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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에 나타난 고린도교회의 문제점들
코린트(Corinth)라고도 하는 고린도는 ‘뿔’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덴(아테네) 서쪽 64㎞ 지점에 위치한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아가야 주(州)의 수도이며 항구 도시이입니다.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해상 교통과 무역 중심지였고, 동시에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각 나라와 민족의 우상들이 총집결한 현란한 우상 도시였습니다.
한창 번성할 때는 인구 30만 명이었다고 하니 고대 도시로는 대도시였습니다.
주전 146년 로마제국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주전 44년에 재건되었고 수차례의 지진으로 파괴되었지만 지리학적인 요건으로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2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 있었고, 이곳에서 고대 운동 경기 등이 치러지기도 했습니다.
또 고린도에는 대략 1천 명 정도의 신전 여사제(창녀)들을 거느리고 있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어 온갖 음행이 자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린도는 음행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무역항이 있다 보니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이곳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을 주고 여자들을 하룻밤 사서 산으로 데리고 가 거기서 밤새 정보를 교환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이 성적인 문란이 심했다는 것은 고전 5:12절에도 나타납니다.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 도다.”
물론 친 어머니는 아니더라도 아버지의 아내인데 그를 범하고 교회는 이를 덮어두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성접촉을 예사롭게 여겼기 때문에 주로 처녀들이 무역상들을 접대를 한 것으로 보이고 그것은 은밀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교회에 나오니 지식이 많은 여자들이 교회에서 시끄러울 것은 뻔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4:34-35절에서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일침을 놓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그런 일도 공중목욕탕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졌다고 합니다.
무역상들은 공중목욕탕에서 적은 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린도 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들은 등급을 매기기 위해 끌어올렸다가 다시 배출하는 과정에서 신전을 거쳐야 했기에 시장에 나오는 식료품들이 신전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보니 성도들이 우상의 제물이라 사먹기가 주저함이 있어 바울은 고전 8장에서 우상의 제물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 목욕탕
학문(철학)과 우상 숭배가 극명하게 대립되며 조화를 이루던 이런 고린도에 사도 바울이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제2차 선교여행 때였습니다.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도착한 사도 바울은 본도 출신의 천막 제조업자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부자들은 이런 몸 석상을 사서 자기들의 머리를 만들어 붙여 정원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묘하게도 바울과 아굴라의 직업인 천막제조업으로 연을 맺어 만나게 하셨고 바울을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납니다.
‘브리스길라’(행 18:2)는 ‘브리스가’의 애칭이며 정식 이름은 ‘브리스가’(프리스카, 롬 16:3)로 ‘작은 노부인’이란 뜻이고, ‘아굴라’는 ‘독수리’란 뜻입니다.
브리스길라는 유대 사람인 아굴라의 아내가 되었는데, 로마 귀족 출신으로 추정됩니다.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 때(A.D. 41-54년)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로 이주해 왔습니다.(행 18:2)
전승에 의하면 성경에 여섯 차례 언급되는 이들 부부의 이름 가운데 네 번이나 ‘브리스길라’가 먼저 언급되고 있는데,(행 18:18, 26; 롬 16:3; 딤후 4:19), 이는 브리스길라가 남편 아굴라보다 신앙심과 열정이 뛰어나고, 더 활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로마 태생으로서 남편보다 더 로마의 문화적 여건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바울이 에베소로 건너 갈 때 함께 동행하여 에베소에서 머물며 바울의 전도활동을 도왔고 교회를 섬기는 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행18:18-19)
바울은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린도에서 복음 사역을 시작합니다.
또한 마게도냐로부터 온 실라와 디모데가 합류하고 고린도의 회당장 그리스보의 회심으로 복음 사역은 일취월장(日就月將)하였습니다(행 18:1-8).
고린도에서 사도 바울은 18개월을 체류하며 사역하였습니다(행 18:11).
고린도교회는 고린도라는 도시의 특성상의 문제들이 그대로 나타나는 그야말로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여러 민족이 뒤엉켜 살고 있었고, 음란한 도시였으며, 철학과 이방신들의 우세가 그것이었습니다.
교회 안에도 많은 민족이 뒤엉킨 것과 같이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었고, 음행이 있었으나 덮고 있었으며, 이혼문제, 우상제물, 제사문제, 은사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고린도교회를 위한 바울의 처방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을 남기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운하
고린도에는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 운하가 있습니다.
