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7년 5월 8일 포스팅하였습니다.
배반의 장미라는 말은
장미의 가시 때문에 생긴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가까이 가서 꺾으려다가
가시에 손가락 찔려 핏방울이 맺히는 것을 상상하면 배반의 장미라는 말이 실감날 것입니다.
이러한 배반의 장미는 노랫말이나 드라마나 영화의 제목이 되고
또 시나 소설의 문학적 소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꽃의 여왕이라는 장미는
사진을 찍으면 그 아름다움을 삶의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할수 있을 것입니다.
비온 후 장미를 접사하면......
빗방울 맺힌 장미의 그윽한 향기를 더욱 싱그러운 시선으로 셔트 누르는 감동의 손맛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붉은 장미에서 분홍빛 장미로 이동하는 동선의 감동은
마음의 꽃으로 영원히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렌즈에 묻어난 장미처럼 마음의 상으로 맺힌 아름다운의 진실은
접사의 깃든 마음의 꽃으로 영원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장미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욕심의 꽃으로 꺾으려고 한다면 먼저 가시에 찔려 마음의 상으로 담지 못할 것입니다.
소위 장미 대선이라는 탄핵 정국의 전리품은
배반의 장미에 투영된 진실을 가려내는 또 다른 청야의 밤이 되었습니다.
진실에 다가서 선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는 배반의 장미를 친박의 굴레로 가졌습니다.
여왕벌이 살아 있을 때 친박의 굴레는
외부의 어떤 해충도 접근하지 못하는 프로폴리스의 막으로 철옹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왕벌이 사라지고 난 친박의 굴레는
배반의 장미에 투영된 진실, 그 가면이 하나씩 벗겨졌습니다.
청와대에서 국회에 이르기까지 친박의 실세는
하나 둘 그 모습을 감추고 어디론가 다 사라졌습니다.
등에 칼을 꽂은 사람부터 등 돌린 사람과 트로이 목마, 그리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사람 등등
그렇게도 두터웠던 친박의 굴레는 점점 엷어져서 이제는 역사의 유령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촛불의 관점에서 볼 때
적폐청산의 대상인 친박의 울타리는 작대기 하나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다 도망간 제자들처럼 하나도 남지 않고
십자가 아래서 가상칠언의 증인으로 남은 요한처럼 친박의 흔적으로 남은 작대기 하나
언젠가 드러날 역사의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대기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처럼
진실의 움이 돋고 진실의 싹이 나서 진실의 꽃이 피고 그 진실의 열매를 맺을 것인가?
탄핵 정국이 시작된 후 청와대와 사저에 꽃을 바친 친박의 굴레들.....
이제 그들의 진실은 배반의 장미에 투영된 진실의 얼개가 되었습니다.
친박의 굴레로 진실의 꽃이 된 감성팔이는
결국 시드는 꽃과 풀, 그 자체였습니다.
보수 단체의 수장으로 친박의 굴레가 된 태극기 물결의 연사들.....
그들만은 진실의 꽃 향기로 태극기 물결의 깃발이 되기를 바랐으나 오히려 배반의 장미가 되었습니다.
진실을 밝히겠다든 그들은
한결같이 앵벌이 보수의 이해타산을 따라 행동하는 보수 애국팔이의 장사꾼에 불과하였습니다.
기회를 엿보고 한 몫 챙기고 빠지는 .....
그리고는 또 다른 기회를 엿보고 부역하는 탐욕의 아첨꾼들은
찢겨지고 일그러진 태극기의 정체성을 가졌습니다.
성경의 꽃은 아름다움 보다 시드는 꽃으로 부정적인 교훈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이사야서에 희망을 주는 한 그루의 나무로 표상의 꽃을 계시의 말씀으로 선포되었습니다.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의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고 말씀하였습니다.(사27:6)
우리 나라는 보수의 아성인 친박의 굴레가 무너지면서
보수 정권과 정치의 궤멸이라는 적화의 위기 앞에 소위 말하는 장미 대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배신의 장미에 투영된 진실은 다 흩어져서 역사의 유령이 되었고
이제 남은 정치적 친박의 굴레가 아닌 근혜 가족이 마지막 보수의 울티리가 되었습니다.
정치적 친박의 굴레가 무너지면서 그 남은 작대기 하나에 연결된 근혜 가족의 나라 사랑은
글자 문을 뒤집으면 곰의 되듯 좌파의 적성 세력과 얼치기 보수의 잡탕 연합과
불사항전의 고지전으로 대선의 판세를 뒤엎고 있습니다.
정치적 친박의 굴레에서 변두리에 있었던 그들......
난세의 영웅이 되어 자유 대한민국의 운명을 두고 한판 대선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거짓 언론의 좀비가 된 국민의 개 돼지들과 다르게
온갖 협박과 권모술수에도 넘어지지 않고 각성된 애국 국민들은
문을 뛰어넘고 홍을 뛰어넘고 안을 뛰어넘어 자유 대한의 뿌리와 기둥의 움이 되고
싹이 되고 꽃이 되어 결실할 것인가?
적화의 무풍지대라는 난세에
광장과 아스팔트에서 혹한기 훈련으로 태극신공을 연마한 그들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건설할 자유의 씨앗과 법치의 씨앗과 보수의 씨앗과 애국의 씨앗으로
자유 통일의 영원한 희망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탄핵 정국으로 말미암은 진실의 청야 작전은
훗날 새로운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할 씨앗을 모아내는 애국의 총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