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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날라가서 내가 처음에 쓸려고 했던 내용이랑 다를 수도 있어.. (임시저장 기능 왜 안되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있으니까 혹시 궁금한데 글 내용에 없으면 질문해도 좋아..!
***
행복한 날들이 많았으면 하는 게녀들 안녕ヾ(✪‿✪)シ
나는 지금 에뛰드 3개월차 직원(명칭 Staff (스탭, 스태프))이야!
나처럼 이쪽 업계에 종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이 글을 쓸까해.
(※꼭 에뛰드에서 일해라 라는 목적이 아닌, 이쪽 종사자로써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쓰는 글이야※)
3개월밖에 안 한 애가 뭘 알아! 해도 우리 매장은 나, 매니저님, 알바언니 총 셋이라서
매니저님이 없으면 전부 내가 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 작성해본다!
참고로 나는 구구절절 설명충이라 글 내용이 (엄청) 길 수 있어.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해서
꼼꼼하게 쓰려고 해. 그러니 핵심만 보고 싶은 게녀들은 굵은 글씨나 빨간 글씨만 봐줘!
그리고 이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니스프리 주말 알바 (로드샵 가맹점) 했던 글 링크야.
혹시나 이런 글을 찾고 있었다면 참고가 되길 바랄게!
참고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fQk/71780 (이니스프리 주말 알바 후기)
***
글의 목차는 이전 글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 덧글을 봤어!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게 쓰기 위해 이전 글과 똑같은 내용에 덧붙히는 식으로 쓸까해.
***
1. 면접 및 채용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찾아보면서 여러 곳을 찾아보면서 지원했어.
요즘은 다들 문자 지원이나 간편 이력서가 있길래 괜찮다 싶은 곳들은 문자나 이력서 지원하고
전화 오는 곳이 있으면 면접 날짜 정하고 그랬어. 총 3곳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2곳은 면접을 보고
바로 입사할 곳을 정해버려서 마지막에 전화 온 곳은 면접을 보질 못했어.
지금 일하고 있는 에뛰드와 다른 곳은 다른 유명 브랜드 본사 채용담당이랑 면접을 봤었어.
일단 둘 다 물어본 건 비슷했어. 어디서 출퇴근을 하는지, 만약 합격을 한다면 출퇴근을 해야하는데
거리가 괜찮은지, 왜 여기에 지원을 했는지, 이 일을 하면서 어땠는지 (이력서에 알바 경력 써놨거든)
왜 이 일을 하고 싶었던 건지. 공통적으로 물어보셨고, 나머지는 말하면서 생각나는 거 질문하고, 답하고 그랬어.
일단 두분 다 나를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 자리에서 나와 일하고 싶다고 바로 말씀해주셨었어.
면접을 봤던 분들께서 밝고 싹싹한 내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어.
사실상 면접을 보고 바로 합격 통보를 받았어! 문자로 다들 자기 매장으로 입사할 거냐고 문자하시더라구.
tmi로 내가 면접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화장품 판매는 서비스직이기 때문에 '웃는 모습, 밝은 모습'이 제일 중요해!
물론 매니저님, 인사 담당님에 따라 원하는 인재상이 다를 수 있어. 하지만 두분이 나에게 말씀해주셨던건
'인상이 좋아'서 뽑고 싶다고 하셨어. 하지만 역시 이것도 절대적인 건 아니야! (☆절대적이 아니야☆)
tmi 2 면접 복장은 내가 제주도 여행에 갔다가 바로 면접을 보러 간 거라서 (평소에 치마를 안 입음)
그냥 회색 후드티+검정 슬랙스 조합이었어. 특히 머리가 튀었어. 새빨간 색이었거든.
지금 일하는 우리 매장에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었는데, 다른 브랜드 담당님께서는 만약
일을 하게 되면 좀 더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면 어떠냐고 권유했었어.
tmi 3 내가 자꾸 밝은 것만 강조해서 조금 내성적이고 그런 사람들이 이런 판매직은 내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할까봐 덧붙힐게!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건 절대적인 게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웃지 않거나 좀 내성적이어도 판매는 잘할 수도 있어! 예시로 우리 알바 언니는 나처럼 항상 웃고,
누구에게나 말걸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야 오히려 나랑 정 반대로 엄청 침착하고, 꼼꼼하고, 조용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정말 일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꼼꼼하게 세심하게 나보다 더욱 더 일을 잘하셔!
정말 쓸데없는 tmi로 우리 옆 가게 언니들은 조용하고 얌전한데 판매하거나 손님 상대하는 거 정말 잘해!
괜히 내가 강조해서 성격 때문에 좀 그런가..? 나는 못할까..?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해 ㅠㅠ
내 말이 조금 모순일수도 있지만, 성격에 따라서 판매하고 응대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또 거기에 대해
맞고 안 맞고도 달라. 그러기 때문에 많이 경험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면접에 관해서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덧글 달아줘! QnA는 전 글에 해놓은 게 있어서
사실 무슨 질문이 좋을지 생각이 안 나거든..! 덧글로 달아주면 그때그때 답해줄게.)
2. 나의 근무환경과 근무지 등 기본적인 것들.
* 가장 기본적인 것들 : 위치, 월급, 근무시간, 복지 및 근무 환경, 직원, 매장. + 기타사항
위치 ▶ 출퇴근 거리 1시간 이내, 역사에 붙어있는 백화점.
내 경험상,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너무 피곤하더라구.
(특히 출근해서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는 나는 퇴근하고 걷는 게 너무 힘들어)
또 나처럼 준비가 오래 걸리고 아침 잠이 많은 사람들은 정말 피곤해. 나는 미래에 자취를 위해서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을 선택했지만 (버스로 20분, 그 후 지하철 20분 걸림)
나같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꼭꼭 가까운 곳! 정말 중요해.. 난 아침마다 전쟁이야.
특히 난 지하철이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라인에 있어서 아침이고 퇴근이고 사람들한테 치여 죽을 것 같아.
다행인건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개찰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직장이 있다는 것! 부디 출퇴근시간을 줄여..(울먹)
월급 ▶ 나는 최저 임금인 1,573,770원에서 반올림한 1,600,000원을 받아.
내가 알바를 한 건 1년 미만이라 따로 경력으로 칠 수 없어서 신입 최저임금인 160만원을 받고 있어!
160만원은 4대 보험료 포함 금액이고, 4대 보험 떼면 145만원 정도 받아. (약 15만원이 공제액.)
아, 수습기간이 있긴 했는데 따로 월급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어. 똑같이 받아!