서쪽 바다인 이오니아해와 동쪽 에게해를 연결하는 길이 6.7Km, 폭 25m, 수심 8m, 운하 양쪽 벽을 잇는 다리에서 수면까지의 높이가 약 90m가 되는 운하입니다.
이 운하로 인해 약 700Km를 운항거리를 단축한다고 합니다.
이 운하는 고대 고린도인들이 계획을 하였지만 기술과 재정문제로 실패를 하였고 주후 67년에는 로마의 네로황제가 수천 명의 죄수를 동원하여 상당히 진척을 하였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결국 실패를 하고 맙니다.
결국 1893년 9월 25일 완공이 되었습니다.
서론
어느시대 어느 교회나 지상교회는 그 나름대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점과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교회내의 문제점은 교역자들이나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세상적으로는 덕이 되지 못해 복음전도의 문을 막게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이러한 문제점은 성경이 시사하는 바대로 우리들 자신들의 한계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우리의 원수인 사단마귀가 가라지를 뿌린 결과이기도 하다.
역사속에 있었던 교회의 모든 문제점 뒤에는 교회내의 불법, 타락, 그리고 이렇나 미성숙의 결과로 아기된 반목과 질시등이 있었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문제들의 결과로 교회들은 상처를 크게 입고 쇠퇴, 혹은 분열, 그리고 새로운 부흥운동의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문제들을 우리에게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책이 있는데, 그것은 주후 55년경에 씌여진 고린도교회 보내어진 편지에 나와 있는 바울의 글이다.
고린도교회는 세상에 나타날 수 있는 교회의 모든 부정적인 면들이 그대로 노출된 교회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복음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모인 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약함과 부족함과 그리고 누추함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심지어는 음란과 부도덕함이 노출되어 이방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으니 교회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한 모습들이 여기 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는가?
먼저 우리는 그 교회의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보고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런다음 이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과 치유책을 찾아내어 오늘 우리의 교회에 적용함이 옳을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
1) 고린도 시(市)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고린도 시의 환경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고린도시는 그리이스 본토와 펠페폰네소스를 연결하는 곳으로서 에게해와 아드리아해 사이의 좁은 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부유한 상업의 중심지였다.
선박들은 헬라의 남단을 돌아가는 위험스러운 항로를 피하려고 이 지협을 가로질러 갔다.
따라서 여러민족이 모이는 이 도시는 이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운동경기는 그리이스, 로마, 동양사람들까지 참석하는 것으로 올림픽경기 다음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천명 정도의 매춘부들이 있는 유명한 아프로디테 여신전도 이곳에 있었다.
고린도의 도덕적인 타락상은 헬라어로 ‘코린티아즈마이’(문자적인 뜻은 ‘고린도처럼 행하다’)란 단어가 ‘매춘행위를 행하다’란 뜻을 가지게 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시장 남쪽에 술집들이 많았기 때문에 수많은 술통들이 술창고들로부터 옮겨졌다.
고린도는 이처럼 타락한 도시로 유명했다.
바울은 이곳 고린도에 머물면서 로마서를 썼는데, 이런 동시를 배경으로 성화의 중요성을 교리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고린도전서에 있는 11가지 문제들과 진리중점들
◉ 로마서와 고린도 전서의 대조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는 각각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마서와는 대조적으로 고린도전서는 교리의 책이 아니라 실행의 책이다.
신약의 처음 다섯 권- 우주적인 사람 곧 교회와 함께 한 그리스도의 역사 – 이후에 로마서에서는 우리에게 이 우주적인 사람을 정의한다.
◉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
① 적극적인 방면 –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
② 소극적인 방면 – 우리의 만유를 포함한 종결인 십자가
◉ 그러므로 고린도 전서는 → 우리에게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여, 그리스도가 만유가 되심을 깨닫고, 우리의 매일의 행함에 있어서, 우리의 교회 봉사에 있어서, 모든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체험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 문제1. 분열의 문제 – (1:10 – 4:21)
ㅇ 고린도인들은 바울에게, 아볼로에게, 게바에게 심지어 그리스도께 속하였다고 주장하였다.(1:12) – 이러한 것들은 육신에게서 발생한 분열 또는 분파였는데, 이는 저희의 육신이 처리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었다.
ㅇ 오늘날 왜 많은 분열이 있는가?
→ 그것은 다만 사람들이 적극적인 방면에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소극적인 방면에서 십자가를 체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를 우리의 육신에 적용한다면 분열이 없을 것이다. 자연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의 실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사례를 지배하는 원칙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이다.
