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머리는 콕콕 찌르는듯 아프고....
오늘은 엉망진창이네요.
아침에 공부좀 해볼까하고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
컨디션은 별로고 그래서 공부도 못하고....
아줌마 출근해서 물을 틀어보니 아뿔싸 물이 안나오네.
방송도 안했는데...
괸리 사무소에 전화하니 수도공사 하는데 새벽 6시쯤에 끝날줄 알았는데
공사가 늦어져서 두시가 되어서야 물이 나온다네.
청소도, 빨래도, 밥도, 세수도 할수 없는상황, 물을 하나도 안받아 놓아는데...
어쩔수 없이 마침 식은밥이 있어 그걸로 식사는 해결
남편은 정수기에 고여 있던물로 눈꼽만 떼고
난 화장품으로 닦아내고 대충 화장하고...
그렇게 출근해서 남편은 학원화장실에서 머리감고...
아이들 심사명단 보내고 일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콕콕 쑤신다.
왼쪽 뒷편이...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수업하는 내내 아파서 수업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
집에가도 어차피 밥도 없고해서 칼치정식으로 저녁 해결하고 두통약 먹고 기분좋게 집에오니
수도물 소리가 쏴아~~~
아줌마가 씽크대 물을 안잠그고 퇴근했네.
두시쯤에 물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9시까지니까 약 7시간 가량 물이 줄줄 샛네...ㅠㅠ
아휴~
며칠전에는 TV가 켜져서 하루종일 47인치 티브이가 저혼자 놀고있더니...
첫댓글 전기세 수도세 꽤나 나오겠는걸요...건망증이 살림 거들낼까싶네요.ㅎㅎㅎ
ㅋㅋㅋ 속 쓰려 죽겠네요...오늘은 비가 억수로 왔는데 평소 언제 소나기가 올지 모르니까 집에갈때 아들방 창문을 닫으라고 했는데 방문만 닫고 창문은 안닫고 갔네요. 다행히 바람이 안불어서 비는 안들어왔는데 뒷베란다에 물까지 들어왔다면 옷이랑 쇼파등등 다 비에 젖을뻔했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