월급 날은 매달 10일! 우리 매니저님은 월급날이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혹은 매니저님이 해외에 있든
10일에 맞춰서 꼬박꼬박 주시는 편이고, 주로 10일 오후 (점심쯤) 입금해주셨어.
+식대는 아쉽게도 따로 없어 (ㅠㅠ)
++ 1년 단위로 근속시, 급여 인상해준다는 조건이 있었어!
근무시간 ▶ 일 8시간 30분 (식사시간 1시간 + 휴계시간 30분)
오픈 (9시 30분 ~ 6시 30분)
마감 (11시 ~ 8시 or 11시 30분 ~ 8시 30분)
또 백화점이라 주말에는 30분 연장해서 주말에 마감하는 사람은 11시 30분에 나와.
평일에는 8시에 마감하기 때문에 11시까지 출근! 오픈은 변함없어.
그리고 세일 날 세일이라고 풀근무 하고 그런 건 없어!
(tmi 이니스프리에서 세일하면 풀근무 했던 적 있어서 써 놓는 내용)
대신 주말 알바 언니를 제외하면 직원이 나랑 매니저님 둘 뿐이라서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홀 행사)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풀근무를 했어야 했어.
왜냐면 이벤트홀에 있는 우리 매대도 봐야하고, 원래 있던 우리 매장도 봐야하기 때문에 ㅠㅠ
우리 매장에는 평일에 나, 매니저님 둘 밖에 없어서 둘 다 풀근무해야 이벤트홀에 한명, 원래 우리 매장 한명.
이렇게 최소 2명은 있어야 지킬 수 있었어! ㅠㅜ,,, 매장이든 이벤트홀 매대든 절대 비우면 안되거든...!
→ 이 이벤트 행사는 우리가 원해서 참여하는 게 아니고, 백화점 마음이야. 아마 백화점에 따라 다르겠지?
우리는 담당님이 이벤트 잡혔으니까 물건 준비하세요. 하면 네.. 하고 해야해..
식사 시간은 따로 정해지진 않았고, 매장에 있는 사람들끼리 자율적으로 돌아가면서 식사를 해.
기본적으로 1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우리는 꼭 1시간을 지켜야한다!하지는 않아. 좀 느리게 먹으면
늦게 올 수도 있고, 일찍 먹고 오면 일찍 오는 거고. (너무 일찍 오면 쉬러 온다고 다들 날 휴게실로 보내버린다!)
휴식도 마찬가지. 돌아가면서 쉬고 싶은 사람은 쉬고 와. 역시 딱 30분을 맞춰서 쓸 필요는 없어.
또 너무 힘들거나 졸리거나 아프거나 하면 중간 중간 쉬라고 보내주는 편이야!
그리고, 내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마감 시간! 백화점안에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백화점이 마감하면
나도 끝나는 거야. (물론 교대근무라서 내가 마감일 때 이야기지만) 내가 면접 봤던 다른 곳은 마감 시간이 10시였고
만약에 더 연장하면 10시 30분까지도 있었어. 그래서 고민하다 이리 온 것도 있어. 일찍 끝나는 거, 정말 삶의 질을 높여줘ㅠㅠ
복지 및 근무 환경 ▶ 유니폼과 명찰 지급, 주 5일 근무, 식대는 따로x, 1년 단위 퇴직금 및 월급 인상과 연차.
또한 백화점 소속이라 백화점 고객센터에 칭찬이 올라가면 백화점 상품권으로 보너스(?)를 받아.
공식적인 복지는 이렇게 있어. 유니폼은 지금 겨울용 받았었고, 우리 매장은 아직 여름 유니폼을 못 받았어(ㅠㅠ)
얼른 왔으면 좋겠다 매장 너무 더워.. 유니폼 오기 전까지는 흰 반팔 입으면 된대.
그리고 명찰은 입사하고 2달 정도 뒤에 받았어. (tmi 내가 쓰는 영문이랑 다르게 나왔다...ㅎ)
개인적인 복지는 우리 매니저님이 해주는 것! 생일때 선물도 사주시고.
출근하시는 날에는 무조건 직원들(이라고 해봤자 나랑 알바 언니밖에 없다)에게 카페 음료, 간식 사주셔.
가끔씩 밥도 사주시고, 전체적으로 매니저님이 우리에게 맞춰주시는 편이고 정말 잘해주셔.
또 매장에 있는 물건 중 사은품으로 된 것 같은 거, 혹은 샘플 갖고 싶다고 하면 그냥 주시는 편!
(예전에 나온 파우치 갖고 싶다니까 그냥 주셨다!)
아프면 근무중에도 병원 가보라고 자리 비우게 해주고, 피곤해보이면 자고 오라고 시간도 주셔.
밥 안 먹으면 혹시 돈이 없어서 먹지 않는 거냐고 걱정도 해주셔 정말 착하셔!
그리고 자꾸 나랑 알바언니가 돈 쓰니까 돈 아끼라고 매장 물건 사지 말라고 하셔..
우리의 통장까지 생각해주시는 재밌고 좋으신 매니저님이야 (ㅋㅋㅋ)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주 5일 근무라서 일주일(월~일) 중 2일을 쉴 수 있는데
무슨 일이 있다고 하면 대체적으로 매니저님이 맞춰주시는 편이야.
그리고 백화점 정기휴무 날은 백화점이 쉬니까 우리도 쉬는 건데, 이건 내 휴무에서 차감해.
월요일이 정기휴일이면 월요일 휴무로 들어가고, 남은 일주일 중 하루를 내가 원하는 날 휴무로 정해!
그리고 나는 지방이 본가라서 매니저님이 집에 갈 일 있으면 휴무 몰아서 쓸 수 있도록 맞춰주셔!
직원(매니저) ▶ 우리 매장엔 정직원이 나 한명뿐이야. 매장이 크거나 바쁜 편이 아니거든!
나, 매니저님(점주님), 주말 알바 언니 이렇게 3명이고 우리끼리 정말 친하게 지내!
나이 차이가 다들 많이 나는 편은 아니라서 서로를 잘 이해하는 것 같아.
그리고 매니저님이 스케줄 짤 때 우리 편의를 많이 봐주는 편이야.
내가 무슨 일이 있어서 이 날 쉬고싶다고 하면 대부분 쉬게 해주시고,
알바 언니가 이 날 못 나올 것 같다!하면 그렇게 하라고 해주셔.
내가 우리 매장을 선택한 이유가, 매니저님이 좋아서였기 때문! 우리 매니저님 정말
인상도 좋으시고 면접 봤을때부터 내 걱정도 해주시고, 나한테 맞춰주시려고 한게
눈에 보였거든. 입사하고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생일때 선물도 받고 그랬어.