1장의 중점 →그리스도는 우리의 분깃
- 고전1:2「그들과 우리의 것이 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ㅇ 1장의 중점은 = 그리스도가 모든 믿는 이들의 것이다.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것이신 이 그리스도의 교통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다.(1:9)→ 그리스도가 우리의 분깃, 하나님의 능력, 지혜 – 의,거룩,구속
2장의 중점 →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신 그리스도(2:10)
ㅇ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 안에 계신 바로 그 그리스도이시다.(2:7) 하나님의 비밀 안에 계시는 바로 그리스도를 누리려면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2:9)
3장의 중점 → 하나님의 건축(3:9)
- 식물의 생명의 성장과 광물의 변화는 모두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다.
ㅇ 심음과 물 줌과 자람이 있는 하나님의 농장(6절)인 교회는 식물들을 산출해야 하지만, 교회의 건축을 위한 합당한 재료들은 금과 은과 보석들로서 모두 광물들이다. 따라서 변화의 사상이 여기에서 암시된다. 우리는 생명 안에서 자랄 뿐 아니라 생명 안에서 변화될 필요가 있다.
4장의 중점 →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비친 신약 믿는 이들의 운명(4:9)
ㅇ 세상 사람들의 눈에 신약의 믿는 이들의 운명은 먼저 로마 원형 경기장의 범죄자들과 같이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고, 그 다음 멸시와 경멸을 받으며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 같이 되는 것이다.
★ 문제2. 육신에 속한 형제의 문제 (5:1-13)
ㅇ 5장의 육신에 속한 사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체험을 소홀히 하고 저희 육신에 십자가를 적용하는 체험을 상실하므로 사람들이 그렇게 육신에 속할 수가 있는 것이다.
5장의 중점 → 우리의 절기가 되시는 무교병이신 그리스도(5:8)
- 그것은 완성의 기간인 칠일동안 계속되며, 우리 그리스도인 생활의 전 기간을 상징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옛 본성의 죄가 묵은 누룩으로써가 아니고 우리의 자양분과 누림이 되시는 우리의 새 본성에 속한 그리스도이신 무교병으로 지켜야 하는 긴 절기이다.
★ 문제3. 믿는 이들 가운데의 소송 문제 (6:1-11)
ㅇ 그 곳에서는 형제들이 서로를 법에 고소하였다.(6:1-1) 형제들이 서로를 소송하러 법정에 가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한 형제가 우리를 속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손실을 당하고 십자가의 체험을 얻고자 해야 한다(6:7).
이것은 십자가의 가르침이다. 우리는 소송을 이행함으로써 십자가의 체험을 잃어서는 안 된다.
ㅇ 고린도의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체험과 그분의 십자가를 무시하였으므로 법정에 갔다.
★ 문제4. 자유 남용의 문제 (6:12-20) : 음식과 몸 안에서의 자유의 남용이다.(12-20절)
ㅇ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바울은 고린도 인들에게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며(15절), 우리는 주님과 한 영이고(7절),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19절) 말하고 있다.
6장의 중점 →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됨
ㅇ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됨으로써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17-20절) 17~20절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ㅇ 영 안에서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될 때, 이 연합이 몸에 영향을 주고, 몸을 통제하며, 우리의 몸을 악한 모든 것, 특히 음란에게 지킬 것임을 암시한다.
★ 문제5. 결혼 생활의 문제 (7:1-40) : 성경 전체에서 가장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결혼을 다루고 있는 있음
ㅇ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가 없다면 결혼 문제가 달리 해결 될 수가 없다. – 비록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합당한 길이 되지 않을 것이다.
ㅇ 우리가 결혼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우리가 누구와 결혼하고 우리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법 모두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십자가를 체험함으로써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7장의 중점 → 육체되심의 원칙 : 하나님의 영으로 더불어 제시된 사람의 의견 – 최고의 영성
ㅇ 7장에서의 중점은, 하나님의 영으로 더불어 사람의 의견이 제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ㅇ 7:10, 12절, 25절, 40절에서 그는 “나의 의견으로는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이 모든 말들은 신약의 육체되심의 원칙 (즉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됨)을 시사한다. 그분의 말씀이 그들의 말이 되며, 그들이 하는 모든 말이 곧 그분의 말씀이다.
★ 문제6. 먹는 문제 (8:1-11:1) : 우상들에게 바친 제물들을 먹는 문제는 육신과 많은 관련이 있다.
