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방, 베란다&현관
없던 방이 하나 더 생긴다, 솜씨 좋은 주부들이 욕심 내어 바꾸는 곳!
Deco 1 로맨틱하게 꾸민
나만의 공간
좁은 집이라도 주부의 자리는 있어야 한다. 책을 보든 사색을 하든 따사로운 햇살에 몸을 맡기고, 탁 트인 바깥을 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나만의 공간을 위해 베란다를 활용해 보자. 밋밋한 벽은 페인팅으로 옷을 입히고, 타일 바닥은 거실과 같은 종류의 바닥재를 깔면 실내 느낌. 창에는 밸런스를 달아 따스한 느낌을 더하면 사랑스러운 공간이 된다. (우면동 신정아 주부네)
Deco 2 뒷베란다는 수납과 휴식을 위한 곳
주방 베란다에 짜 맞춤한 MDF 상자를 놓아 수납도 해결하고, 휴식 공간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자 위에는 폭신한 매트리스를 올려 놓아 쿠션감도 더했다. 베란다 창에는 갤러리 문을 덧달고 꽃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컨트리한 느낌.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도 잘 들어와 낮잠 자기도 좋단다. (김포 장윤석 주부네)
Deco 3 오래된 소품과 화초로
정감 있게 꾸미다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낡은 램프, 다리미, 다듬이 등을 놓고 화초를 두어 볼수록 정감이 간다. 재봉틀이 올려져 있는 수납장은 집주인이 직접 만든 것으로, 고속 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한짝에 5천원씩 주고 산 나무판과 주문 제작한 나무판을 이어서 완성했다. (김포 장윤석 주부네)
Deco 4 햇살 가득한 창가에
원목 식탁을 놓다
베란다를 트지 않은 대신 거실과 같은 컬러의 바닥재를 깔아 실내 공간처럼 꾸민 베란다. 나뭇결 무늬가 예쁜 원목 식탁은 짜 맞춤한 것으로 식사는 물론 차 마시기 좋은 휴식 공간을 만드는 데 그만이다. 꽃등과 꽃바구니가 화사한 봄 분위기를 낸다. ( 일산 이동희 주부네)
Deco 5 화이트 목재 문과 벤치… 전원 느낌을 내다
확장한 베란다에 화이트 목재 문을 덧대고, 화이트 벤치를 놓아 화초와 쿠션 등으로 꾸민 공간이 눈길을 끈다. 좁고 길게 맞춘 목재 문을 8폭으로 나누어 달아 마치 전원 주택에 와 있는 듯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인다. 1층이다 보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사생활이 노출되는 단점을 덜기 위해 문 아랫부분은 나무를 대어 시선을 가리고, 윗부분은 유리창을 만들어 채광 효과를 높였다. (김포 장윤석 주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