그리고 내가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리는 성격이라 알바 언니랑 많이 못 친해질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정말 너무 착하고 내 생각 진짜 많이 해주셔 ㅠㅠ 서로서로 카톡하고 그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난 행운이라고 생각해!
같이 합격했던 다른 브랜드는 담당님이 어떤 사람이랑 일을 할지 모른다면서 중간에
사람이 바뀔 수 있고 그렇다고 말씀해주셨거든. 편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처음에 둘 다 합격했을 때 많이 고민했었어. 인원도 줄어들 수도 있고, 많아 수도 있다고 하셨거든.
매장 ▶ 일단 우리 매장은 '가맹점'이야. 그런데 백화점내에 입점 돼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직영유통'이라고 해. 근데 이 부분은 내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해. 가맹점보다 지원을 받는다 정도?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잘 아는 게녀들 있으면 말해주라, 추가할게..!
*
→ 매니저님에게 물어봤는데 너무 세세하게는 못 여쭤봤고
[직영점(본사관리) / 유통점(마트,백화점,면세 등) / 가맹점(개인사업)]
이렇게 나눠지는데, 직영점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담당하는 곳, 가맹점은 아예 사장 개인이 사업하는 곳.
유통점은 이 2개가 반반 섞인 거라고 보면 된대! 개인이 운영하지만 본사에서 관리도 해주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대.
우리 매니저님께서 나한테 설명해주면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어! 그러니까 간단하게 이렇다!라는 것만 알면 될 것 같아.
너무 정확히는 나도 여쭤보지는 못했어ㅠㅠ
*
우리는 그래서 에뛰드 본사 방침, 백화점 내부 방침을 따라야 해. 제일 힘든 점이지.
본사에서는 미쇼(미스테리 쇼퍼)라고, 한달에 한번씩 매장 직원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는지, 고객 응대를 제대로 하는지) 손님으로 위장해서 확인하는 거야.
일단은 거의 매달 한다고 보면 되고, 1일부터 27일까진가? 말까지 중 랜덤으로 와.
그런데! 백화점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서비스를 확인하는 게 있어. CS모니터링이라고 해.
직원들이 손님 응대를 제대로 하는지, 매장에서 취식을 하지 않는지, 잡담을 하지는 않는지… 등등.
그냥 정말 아무것도 하면 안되고 (개인적인 전화, 잡담, 음식물 섭취(물도 안돼), 앉아있기 전부 안돼)
마냥 서서 업무만 보고, 고객만 응대하고 해야해. 제일 힘들어. 한달내내 하거든.
에뛰드 미쇼는 매달 오는데 (본사교육에서 들은 바로는 2달내내 100점이면 1달은 미쇼가 안 온다고 해.)
백화점은 매달은 아니고, 1년에 4분기로 나눠서 진행해. 만약 점수가 낮으면 백화점 서비스 교육을 따로 받아야 할 거야.
그리고 백화점에서 일을 하는 거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하는 교육을 받고 출입증을 받아야 해.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임시 명찰을 달고 있고, 교육에 가서 시험을 보고 합격하고 서비스 교육을 받고나서 이수가 완료되면
출입증을 신청할 수 있어. 그러면 거의 다음 날 나오는 편이야! 이게 있어야지 오픈때 직원통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임시 명찰은 아마 장부에 쓰고 들어올 거야) 제일 중요해. 명찰 없으면 안돼. 꼭 명찰 착용해야해!
기타 ▶ 에뛰드 정직원이면, 1달에 한번씩 본사 교육을 가. 본사 교육은 매달 일정이 짜여지고
에뛰드 학습 어플이 있는데 교육 출석&시험 + 어플 영상 시청&시험을 전부 완료해야 이수가 된 거야.
본사 교육을 가면 다음 달에 나오는 신제품에 대한 교육, 또 서비스에 대한 토론이나 교육도 받고,
신제품 교육에 대한 시험도 봐. 그리고 발표(?)처럼 퀴즈 맞추거나 대답 잘하면 칩 같은 거 주시는데
그건 끝나고나서 에뛰드 제품이랑 교환 가능해! 제일 많은 사람은 상품도 받는다!
교육이 다 끝나면 시험을 보는데, 다 보고나서는 다음 달 월간 전략들을 확인해!
예를 들면 세일 기간이 언제인지, 첫 주에는 무슨 세일이나 프로모션이 들어가는지 이런 걸 알려줘,
근데 요즘 이게 의미 없다고 느끼는 게, 월간 프로모션이 나와도 바로 갑자기 바뀌는 날이 많아.
그래서 직원들이 확실하게 모른다고 하면 믿어줘. 정말 갑자기 바뀌고 없어지고 추가되는 것들이 많아….
3.근무 일과
요건 오픈/공통/마감으로 나눠서 설명해줄게!
오픈
우리는 9시 30분까지 출근을 해. 이때는 백화점 오픈 시간이 아니라 직원전용 통로로 들어와야하고 (출입증이 있어야함)
백화점 오픈 시간은 10시 30분이기 때문에 그 전에는 오픈 준비를 해! 출근하면 일단 매장 전화로 매니저님에게 전화를 해!
전화 기록이 찍히면 그게 출근 기록인 거야. 안 받아도 그냥 전화해서 기록만 남기면 돼! 다른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어플이 있다는데
우린 그런 게 아니라서 이게 출근 기록이야. 그 다음은 불이나 전자 기기들을 켜. 매대 불, 모니터, 메이크업 박스 불, 전광 프로모션 매대 같은 거!
불을 키고나면 창고로 들어가서 유니폼을 갈아입어! 우리 매장이 창고 바로 옆이라 옷 갈아입기 편하다! (tmi)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모니터가 켜져 있어서 난 바로바로 포스 프로그램을 켜! 그 다음 에뛰드 포스 개점 버튼을 눌러야지 판매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돼.
그리고 우리는 백화점에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백화점 PDA 기기로 계산을 해.
(이렇게 생긴 PDA)
그렇기 때문에 물건 판매 기록이랑 멤버쉽 적립은 에뛰드 POS로 넘겨야 하고, 최종 결제는 백화점 기기로 해.
그래서 에뛰드 멤버쉽, 백화점 멤버쉽, 주차(기기에서 전산으로 처리해),현금영수증 이렇게 물어봐야해서 처음에는 복잡하다(ㅠㅠ)
처음에는 마음이 급해져서 실수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요즘은 그냥 바로바로 한다. 그리고 이 백화점 기기에서
안 긁히는 카드가 있어! 주로 해외 카드인데, 이럴 경우에는 중앙 포스에 가서 매장 바코드 찍고 결제 해야해.
백화점 기기도 POS 프로그램을 키면 끝! 이제 남은 시간엔 아침에 온 물건을 정리하거나, 청소를 하면 돼.
