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해야 할 사항과공개해서는 안될 사항을 무식하게도 ‘알 권리’ 차원이라면서 공개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래서 문재인 정권이 아마추어이며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짓거리만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참석한 각국의 국가원수들이 우리 국민들이 의연하며 모범적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모습은 선진국의 1등 국민과 같은 급인데 정치와 외교는 개발도상국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추태를 보였다.
아래의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과 청와대의 국정운영이 얼마나 미숙하고 아마추어인지를 여실하게 증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사를 해당국가의 국민들 아니 국가 지도급들이 읽었다면 문재인을 얼마나 비웃고 외교적 감각이라고는 없는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라고 손가락질을 하겠는가!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은 쉬쉬하고 알려서는 안 될 사항은 알리는 문재인 정권은 참으로 한심하다 못해 참담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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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엔 국빈A·B급, 이방카엔 국빈C급 경호
정부가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으로 방남한 김영남·김여정 일행에 대해 최고 등급인 '국빈 A'급 경호를 실시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국빈 B'급, 폐막식에 참석했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국빈 C'급 경호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청이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김여정과 김영남이 지난달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경기 남양주 덕소역에서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로 이동할 때 '국빈 A'급 경호를 했다. 이들이 이후 청와대 예방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할 때에는 '국빈 B'급 경호가 이뤄졌다. 평창올림픽 폐막식 대표단으로 온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은 국가정보원이 직접 경호를 담당해 어떤 등급의 경호가 실시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외빈을 위한 경찰의 경호는 등급에 따라 경찰차 등 장비 동원 및 차량·차선 통제 규모가 달라진다.
북한 대표단과 달리 다른 나라 국가 수반급 대표단은 '국빈 B' 또는 '국빈 C'급 경호를 받았다. 지난달 8일 개막식 미국 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한 펜스 부통령이 '국빈 B'급 경호를 받았다.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네덜란드·스웨덴 국왕, 노르웨이·에스토니아·스위스·슬로베니아 대통령, 노르웨이·핀란드 총리 등에도 '국빈 C'급 경호가 이뤄졌다.
이 같은 경호 등급은 청와대 경호처가 결정한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처의 협조 요청에 따라 경호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 것"이라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김영남은 명목상 북한의 국가원수이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에 대한 경호 위험 등을 감안하면 적절한 경호 조치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이종명 의원은 "동맹국인 미국의 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이 '국빈 B·C'급 경호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북을 과도하게 극진히 대접한 것"이라고 했다. (6일자 조선일보 정치면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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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은 국민들이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이 수두룩한 여당인 민주당처럼 “김영남은 명목상 북한의 국가원수이고 김여정은 김정은의 친동생이기 때문에 경호 위험 등을 감안하면 적절한 경호 조치로 보인다”며 억지로 합리화하려는 생각을 할까 아니면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이종명처럼 “북을 과도하게 극진히 대접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가의 원수급 인사들은 이러한 기사를 읽었을 때 문재인을 어떻게 생각하며 대할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국왕과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대통령 등은 모두 국가원수들인데도 ‘국빈 B급’ 대우도 아닌 ‘국빈 C급’ 대우를 했다. 그리고 우리와 가장 가까운 혈맹인 미국의 펜스 부통령은 ‘국빈 B급’,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선임고문인 이방카는 ‘국빈 C급’대우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주적인 북한의 김영남은 실질적 국가원수가 아니고 독재자 김정은의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김여정은 아예 국가원수급 반열에 들지도 못하는 차관급(?)인데 ‘국빈 A급’ 대우를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에 국가원수급에 대한 차별적인 A·B·C급 대우는 경찰 자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경호처의 결정에 따라 경찰이 협조를 하며 시행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평창올림픽 폐막식 대표로 참석한 김영철의 경호와 대우에 대해서 “국가정보원이 직접 경호를 담당해 어떤 등급의 경호가 실시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기사는 밝혔는데 보나마나 “국빈 A급‘ 대우를 한 것이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김영철의 방남을 반대하는 한국당과 천암함 유가족과 당사자 및 보수 국민들의 반대로 군사상 비밀인 군작전도로까지 열어주며 워커힐 호텔까지 정중하게 모셨고, KTX의 덕소역 정차를 주민들이 그렇게 간청을 해도 못들은 척한 문재인 정권이 김영철을 모시기 위해 덕소역에 KTX를 특별열차를 배치하였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을 1급 호텔에 정중히 모셔 놓고는 상왕을 대하듯 통일부 장·차관과 청와대 안보실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김영철을 찾아가 줄을 서서알현(?)하고 동숙하며 조찬·오찬·만찬을 차려주는 추태는 영접이 아니라 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비굴하기 짝이 없는 추잡한 저자세의 본보기였다. 그러니 청와대에서 문재인을 둘러싼 보좌진들을 ‘주사파 일색, 주사파 천국(왕국)’이란 말들이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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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 따라간 ‘깜깜이’ 방북…특사단 활동 북한 매체 통해 확인해야
…… 전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대북 특사단은 이날 오후 1시 39분에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특사단 출국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 중략 …….