ㅇ 먹는 문제에 있어서 다른 이들을 고려하지 않던 두 종류의 믿는 이들이 있었다.
- 어떤 믿는 이들은 저희 먹는 방식에 빠져 있었다 –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육신에 속해 있었다.
- 다른 이들은 육신에 속해 있지는 않았으나 약한 자들의 양심도 관심하지 않았다 -독립적이며 육신적임
ㅇ 사도 바울은 몸의 건축을 관심하였다.(10:17, 23)
- 비록 우리에게 많은 합법적인 것들을 행할 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몸의 건축과 지체들을 관심해야 한다.
9장의 중점 →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함(9:24-27)
- 중점은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하는 것이다.
ㅇ 우리 그리스도인의 행함과 일은 경주 노선에서 달음질하고 경기에서 이기기를 다투는 것과 같다. 그분의 믿는이 들은 모두 그분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에게서 상을 받을지의 여부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10장의 중점 → 모든 성도들과의 교통을 위해 그리스도를 누림
ㅇ 이스라엘 자손들은 만나를 먹었고, 반석으로부터 나온 물을 마셨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 이것은 예표임 그러므로 만나는 또한 그리스도임에 틀림없고, 생수는 갈라진 반석인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바로 그 영임에 틀림없다. 이 두 항목은 우리의 누림을 위한 것이다.
- 우리가 먹고 마심으로써 주님을 누릴 때, 우리는 모든 성도들과 교통을 갖는다.
★ 문제7. 머리를 덮는 문제 (11:2-16)
ㅇ 머리를 덮는 문제는 이미 1세기부터 논쟁거리였다. 머리를 덮는 것은 우주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머리되심, 주 되심과 관계가 있다.(11:3) 머리는 덮는 것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체험하는 문제이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생명과 모든 것으로 취하고 십자가를 체험하는 것을 포함한다.
ㅇ 머리를 덮고자 하는 유일한 자들은 십자가를 체험함으로 저희 자아를 처리하는 법과, 그리스도를 모든 것으로 취함으로 저희의 머리가 되도록 하는 법을 아는 자들이다.
★ 문제8. 주의 만찬의 문제 (11:17-34)
ㅇ 머리를 덮는 것의 사례는 머리와 관련된다.(3절) 반면 주의 만찬(상)은 몸과 관련된다. 이런 식으로 11장에서는 우주적인 사람-머리와 몸-를 다루고 있다. 원칙상, 우리 모두는 머리와 옳아야 하고 몸과도 옳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주의 만찬과 그릇되어 있다면 몸을 분변하지 못함으로 몸과도 그릇되게 된다.(29절)
ㅇ 우리는 머리와 몸과의 합당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머리를 덮는 것의 문제는 우리가 머리와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며, 주님의 상은 우리를 주님의 몸과의 올바른 관계로 유지되게 한다.
11장의 중점
① 우주적인 머리되심(11:3) : 모든 사람위의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은 개인들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단체적으로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며 개별적으로 믿는 이들의 머리이시다. 그분은 직접적으로 우리 각 사람의 머리이시다.
② 주님의 만찬(11:17-34) : 주의 상의 강조점은 그분의 피와 그분의 몸의 교통(10:16-17), 주님께 참여함, 상호적인 교통 안에서의 주님에 대한 누림인 반면에, 주님의 만찬의 강조점은 주님을 기념함이다(11:24-25)
- 주님에 대한 참된 기념은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 즉 그분의 구속하시는 죽음을 통하여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참여하고 누리는 것이다.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은 구속하시는 주님을 우리의 분깃으로, 우리의 생명과 축복으로 취하여 들이는 것이다.
★ 문제9. 은사의 문제 (12:1-14:40) :
ㅇ 심지어 영적인 은사들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이러한 은사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달려 있다.
ㅇ 고전 12:12 → 모든 은사들의 기능과 사용은 몸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머리도 그리스도요 몸도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은사들은 흔히 몸을 건축하기 보다는 오히려 믿는 이들을 몸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ㅇ 은사들을 가진 사람은 처리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은사를 사용하는 최상의 길인 사랑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사랑은 의심할 여지없이 십자가의 체험을 가진 그리스도이시다.
