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그림책 17
둘이
싸우면
브리타 사박 글 | 이고어 랑어 그림 | 김영진 옮김 | 2024. 03. 12. 시금치 출간 | 40쪽 | 양장 | 15,000원 |KC인증
210mmx277mm | ISBN: 9791193086070(부가기호:77080) | 9788992371537(세트)
막상막하의 대결과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말!
해학, 재미, 교훈 가득한 ‘우화 그림책’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
어느 날 숲속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어요! 자칭 가장 힘센 동물 호랑이와 자칭 동물의 왕인 사자가 누가 더 강한지 가려 보기로 했거든요. 둘은 온 힘을 다해 싸웠어요. 그러나 아무리 숨 막히는 대결로 거듭거듭 싸워도 결과는 막상막하였지요. 지켜보던 숲속 동물들도 난처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둘은 싸울수록 지치고 힘들어져도 어떻게든 승부를 내고 싶었어요.
그러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영원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던 대결이 단박에 승부가 난 거예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었지만, 숲속 동물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둘이 싸우면》은 다양한 몸동작, 힘, 감정을 따뜻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글과 그림으로 싸움, 힘, 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우화 그림책이에요. 부모와 교사, 친구들과 곧잘 힘겨루기에 빠지는 유아는 물론 강하고 약하다는 것, 힘과 겁에 대해 다룰 때라면 전 연령이 읽어도 좋아요. 실컷 싸운 둘은 그 뒤로 어떻게 지낼까요? 연이어 출간될 브리타 사박의 두 번째 우화 그림책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떡잎그림책17.
호랑이와 사자, 둘이 싸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영원한 수수께끼 같은 막상막하의 대결과 대반전!
“자, 우물쭈물하지 말고 어서 결판을 내자!”
“네가 정 그렇게 확인하고 싶다면 싸우는 수밖에!”
자칭 가장 힘센 동물 호랑이와 자칭 동물의 왕 사자에게는 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었다. 바로 둘 중에 누가 더 강한가 하는 문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둘은 서로 마주하게 된다. 각자 한껏 뽐내며 말싸움을 벌이다가 사자와 호랑이는 결국 겨루기로 승부를 내기로 한다. 잔혹하고 냉정한 싸움이 아닌 해학과 재미가 가득한 흥미진진한 대결이 거듭되는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이 웃음과 초조함을 오가게 만든다.
힘은 누가 더 셀까? 호랑이는 커다란 통나무 줄기를 번쩍 들고, 사자도 지지 않고 거대한 나무둥치를 가볍게 들었다. 개울을 건너는 멀리뛰기는? 높이뛰기와 오래 잠수하기까지 모두 번번이 무승부로 끝났다. 지켜보던 숲속 동물들도 난처하기만 한 상황. 사자와 호랑이도 싸우면 싸울수록 지치고 힘이 들었다. 급기야 무슨 대결을 더 해야 할지 생각도 나지 않는 지경! 그래도 싸워야 결판이 난다고 믿는 둘은 급기야 먹기 시합에 돌입한다. 그러나 먹기 시합을 끝내고 바닥에 드러누운 사자와 호랑이의 배는 마치 쌍둥이 언덕 같았다!
해학 가득한 글과 그림으로 재미와 교훈 담은 ‘우화 그림책’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아아! 거기 누구 없어? 제발 도와줘!”
과연 싸움은 결판이 날 수 있을까? 거듭된 싸움으로 지치고 배고팠던 사자와 호랑이가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는데,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만다. 둘의 싸움도 단박에 승부가 났다. 대반전의 결말은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다운 진면목이 발휘된다. 제목만 보면 얼굴을 찌푸릴 수도 있지만, 이 책은 해학 넘치는 대결과 예상치 못한 대반전으로 ‘싸움’과 ‘강함’에 대한 유쾌한 교훈적 메시지를 품고 있는 우화 그림책이다.
《봄멜의 첫 비행》, 《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를 쓴 독일 브리타 사박 작가의 첫 번째 우화 그림책인 《둘이 싸우면》은 다양한 몸동작, 힘, 감정 들을 따뜻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글과 그림으로 싸움, 힘, 겁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부모와 교사, 친구들과 곧잘 힘겨루기에 빠지는 유아는 물론 전 연령이 읽고 강하고 약하다는 것, 힘과 겁에 대해 다루는 것도 좋다. 실컷 싸운 둘은 그 뒤로 어떻게 지낼까? 연이어 출간될 브리타 사박의 두 번째 우화 그림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떡잎그림책17.
■ 지은이와 옮긴이
브리타 사박(글)
어려서부터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 늘 궁금했지만, 그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죠. 결국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이 책을 썼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나무들과 숲을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숲 근처 작은 시골집에 살아요.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1987년에 태어났어요. 본 대학교에서 언어학, 심리학,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첫 소설이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봄멜의 첫 비행》, 《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과 그림책을 쓰고 있어요.
이고어 랑어(그림)
1986년에 태어났어요. 독일 뮌스터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지루한 건 질색이라 탁자나 벽에 영웅 이야기와 모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금은 벽 대신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어릴 적부터 꿈꾸어 오던 일을 이제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여전히 조금은 아이로 남아 있습니다.
김 영 진(옮김)
한국에서 영문학을, 독일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들을 한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2022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 멋대로 꿈꾸는 연구소》, 《내 인생 첫 캠프》, 그래픽 노블 <토니>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