아, 물건 정리하면서 온 갯수랑, 명세서(물건 주문 내역서)랑 수량 같은지 확인하고, 맞으면 웹업무에 들어가서
입고확인요청을 눌러야 해. 전산에 있는 수량이랑 다르면 판매가 안되거든! 예를 들어 폼클렌징이 전산상에 수량이
3개로 돼 있는데 고객님이 4개를 사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수량이 3개뿐이여서 나머지 1개는 결제 자체가 안돼.
간혹가다 아침 조회가 있어. 그러면 지정된 곳에 가서 조회 듣고 오면 돼! 아침 조회는 백화점 이벤트나
공지사항 같은 거 담당님이 전달해주셔.
(tmi) 에뛰드 물건은 화~토에 와. 월요일과 일요일엔 물건이 안 들어와! 그리고 물건은 매일 아침 기사님들이
우리 매장 지정된 곳에 놔두고 가주셔.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우리 백화점 안에 있는 매장은 전부 이런가봐!
그래서 화요일부터 토요일엔 아침마다 물건 온 게 맞는지 주문서 보면서 정리를 하고.
- 갯수 맞는지, 제대로 왔는지, 빠진 것 없는지 꼭 확인하고 안 맞으면 물류센터에 연락해야해!
(백화점 오픈했는데 안 치우다가 담당님한테 걸리면 소리 들어. 손님들이 보기 안 좋다고 해서)
물건이 오는 날이 아니면 아예 매장 청소를 하는 편이야! 매대나 테스터는 매일매일 닦는 편!
백화점이 오픈하면 이제 고객님들이 와. 고객님들 오면 응대하고, 계산해주고,
게녀들이 알듯이 그런 응대를 하면 돼! 이건 이제 다같이 하는 거라서 공통으로 넘어갈게.
+ 그리고 한정제품 할당 같은 게 있어. 한정판으로 나오는 제품이나, 신제품, 혹은 프로모션 제품 같은 것들을
시킬 수 있는 건데 이게 12시 전에 시켜야지 다음 날 배송이 가능해서 오픈인 사람은 매니저님에게
할당 물건 중에서 시킬 것 있는지 카톡 보내고, 매니저님이 이거 이거 시켜주세요! 하면 시켜!
공통
같이 공통적으로 하는 건 고객 응대와 물건 진열이야. 고객님이 와서 물건을 사가면 하부장에 있는 거 바로바로 채워넣고
만약 없는 제품이 있으면 웹업무에 들어가서 물건 주문하고 (수량은 매니저님이 최종 결정) 테스터가 더러운 것 같으면 닦기!
특히 립제품 같은 경우는 고객님이 테스터하시면 가시고나서 바로 닦는 편이야. 특히 우리 매니저님이 되게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청소가 잘 되는 편이야. 그리고 고객님들이 쓰실 솜 잘라서 채워넣기, 고객님이 묻는 것 있으면 설명해드리고 안내해드리기!
원래 에뛰드 매뉴얼은 "어서오세요, 즐거운 에뛰드 하우스입니다!"지만 우리는 백화점내 입점 해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어서오세요, 에뛰드 하우스입니다"까지만 해도 돼! 고객님이 오시면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or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여쭤보고 없다고 하거나 그냥 보러 왔다고 하면 "필요한 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하고 고객님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다른 일을 하고 있어!
고객님이 물건 말하면 꺼내주고, 계산해드리고, 프로모션 안내해드리고, 샘플이 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드리고, 결제하고 인사하면 끝!
그리고 물건 드릴때 봉투도 그냥 종이봉투가 있고, 쇼핑백, 손잡이 있는 비닐봉투가 있는데 먼저 작은 물건들 같은 경우에는 opp에 넣고
"손잡이 있는 봉투에 담아드릴까요?"하고 여쭤보고 넣어드려. 큰 물건 같은 경우에는 물건 크기에 따라 맞는 봉투나 쇼핑백으로 넣는다!
또, 샘플장에 샘플이 떨어지면 다른 샘플들 채워 넣고, 이런 것들을 반복하면 돼!
아, 그리고 환불이나 교환 원하시면 일단 영수증 확인하고 (환불 같은 경우에는 백화점 기기에서 뽑은 영수증이 있어야 해.)
에뛰드 POS에서도 물건 구매 기록이랑 멤버쉽 확인해서 미개봉 상품이나 상품 불량이면 교환이나 환불 도와드려.
이때 에뛰드 환불과 교환 규정은 미개봉 제품 7일 이내 영수증 지참 or 물건 불량은 물건과 영수증 지참 30일 이내야.
미개봉 제품이라도 메이크업 액상류(네일, 립글로즈, 마스카라 등)는 안되는 제품도 있는데 이건 매니저님 재량에 따라서
해줄수도 있어. 아무튼 이런 거 확인하고 내가 혼자 확인이 어려우면 매니저님에게 연락드리고 도와드려.
만약 아직 매니저님이 안 나오셨는데 환불이나 교환하시면 혹시 몰라서 내역이랑 영수증 뽑아놓고 써놔!
그리고 내가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면 죄송하지만 매니저님이 확인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매니저님이 오실 떄 다시 와달라고 해.
신입이 혼자서 교환, 환불 판단해도 되는 건 미개봉한 일주일 이내로 구매한 제품 뿐이야!개봉했거나,
불량이거나 하는 제품은 매니저님이 확인하시고 처리해줘.
그리고 에뛰드도 공병수거가 가능해! 이니스프리는 우리가 공병 갯수랑 재활용 되는 공병인지 확인하고
갯수만 써넣으면 포인트 적립이 되는 거였는데, 에뛰드는 포스에 공병수거 버튼을 누르고, 제품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공병수거가 되는 물품은 그대로 찍히고, 안되는 물픔은 안된다고 해!
그래서 고객님이 가져온 물건들 다 찍어보고 만약 안되는 물건이 섞여 있으면 이건 공병수거 가능한 제품이
아니여서 가져온 것중 몇개만 가능하고, 몇개 해서 총 몇점 적립해드릴게요. 이런 거 안내해드려!
그리고 잔돈 같은 건 환전실이 있는데, 환전실은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주로 백화점 오픈 전에 가서 동전이나 지폐 바꿔와서 잔돈으로 써. 정해진 시간에만 환전을 할 수 있다!
