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부기를 없애는 방법! 술을 자주 마시거나 야근 등을 할 경우 다음날 아침 얼굴이 부을 수 있다. 가끔 붓는 것은 넘어갈 수 있지만 얼굴이 자주 붓는다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대학생인 김미연 (23세, 가명)씨는 "얼굴이 자주 부어서 고민"이라고 말한다. 김 씨는 "저녁에 라면이나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항상 붓는다. 얼굴에 차가운 숟가락을 얹어보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 씨와 같이 얼굴의 부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
◇ 많이 걷자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얼굴의 부기를 예방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걷기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붓기 쉽다. 그러므로 꾸준하게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바르게 앉자
비스듬하게 앉아 있거나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고 있는 자세는 얼굴을 붓게 할 수 있다. 또한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면서 비스듬하게 서 있는 것도 골반과 척추를 휘게 만들어 얼굴을 붓게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 엎드려 잠들지 말자
엎드려서 자면 얼굴에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얼굴이 붓게 된다. 높은 베개 또한 얼굴을 붓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당한 높이에 불편하지 않은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세안 시 더운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
얼굴 세안 시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하면 얼굴을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미지근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낸 후 찬물로 가볍게 헹궈 마무리를 해주면 얼굴의 부기를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작고 갸름한 얼굴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얼굴이 부으면 그만큼 커 보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자세로 얼굴이 붓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튀어나온 광대뼈나 주걱턱, 돌출입 등을 성형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뼈 수술은 쌍꺼풀과 코 수술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수술을 결심했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영화 '사고친 후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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