청와대는 물론 통일부 등 관련 부서에서도 특사단 동행 취재를 못하는데 대해 청와대는 “전례가 없고, 외교안보사안으로 취재가 어렵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 대북 특사단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면담 결과와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면담 일정 조차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야 국내에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의 활동 상황을 우리 정부측 설명과 북한 관영매체에만 의존해 확인해야 하는 ‘깜깜이' 방북인 셈이다…….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대북 특사단의 일정도 지나치게 유동적이다.
……. 중략 ……
반면 북한의 ‘대남 특사단'이었던 김여정 등 고위급 대표단은 방남 기간 북한 취재진과 동행했다. 북한 기자들은 방남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다니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했고, 노동신문 및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이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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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는 문재인이 한반도의 비핵화(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양자 협상을 하도록 중매를 하겠다는 생각에서 북한에 특사를 보낸 내용을 조선일보가 3월 5일자 정치면에 보도한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읽어보면 문재인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지나친 표현이지만 김정은의 대변인인지 분간하기조차 어렵고 힘이 든다.
북한에 안보실장 정의용을 수석으로 하는 특별사정단을 보내면서 취재차 우리 언론사의 기자가 같이 가고 싶어도 한 사람도 따라가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청와대는 “전례가 없고, 외교안보사안으로 취재가 어렵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는데 ‘이게 나라이며 문재인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과 능력이 있는가’ 하는 의심과 ‘대통령을 참으로 잘못 뽑았구나’하는 자괴갑마저 든다.
문재인이 정의용 일행을 북한에 비밀의 유지가 필요한 밀사(密使)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아니고 북한의 특사 파견에 대한 답방으로 공개된 특사를 보내면서 우리 측의 취재진을 동행시키지 않은 것은 무슨 말로도 변명이나 합리화를 할 수가 없다!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 취재진의 방북을 거부하더라도 특사 파견에 대한 국민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과 언론의 사명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문재인은 김정은에게 강력하게 요구하여 우리 취재진을 동행시켜야 했었다!
북한에서 온 특사 김여정은 수많은 취재진을 동행하여 마음대로 밀착 취재를 해도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고 우리 정부가 협력을 했는데 우리 취재진이 방북한 우리 특사의 북한 답방 일정을 동행하여 취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맞지도 않는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선수단·참관단·응원단·예술단·기자단·태권도 시범단 등 수백명이 공짜로 호의호식하며 각종 경기장을 누비며 김정은 체제를 선전했는데 우리는 특사 일행의 동정만 취재할 따름인데 그마저 못하게 남·북한 당국이 작당을 하여 취재진 방북을 못하게 한 것은 국제적인 비웃음거리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김정은이 북한의 대표로 김영남을 특사로 김여정을 보냈을 때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우리 언론매체들이 취재하여 북한에 보내주었는가?”라고 질문을 하면 청와대는 무엇이라고 대답을 할 것인가? 그때와 지금은 정치적 환경이나 특사 방문의 목적이 다르다고 비겁하고 비굴하게 대답을 할 것인가? 아니면 특별사절단의 급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할 것인가? 국민들은 “문재인의 대북 저자세 외교 때문이다”고 간단히 대답을 할 것이다.
김여정의 특사 방남 시에는 북한의 기자단 21명이 헤집고 돌아다니며 김영남과 김여정이 돌아갈 때까지 2박 3일 동안 밀착 취재를 하여 활동 내용을 자세하게 북으로 보낸 것을 모르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의 특사단 방북에 매체들의 동반 취재를 못하게 한 것은 문재인이 국가의 원수로서, 청와대가 보좌진으로서, 정부(외교부·통일부)가 정책 추진 담당자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김정은의 요구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남·북양 측의 특사단 취재에 북측은 취재 기자가 밀착 취재를 하는데 우리는 취재 기자가 한사람도 동반 취재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사단 및 보조요원 10명이 방북을 하는데 육로로 가도 충분히 될 것인데 북한의 특사인 김영남과 김여정 일행이 엎어지면 코가 닿을 곳인 인천에 비행기로 왔다고 우리도 기죽지 않기 위해서 김정은의 전용기보다 더 크고 화려한 대통령 전용기로 평양에 간 것은 ‘물 개똥에 힘쓴다’는 모양새로 보이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하긴 우리 특사단이 육로로 평양에 가면 북한의 매체나 김정은 어용 단체들이 한결같이 “보라 우리의 원수님께서 보내신 특사는 멋진 원수님의 비행기로 서울에 갔는데 남조선 인민들이 얼마나 못살기에 남조선 특사는 자동차 타고 평양에 왔겠는가!”하는 악선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일 것으로 사료된다. 그 크고 호화로운 대통령 전용기에 달랑 10명만이 타고 갈 것이 아니라 우리 매체의 취재진들을 동승하여 평양에 갔더라면 좀 좋았겠는가!
북한이 우리 매체 취재진들이 특사단과 같이 평양에 오면 그들의 약점이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취재진의 방북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청와대가 ‘외교안보사안’ 운운한 것은 북한이 우리 취재단의 방북 반대를 합리화 시켜주기 위한 추태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이러한 문재인과 청와대가 북한의 김정일을 대하는 저자세는 그만큼 정치력이 아마추어요 외교적 감각이 무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대체 문재인이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에게 무슨 피할 수 없는 약점이 잡혔기에 김정은의 요구에 일언반구의 수정 없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곧이곧대로 실천을 하며 따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