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폭포가에도 가을이 깊어 갑니다.
가을 축제 때 가지 않아 몰랐는데 올해는 꽃 장식한 독립문 모형도 있고, 독립열사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신문도 읽기 좋게 걸어 두었습니다.
서대문구의 상징 대표 독립문 태극기가 들어 가 있어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발길 멈추고
감상하고 촬영도 합니다.
아이들은 맑은 물 위에 놀고 있는 잉어와 오리 떼들 보는데 재미 들린 모습입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안산 자락에 폭포, 아름답다고 지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오후 빛에 물줄기는
달콤한 백설탕을 뿌리 듯 하얗게 부서집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마당 길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 하얀 분수 위에 무지개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도 한가롭게 돌고 백로 새도 날아와 쉬고,
안산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도 정겨운 곳입니다.
산책하기 좋고
걷기 운동 코스로도 적당하게 좋은 홍제천 길이 있습니다.
복지관 시니어 기자 황화자
첫댓글 '오후 빛에 물줄기는 달콤한 백설탕을 뿌리 듯 하얗게 부서집니다'
백설탕...
영희님 감사합니다.
가을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글 잘 봤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