마감
마감인 사람은 고객 응대나 매장 관리를 하고 있다가 백화점 마감 30분 전 쯤에 백화점 PDA 기기에서
현금 결제 한 내역을 정리해. (현금 총 결제액) 그러면 전부 다 더해서 하루 현금 매출을 POS에서 꺼내서
정산실에 가져가서 입금해야해. 정산 기기에 매장 번호, 비밀번호 입력하고 PDA에 있는 현금이랑 딱 맞게
가져가서 입금하고, 완료되면 명세표 출력해서 가져오면 돼! 그다음 마감 시간이 되면 PDA에서 정산 버튼을 눌러서
오늘 입금한 지폐나 동전 수 확인해서 입력하고, 정산 내역 출력되면 전부 뽑고 명세서랑 같이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매장에서 보관하는 곳에 놔두면 돼! 그리고 내가 마감할때는 혹시 몰라서 지폐나 동전들 각각
5천원이면 5천원 몇장, 500원이면 500원 몇개, 이렇게 몇개씩 있는지 써놔!
그리고 또 백화점 마감 30분 전에 정산실에 입금하러 가는 이유는 입금하고 와서
PDA에서도 또 따로 마감을 해야하고, 매장 정리도 해야해! 그리고 당연히 POS 마감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마감 정리
하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고, 마감하는 도중에 손님이 올 수도 있어. 만약 현금을 입금하고 왔는데 손님이 와서
현금으로 결제를 한다면 중앙포스까지 가서 결제하고 와야한다.. (중앙포스도 폐점시간에는 마감해)
만약 중앙포스도 마감하고 우리 매장 PDA도 입금하고 와서 현금 결제가 안되면 구매한 목록, 멤버쉽 번호, 성함
등등 정보 써놓고 다음 날 와서 결제해야해. 혹은 내가 정산실에 가기 전에 매장에 와서 20~30분 계시는 고객님도 있어.
그렇다면 내 마감 시간이 늦어지는 거야 (…) 그리고 PDA에서 현금결제 입금하는 거 절대 금액 틀리면 안돼!
백화점에서도 관리를 하기 때문에 금액이 안 맞으면 연락이 와! 그래서 금액 확인은 두번 세번 하는 편이야.
폐점 시간에는 이제 폐점 안내 방송이 먼저 나와. 안내가 끝나면 끝나는(?) 노래가 나오고 이때 이제 다들 매장 정리 마무리를 하셔.
그 다음 직원들에게 하는 안내멘트 등이 나와. 이 안내까지 다 나오면 (보통은 직원들에게 안내 방송하는 도중에 다들 나가시더라구..!)
이제 에뛰드 POS 마감도 다 하고, 백화점 PDA도 마감하고 다 했으면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와서
전자기기 전원들 다 끄고, 매장 불도 끄고 그대로 퇴근하면 돼! 매장은 그냥 둬? 한다면 응!
백화점 내 매장이기 때문에 보안요원들이 폐점방송이 나오면 여기저기 문(셔터)내리러 다니고,
청소해주시는 분들도 돌아다녀! 그래서 그대로 내가 정리할 거 다 정리하고 불만 다 끄고 하면 퇴근해도 돼.
옷가게나, 해외 브랜드 같은 곳들은 천막으로 매장 쳐놓기도 하는데 우리 매장같은 곳은 안 치더라구.
대신 마감할때 너무 빨리 불끄고 나가는 것도 안돼. 마감 방송이랑 노래 같은 거 나오는데, 그거 다 끝나면 이제
다들 우르르 나가시거든? 나는 처음에 언제 나갈지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것들 보고 옆 매장 불꺼지는 거 보고
눈치보고 따라서 끄고 나가곤 했어! 마감방송에 노래가 다 끝나면 이제 불 끄고 가도 돼!
+
재고조사는 매니저님이 혼자서 하셔! 우리 매니저님이 애초에 되게 꼼꼼하신 성격이라서 같이하면 헷갈릴수도 있고
그렇고 좀 힘든거니까 혼자 다 하셔! 재고조사 다음 날에는 재고조사 했던 것들 기준으로 실제 수량 정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전동안은 에뛰드 POS를 제대로 사용하질 못해! 물건이 와도 입고 확인을 누르면 안되고,
매니저님이 포스 사용해도 돼요~ 하고 연락 오기 전에 고객님이 오면 회원번호, 물건 이런 거 일단 포스에 다 찍고 보류에 놔뒀다가
오후에 수량 정정이 완료되면 그때 결제완료로 넘겨! 어차피 결제는 백화점PDA로 하기 때문에 에뛰드 포스만 넘기면 되거든!
4.매뉴얼
먼저, 다른 에뛰드 로드샵은 '어서오세요, 즐거운 에뛰드 하우스입니다!'라는 인삿말이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 매장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그냥 '어서오세요, 에뛰드 하우스입니다'까지만 해도 돼.
굳이 수식어를 붙힐 필요가 없다! 고객님이 나가실 때도 따로 수식어 필요 없고 '감사합니다, 또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등등 인삿말만 하면 상관 없어! 그래서 우리는 백화점에서 권장하는 인사로
하는 편이야. (우리 백화점 권장 인삿말은 "고맙습니다, 또 들려주십시오.")
에뛰드 본사에서 지정해준 유니폼은 모두가 아는 핑크색 티셔츠 (겨울 기준), 핫핑크색 가디건,
검은색 바지or치마, 검은색 앞치마, 검은색 신발. 이때 가디건이나 핑크색 티셔츠는 매니저님께서
지원해주시는데, 바지나(혹은 치마) 신발은 개인 옷을 입어야 해! (매니저님은 우리랑 유니폼이 조금 다르더라구!)
하복 유니폼(반팔)은 아직 우리 매장에 도착하질 않아서 흰색 반팔에 검은 바지, 앞치마 입고 있어!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한 미쇼(미스테리 쇼퍼)는 우리가 매뉴얼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매장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청결)
이런 걸 확인하러 오시는 거야. 그래서 몰래 와서 손님인 척 우리가 응대하는 걸 확인하시고 체크하는 거야!
(떠도는 소문으로는 녹음기 켜놓고 우리가 한 멘트 하나하나 따져보고 점수로 내시는 것 같다고 함)
그래서 미쇼 기간에는 특히 더 신경써야해. 멘트가 하나라도 빠지거나 하면 점수가 깍이거든..!
그리고 직원이 친절한 경우, 에뛰드 홈페이지랑 나 같은 경우 백화점에서 일하니까 백화점 고객센터에서도 칭찬을 쓸 수 있어.
우리 백화점 같은 경우 칭찬이 올라오면 백화점 상품권을 보너스로 주고 이게 흔하게 받는 게 아니래!
몇년이상 일한 매니저님들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받았다고 칭찬 받은 적 있어 (tmi)
에뛰드 홈페이지에서도 직원 칭찬글 올리는 게시판이 있을 거야! 이런 것도 본사에서 다 모니터링 하는 것 같더라구.
