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후 비빔국수한그릇에 안 넘어올자 없으니..
이만한 요리가 없을듯...하옵니다~
앉은뱅이 밀로 만든 통밀국수입니다.
희안한 일도 아니겠지만, 우린 밀생산국이 아니니..
한철 만 판매하는 앉은뱅이밀 국수가 참 특별하네요ㅎㅎ
맛보려고 주문한날 ..생산하는 늦봄부터 여름철까지만 판매한다며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도착했어요
딱 1봉 샀는디...ㅠㅠㅠ 내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그럴줄 알면..더 살껄..급 후회가 밀려왔지만..때는 늦었구..
언제어디서든 살수있는 국수면을
1년을 기다려서 산다?ㅎㅎㅎ 웃기죠..
근데 저는 기다리려구요
내년에는 1번타자로다가...ㅎㅎ
명절이라 선물 받은 복숭아~
황도던데.. 엄청커요 맛도 살살 녹는것이 걍..입안에서 부드러운 설탕이 녹는듯한..
이제 끝물이 되어가지만 명절선물로는 주고 받네요^^
하여, 달콤한 복숭아도 넣고해서 묵은지에 쓰윽비벼
후루룩 후루룩~~했다죠^^
선물받은 복숭아가 들어가서 더 맛있어용^^
묵은지 비빔국수
재료: 앉은뱅이밀 국수 1과1/2인분, 상추약간, 계란반쪽,묵은지 적당량
양념: 고추장1큰술, 간장1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큰술, 복숭아1/4개(큰것),설탕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앉은뱅이밀 국수와 선물받은 복숭아를 준비합니당ㅎ
복숭아가 두손으로 감싸도 남을정도로 크네요
선물받은 과일로 비빔양념을 만들면 아주 맛있습니당ㅎㅎ
제철과일이라 더 좋구요
묵은지는 꺼내 적당량 덜어 잘게 썰어줍니다
국수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삶아줍니다.
끓어오르면 찬물1/2컵씩 3번정도 부어가며 끓여줍니다.
국수가 잘 삶아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빼서 준비합니다.
볼에 잘게썬 묵은지와 복숭아1/4개를 넣고
고추장1큰술, 간장1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을 넣고
섞어준다.
복숭아는 너무 부드러워서 위생장갑끼고 손으로 쥐니 스스륵 녹내용^^
사과 나,배는 갈아서 넣어주면 될듯함돠~(아님 곱게 채썰어두 좋구요ㅎ)
만들어진 비빔장에 준비한 국수를 넣고
조물조물 비벼준다.
오이가 없는 관계로.. 상추를 잘게 썰어
올리고 계란도 삶아 반쪽 썰어 올리고
통깨 검은깨 뿌려주고~~
맛있게 먹기~~
기름진 음식으로 채워진 몸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ㅎㅎㅎ맛
앉은뱅이 밀 국수는 일반국수처럼 찰지답니다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같이 있어서 좋습니다~
명절 피로 어떻게 풀고 계신가요?
기름진 음식이 약간 물리셨다면,
집에 있는 과일 꺼내 상큼한 비빔국수 한그릇 어때요?
첫댓글 가끔 국수를 즐겨 먹습니다,
맛있겠어요.!
저도 가끔 밥하기 싫을땐
잘 해먹습니다.^^
스님도 묵은지로 해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자비심님께서 직접하신건가요?
너무 맛있겠네요~~
전 오래전부터 이것 잘해먹고요^^
그런데 사진은 잘 찍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 사진은
제가 한것이 아니랍니다.^^ㅎㅎㅎ
@자비심 ㅎㅎㅎ 그럼 그렇지~~~ ㅋㅋㅋ
@준사랑 앗!!그게 무슨뜻이여요?
그럼그렇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