12장의 중점
① 신성한 역사들과 사역들과 은사들 안에 있는 신성한 삼일성 : 은사들은 그 영에 의한 것이고, 사역들, 봉사들은 주를 위한 것이며, 일들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 영에 의한 은사들은 주를 위한 사역들, 봉사들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주를 위한 사역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② 그 영의 나타남(12:7) : 고린도인들은 방언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3:1-3) 그렇지만 생명 안에서 발전되는 은사들은 교회 건축을 위해 생명 안에서의 성장과 심지어 성숙을 필요를 한다. 이런 목적을 위하여 이 서신이 고린도인들에게 보내어진 것이다.
③ 몸의 형성과 조성(12;13절) : 한 영 안에서 우리 모두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다. 한 몸 안으로의 침례는 우리 모두를 마실 위치에 두었으며, 그 영을 마심으로써 우리는 몸으로 조성된다.
13장 중점 → 사랑 : 은사들을 사용하기 위한 가장 뛰어난 길
ㅇ 사랑이 필요함 : 무엇을 하든지 무엇이 되든지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음
ㅇ 사랑의 정의 : 15가지 – 사랑은 생명이신 하나님의 표현이다.
- 외적 은사들을 추구한 고린도인들은 여전히 육적이고 혼적이었으므로, 그들은 생명 안에서 자라 영적이 되도록 사랑을 추구해야 했다.
14장 중점 → 교회 집회들을 위해 상호적으로 말함
ㅇ 교회 집회는 상호적으로 말함에 의한 것이며, 말함은 주로 신언하는 것이다.(14:4, 19, 26)
ㅇ 14장에 있는 「신언하다」라는 단어의 주된 원뜻은 예견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에 관하여 어떤 특별한 말을 하는 것이다. 신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 그리스도를 말해내는 것, 그리스도를 위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말함은 개별적인 성도들 뿐 아니라 교회를 건축한다.(14:3-4)
ㅇ 교회집회에 오기 전에 성도들은 공급할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14:26).
★ 문제10. 부활에 관한 문제 (15:1-58) :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고린도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다.
ㅇ 소수의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적인 이해로 부활에 관하여 논증하고자 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혼적인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영적인 것들을 우리의 지성 즉 우리의 혼적인 생각으로 이해 할 수가 없다.
- 이 장에서 부활을 확증하고 그리스도의 몸의 최종적인 완결을 계시하는, 영적이고 하늘에 속한 계시가 있다.
15장 중점 → 그리스도께서 부활을 통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심(15:45)
ㅇ 옛창조를 끝내신 마지막 아담이신 그 아담이 부활을 통하여 새 창조의 요소를 발아시키는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
★ 문제11. 헌금의 문제 (16:1-9)
ㅇ 물질적인 것들을 주고받는 것의 문제는 매우 실제적이다.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과 교회 봉사는 주고받는 것으로 넘쳐야 한다.
ㅇ 물질적인 소유를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는 기도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몸 안에서의 상황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필요를 돌보기를 배워야 한다.
16장 중점 → “나의 영과 너희 영”이 상쾌하게 됨
- 16장의 중점은 18절에 있다.
- 앞의 열여섯 장 이후에 바울은 이런 표현으로 그의 서신을 결론지었다. 바울에게 온 몇몇 성도들이 바울의 영과 고린도인들의 영을 시원케 하였다. 이것은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이 서신에 있는 모든 항목들이 우리 영 안에서 체험되어야 함을 가리키는데, 그 이유는 그러한 표현이 이 글의 기자가 영 안에 살고, 행동하고, 일하는 사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수신자인 고린도인들도 역시 영 안에서 그러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전체 요약>
고린도 전서는 모든 믿는 이들의 분깃이시며 그분의 교통 안으로 우리 모두가 부르심 받은 바 된 바로 그 그리스도가 만유를 포함하신 분임을 우리에게 열어 보여 준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 곧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다.(1:24, 30) 그분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기 위한 우리의 영광이시며(2:7) 따라서 영광의 주이시다(2:8).
그분은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시다(2:10) 그분은 하나님의 건축의 유일한 기초이시다(3:11).
그분은 우리의 유월절이시며(5:7), 무교병이시며(5:8), 영적인 식물이시며, 영적인 음료가 흘러나오는 영적인 반석이시다(10:3-4). 그분은 머리이시며(11:3), 몸이시다(12:12).
그분은 첫 열매이시며(15:20, 23). 두 번째 사람이시며(15:47), 마지막 아담이시며(15:45), 그분은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15:45).
생명주는 영은 앞의 다른 모든 항목들의 총체이므로, 우리는 이 생명주는 영을 우리 영 안에서 체험해야 한다.
체험해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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