그러니까 혹시 정말정말 친절한 직원이 있어서 감동 먹었다! 하면 이런 곳에 칭찬글 올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분명 사소한 이익이라도 있지 않을까? (내가 홈페이지에서 칭찬 받아본 적은 없어서 사실 정확히는 몰라..)
5.장점과 단점
장점
내가 여기서 일하면서 우리 매장 제품을 많이 써보게 되니까 좀 더 좋은 제품을 알 수 있고 (물론 이건 주관이 들어감)
샘플이나 사은품 같은 거 우리 매장은 매니저님이 갖고싶다고 하면 주시는 편이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금액대별 사은품 같은 경우에는 이벤트 기간 끝나면 매니저님이 쓰거나 가지라고 우리에게 주시는 편이고
샘플은 우리가 써보고 싶으면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어! 그래서 신제품 같은 경우 샘플로 써보고 내 피부에 맞는지
확인이 가능해. 친구나 가족에게 더 많이 챙겨줄 수도 있고!
제일 깨끗한 상태의 테스터를 사용할 수 있어. 왜냐면 우리가 일일이 닦고 정리하기 때문에 더러울 일도 없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관리하기 때문에 처음 테스터 뜯었을 때, 쓰고 싶을 때 닦고 정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아무래도 매장에 테스터가 많다보니 여러가지를 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또 내가 원하는 제품이 매장에 없을때 매니저님에게 말하고 매장으로 주문할수도 있어!
또 신제품이나 주문이 안되거나 적게 주문되는 제품 중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빼놨다가
세일때 결제할 수도 있고, 제일 좋은 점은 할인 정보(프로모션)를 먼저 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음 세일때 증정품이 뭐 나가는지, 혹은 다른 프로모션 증정품 같은 것도 미리 알 수 있어.
예를 들면 이번에 우리 브랜드 홍보모델이 된 레드벨벳의 포스터 같은 경우! 나오는 걸 미리 알았어.
또 일을 하다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이쪽에 대한 지식이 많아지니까 점점 더 많은 추천,
어울리는 제품, 또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 나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우리 매장
스킨케어 제품들을 다 못 외워서 주로 한가지만 추천해드리고 했는데 이제는 먼저 고객님에게
피부타입, 어떤 제형이나 타입의 제품을 원하는지, (색조같은 경우) 무슨 색상의 계열을 선호하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따져서 고객님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고, 내가 추천해드린 걸 사갈때면 정말정말 기뻐!
그리고 내가 일하면서 칭찬을 정말 많이 들어봤거든! 너무 예쁘세요, 착하세요, 말을 에쁘게 하세요, 친절하세요 등등
이런 칭찬을 들을때 내가 정말 잘하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정말 뿌듯해. 전에는 내가 맡았던 고객님이 다른 곳에서
우리 매장 칭찬하고, 내 칭찬을 해서 건너 건너 다시 듣게 됐는데 너무 기쁜 거야 ㅠㅠ 또 우리 층 분들도 나를 기억해주고 늘 웃어주면서
예뻐해주시는 거 보면 너무 기쁘고! (tmi 보안요원이 내 번호 물어봤다 나는 안알려줬지만 다른 사람은 썸도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우리 백화점에서 자주 가는 곳에서 다 날 기억해주고 잘해주시고 가끔 얻어 먹는 것도 있고 정말 정말 즐거워.
자주 오시는 고객님들 같은 경우에도 날 기억해주시고 오시면 말 걸어주시고 하는 고객님들도 계시는데, 너무 감사해.
나처럼 사람 사귀는 거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볼만하다고 생각 돼!
단점
이건 내가 저번 후기글에서도 말했는데, 감정소모가 엄청나.
여전히 진상손님은 엄청나! 저번에 썻던 진상 손님의 종류를 복사해왔는데
1.온라인에서만 되는 제휴 가지고 오프라인 와서 안해준다고 폭언하고 클레임건다고 협박하는 손님
2.썬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네일, 립스틱 등 테스터 쏟아놓고 도망치는 손님
3.말도 안되는 샘플 요구하는 손님 (3천원 사고 샘플만 엄청 챙기려는 사람 많음)
/ 자매품으로 oo점엔 수분크림 샘플 있었는데 여긴 왜 없냐고 화내는 사람도 있어.
/ tmi 2 샘플도 우리가 구매해 오는 거라니까 본사에서 주는 거 아니냐며 안 믿는 분들도 계셔.
4.찾는 제품이 품절이라고 하면 왜 품절이냐고 화내시는 손님
5.초면에 반말하는 손님 (정말 많다)
6.살 물건 나한테 맡겨놓고 끝까지 자기가 안 드는 사람. (저는 판매하는 직원이지 시녀가 아니에요...)
7.테스터 아닌 본품 뜯어놓고 도망가는 사람, 테스터 훔쳐가는 사람.
8.테스터 아예 깨버리는 사람. (도망가거나or말하고 책임지거나로 나뉘어진다..)
9.산지 몇개월 됐는데 안맞다고 와서 무작정 환불해달라고 하는 사람
10.매장 안에 물이나 휴지, 티슈 없냐고 달라는 사람 (우리도 다 돈내고 사먹고 사서 쓰는데요ㅠㅠ)
11.직원할인으로 싸게 좀 팔아 달라는 사람. (저도 정가로 사는 게 아까워서 세일 기다려요...)
12.세일때 사서 샘플증정이 안되는데 자꾸 샘플 달라고 맡겨놓은마냥 화내는 사람.
tmi 내가 안주면 전에 있던 직원은 많이 줬는데~~ 어느 지점은 세일때도 주던데~~ 하면서 비교하는 사람 많아
이게 전 글에 썼던 진상의 종류인데 이번에 일하면서 더욱 더 늘었어..^^
13.전에 쓰던 제품이랑 같은 걸 사갔는데, (붓펜 아이라인이었어) 구매한지 1달이 지났는데 잘 안나오니까
불량인 것 같다고 교환이나 환불해달라고 하시는 분. (에뛰드 불량 교환 및 환불 기준은 구매일 기준 30일 이내.)
14.자기가 혼자 구경하겠다고 말하고 구경하다 네일을 입술에 바르고 나한테 책임전가. (양해 멘트 후 먼저 온 고객님 응대중이었음)
(왜 네일이란 글씨를 이렇게 적게 써났냐, 물건이 이상하다, 직원이 날 죽이려고 했다, 매장에 물도 없냐, 영수증 던지고
물건 그냥 들고가라는 거냐며 물건도 나한테 던짐 등등.. 나한테 폭언 엄청 하셨어)
15.매장에 자주 오시는 단골이셔서 공병수거가 안되는 물품 매니저님이 한번 그냥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안되는 물건 계속 가져와서 공병 적립해달라고 하시는 분. (이건 호의가 권리인 줄 알고 계속 그러는 것)
16.15번 분이 얼마 전에 벌였던 사건인데, 자기가 필요한데 따로 안 판매하니까 브로우키트에 있는 납작 브러쉬 가지고 가겠다.
