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지회장 김한숭)는 25일 오후6시, 함창읍 기차역 광장에서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6.25전쟁 60주년 전승기념 주먹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상주색소폰연주 동호회의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 1950년대의 노래 색소폰연주와 함창전통국악교실민요반 민요공연으로 참석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기념식을 가진 후 김숙자 시인의 소년병이 기차역에서란 시낭송과 상영초등학교 3학년 조채은양의 할머니의 소원, 상영초등4학년 김홍래군의 대동여지도란 제목의 6.25관련 웅변으로 참석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으며, 주먹밥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6.25당시를 떠올리면서 감회에 졌기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에서는 6.25 전쟁음식인 보리주먹밥을 만들어 전쟁의 극한 상황과 함께 가난하고 어려웠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전쟁 당시 배고팠던 시절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성봉제 함창읍장은 무인 간이역으로 전환된 이곳 함창역에서 뜻깊은 행사를 갖게되어 6.25전쟁을 겪은 어르신과 젋은 세대가 같이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함창역을 지역화합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 관계자는 “금년은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고 전후세대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지방선거 당선자를 비롯하여 당초계획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6.25전쟁을 되돌아 보며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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