭쪽은 가든 단골 손님아니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예전에 땅콩으로 지져 보았는데 미노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어렵드라고...
주일이고 이것저것 바빠서 가보지 못했습니다....ㅎ
다리운동은 많이 될거 갔습니다... 수고 히셨습니다...ㅎ
아침에 가랑비 쬐깐 오고 그쳐서 좋았고 구름에 해가 가려고 좋았고 바람이 불 지 않아서 좋았고...
밸리하기엔 딱인데 큰 넘들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
하필 그날 밭에서 일하느라 전화를 못받앗습니다 ㅋㅋㅋ 아쉬워라.... 국밥한그릇~~
간만에 성욱이와 머리 맞대고 소머리 해장국 때릴려고 젼나질을 많이 했는데....ㅋㅋ
손맛은 밸리가 최고죠...ㅎㅎ
근데 회장님 오리발을 롱핀으로 바꿔보시는게 어떠실지... 숏핀보다 피로도가 훨씬 덜합니다...
내꺼가 숏핀인가 보지??? 이것도 긴데 롱핀이면 얼마나 길까? 처음 구입할 때 좀 더 알아보았어야 했는데....ㅠ.ㅠ
워킨으로 안되는곳 수몰나무 등등 꼭 가서 지지고픈게 낚시인에 맘인가바요 ㅎㅎ
멋지게 나와 줄꺼 같은 분이기인뎅 아쉽네요
그라제....워킹으로 지져보지 못한 곳은 아쉬움이 많제...
근데 디게 안나오드라,,, 고흥 생각이 간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