다른 사람이 훔쳐갔다고 말해라. (이때 내가 안된다고 함) 가져갔다가 매니저가 안된다고 하면 가져다 줄테니 가지고 가겠다.
라고 우기시고 테스터용으로 뜯어놓은 브로우키트 납작브러쉬 가져가셨어 ㅎㅎ 내가 그냥 직원인 걸 아니까 우기고 가져가심.
(결국 매니저님이 연락하셔서 나중에 다시 가져다주기로 함)
17.립스틱 끝까지 빼고 끝쪽으로 바르다가 부셔트리고 물건이 이상하다고 하는 고객님.
18.(백화점 직원인데) 할인 아니냐고 묻고 아니라서 할인 못해준다고 하면 백화점에 클레임 거는 고객..직원님.
19.매장에서 품절인 물건 무조건 예약하게 해달라는 고객님. (이건 물류 상황에 따라 해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다짜고짜 화내셨다..)
20.다른 매장 물건 가져와서 여기서 안 파냐고 여쭤보면 우리 매장 물건 아니라고 대답해주는데 왜 안 파냐고 화내시는 분들.
쓰다보니까 또 생각이 안 나는데 혹시 또 추가할 거 있으면 추가할게.. 번호만 벌써 20번이지?
정말 상상이상인 진상 고객분들이 많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감정소모가 정말 장난 아니야.
이 업계 종사자인 분들도 이 일을 하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
그리고 위에서도 말 했지만 백화점이기 때문에 앉아 있을 수 없어. 무조건 정자세로 대기하다 고객님이 오시면
응대해야해. 매장내에서는 물도 마시면 안돼. 매장도 비우면 안되기 때문에 혼자 근무할때 화장실이나 물 마시고 오는 것도
가끔씩 눈치보여(ㅠㅠ) 하루종일 서 있는 거 정말 힘들어. 처음에 적응 안되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땡땡 붓고...
자주 마사지 해줘야 돼. 그리고 고객님들이 어떤 태도로 날 대하든 나는 일단 웃어야 한다는 점.
아무리 진상 손님이 진상짓을 하고 마음에 안들어서 클레임을 걸어도 백화점은 고객님 편이야. 백화점 이미지가 나빠지기 때문.
6.에뛰드 tmi
샘플
샘플은 당연하게도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사서 서비스로 나눠주는 거야.
또 본사에서 정해진 제품들만 풀어주기 때문에 항상 샘플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또 그렇기 때문에 세일때는 (1+1이나 20% 등 할인 전부 포함) 샘플 증정이 되지 않아. (본사방침)
샘플은 정가 구매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고, (정가 구매시에는 샘플+포인트 적립)
제일 큰 서비스가 할인이야. 그렇기 때문에 할인때는 샘플 증정이 안나가는 거고.
(특히 맡겨놓은 것마냥 이거 줘라 저거 줘라 하시는 분들..^_ㅠㅠ)
물론 우리도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게에 친절하게 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으면 구매 한 물건이
세일이든 적은 금액이든 샘플은 넉넉하게 챙겨드리는 편이야.
뷰티포인트
뷰티포인트 적립 기준은 [정가구매]야. 세일, 1+1등 프로모션을 적용해서 구매한건
포인트로 적립되지 않아. 그래서 프로모션때 구매한 금액들은 멤버쉽 승급 금액에 들어가게 돼.
(몇개월간 누적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등급이 올라가!)
그리고 뷰티포인트는 아모레퍼시픽 통합이야! 에뛰드,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적립만 하면 어느 곳에서든 쓸 수 있어. 그리고 멤버쉽이 통합이기 때문에 한 곳에만 있어도 다른 곳에
정보가 남아 있어서 (주로 번호+성함 치면 정보가 나와서 간편 가입 가능) 간편하게 바로 멤버쉽 가입을 할 수 있어.
그리고 뷰티포인트로 물건 구매하겠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10,000원 물건 사고
5,000 포인트 있으니 이걸로 차감하고 나머지만 계산해주세요. 하는데 이건 안 돼!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사용 제도는 맞교환이야. 10,000원 물건을 사고 싶으면
뷰티포인트로 10,000포인트가 있어야해. 물건과 포인트와 값을 똑같이 해서 서로 교환하는 거야.
그만큼의 포인트가 없으면 카운터 자체에서 처리를 할 수가 없어! 그 점 알아줬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포인트 구매도 정가 구매야. 1+1때 구매? 안돼. 1+1 프로모션 적용이 아예 안돼.
포인트 구매는 무조건 정가 구매! 포인트 적립도 정가 구매!
멤버쉽
원래는 승급 잔액을 달성하면 매달 1일마다 등급 조정이 되는 거였는데, 이번 5월달부터 이 멤버쉽이 개편되었어.
매달 1일 조정되던 등급이 이제부터는 매 분기 1월, 4월, 7월, 10월 마다 조정이 돼.
5월에 승급 금액을 채웠어도 6월에 바뀌는 게 아니라 7월까지 기다려야 승급 가능해.
즉, 한번 승급 시기를 놓치면 최대 3개월 뒤까지 기다려야 다음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야..!
대신 기존에 4개였던 등급이 (HELLO, GUEST, FRIENDS, PINK LOVE) 3개로 조정되었어! (GUEST가 빠짐)
이건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공지로 보는 게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몇개 가져왔어.
▲ 에뛰드 하우스 멤버쉽 변경 공지.
▲ 바뀐 멤버쉽 비교표
<변경 후 멤버쉽 기준>
Hello ▶ 신규, 기존가입자
- 프로모션(세일 및 1+1 등) 참여
Friends ▶ 3만원 이상 ~ 5만원 미만
- 프로모션(세일 및 1+1 등) 참여
- 생일 혜택 (30% 할인 쿠폰)
- 승급 쿠폰 (메이크업 1+1 쿠폰, 기초 1+1 쿠폰)
Pink Love ▶ 5만원 이상
- 프로모션(세일 및 1+1 등) 참여
- 생일 혜택 (30% 할인 쿠폰)
- 멤버스위크 (매달 1일~7일) 결제 금액 추가 10% 할인
- Pink love 전용 상품 구매 기회 (월 1회)
tmi. 이번 달 pink love 전용 상품 구매는 신제품 20% 할인이었어.
- 승급 쿠폰 (메이크업 1+1 쿠폰, 기초 1+1 쿠폰)
※ 1년에 총 4분기 <1월, 4월, 7월, 10월>마다 등급 조정 ※
그리고 승급 쿠폰 1+1 쿠폰 같은 경우에는 같은 라인 같은 금액이어야 1+1이 적용 돼!
섀도우 5.500원 2개를 사면 5.500원으로 1+1 적용이 되지만 만약 섀도우 5.500원과 3.500원을 고르면
더 큰 금액인 5.500원으로 결제가 되고 3.500원은 무료가 돼. 이해 하겠니..?
올해 신규 가입은 04년생 생일 지나고부터 가능해!
프로모션
요즘은 에뛰드도 프로모션을 자주 하는 편이야. 주간 프로모션, 월간 프로모션으로 나뉘어지는데
주간 프로모션은 금요일 기준으로 바뀌고, 월간 프로모션은 한달내내 하는 프로모션!
50% 하는 경우보다는 주로 30%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혹은 1+1 프로모션을 해!
주간 프로모션은 주차별 (1주차, 2주차 등)로 있고 금요일을 기준으로 바뀌고 있어.
세일(멤버쉽데이)
멤버쉽데이는 쉽게 말해서 에뛰드 세일을 말해. 우린 초보다는 중순에 세일을 많이 하는 편이고,
색조 제품은 대부분 20%가 최대야. 다른 2+1이나 1+1 혹은 50% 프로모션 기다리는 게 더 좋을수도 있어..
빅세일때는 4일정도 하는 편이고 짧으면 2일, 근데 요즘은 3일정도로 하더라구.
스킨케어는 주로 30% 정도 들어가고 세일률은 그때그때 다르게 나와서 장담은 못해줘.
공병수거
에뛰드 공병수거는 제품 바코드를 하나하나 찍고 공병수거 기준에 맞는 제품인지 포스에서 확인해.
그렇기에 공병 기준이 안되는 제품은 알아서 수거가 안된다고 떠! (메이크업, 파우더 같은 거 안돼)
기준은 에뛰드 하우스 제품 중 기초 및 바디, 헤어 제품.
본품만 인정 (증정용x) 유리병 및 플라스틱 재질.
공병수량 관계 없이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월 공병은 최대 10개까지 적립 가능.
공병 1개당 적립 포인트는 300점.
세일 제외 상품
세일때 다 들어가도 데싱디바 패디큐어, 매니큐어 제품은 늘 할인 제외고
에뛰드는 드로잉 브라우! (납작 브라우) 2.800원 제품이 할인 제외 상품이야!
이건 브로우 30% 프로모션 할 때도 따로 세일이 안 들어갔어.
모바일 상품권
간혹 고객님들이 모바일 상품권을 쓸려고 우리 매장에 오시는데..
백화점(및 마트, 면세점, 아울렛) 매장은 모바일 상품권 사용 제외 매장이야!!
같은 이유로 온라인에서 실행하는 테이크 아웃 제도도 우리 매장에선 사용이 안돼.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바일 쿠폰 사용하려고 매장에 가서 헛걸음 하지 않았으면 해..!
아예 정책에 나와 있는 건데 우리가 거부하는 거 아니냐고 화내시던 분들 많았어ㅠㅠ
7.기타
일단, 교대 근무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출근 시간이 일정하지가 않아.
몸이 금방금방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면 힘들 수도 있어. 특히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 쉴 수 있는 건 휴계시간, 식사시간 뿐..! 그리고 백화점 규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다소 빽빽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어. 특히 손님들이 많을때는 신경쓸게 많아서 힘들어..! (당연한거지만)
좋은 건 나는 사람들에게 잘 보여서 전체적으로 편의를 많이 봐주셔! 특히 식당가쪽에서
밥을 더 주거나, 가격을 조금 더 할인해주거나, 카페 음료 사이즈 업을 공짜로 해준다거나!
어디든 일단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아. 나는 정말 다들 너무 좋게 봐주셔서 다들 보면
같이 웃어주고, 우쭈쭈 해주고 가끔가다 여기저기서 간식도 얻어먹어!
특히 나는 백화점 사람이 보이면 전부 인사하는 편인데, 보안요원분들이 정말 나한테
친절하게 인사도 잘해주시고 가끔씩 말도 걸어주시고 이해도 잘해주셔 ㅠㅠ 너무 좋으신 분들
(tmi 여자 보안요원분들도 있으신데 멋짐 뿜뿜... 나도 해보고 싶어)
힘들지만, 나는 이 일을 하면서 재밌는 일도 많고 뿌듯함도 많이 느낀 것 같아!
그러니 다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사람마다 적응하거나 맞는 게 다르겠지만
한번쯤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난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사귀었어.
다들 도전해보면서 나처럼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찾았으면 해!
일단 내가 쓰고 싶었던 큰 덩어리(?)는 다 쓴 것 같은데 맨 앞에서 말했듯이, 이 글을 쓰면서
몇번이 날라간건지 모르겠어서.. 멘탈이 바사삭..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 남겨줘!
+
제품에 대한 질문도 받을 수 있어!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 남겨줘!
내가 대답해줄 수 있는거면 다 해줄게!
+
마지막으로, 나름 신경써서 쓴다고 썼는데 잘못된 점이나, 내가 잘 못 알고 있는 부분,
혹은 글에 대해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확인해서 수정할게 ㅠㅡㅠ!! 다들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상자에 담겨있는 팩 포장 안된 제품이 어떤건지 이해를 못하겠어...ㅠㅠ
@류진(언니) 에뛰드 기본 환불 불가 규정이 액상류 (네일, 액체 틴트, 마스카라(안에 담긴 내용물이 액상이기 때문에), 향수) 등은 아예 교환 환불이 안돼 마스카라도 안되고 립스틱은 단상자에 스티커 같은 거 붙혀놓고 우리는 이거 뜯으면 교환환불 안된다고 안내해주셔! 이건 매장마다 우리처럼 스티커 붙히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어서 차라리 그쪽 매니저님한테 여쭤보는 게 빠를 거야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4 23:42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8 12: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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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뭔지 보여줄수있어?
이번년도에 에뛰드 유니폼이 바뀌었는데 우리 매장은 곧 없어져서 이전에 쓰던 유니폼으로 입어! 별로 도움은 안될 거야!
헐 매장 없어져? ㅜㅜ
@류호석 응 매장이 없어져 ㅎㅎ 요즘 불경기라 폐점라는 곳이 많다 ㅠㅠ
헉 알바 지원했는데 ㅜ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