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할매형님이랑 봉화 마트에서
칼국수를 살려고하니 할매 형님이 못사게한다.
...맛없다 사지마라 내 밀어주께....
밥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끙끙 앓고 있는 송골양반 먹이려고하는데...
오늘 아침 해도 뜨기전에
할매행님이 전화가 왔다.
....칼국시 가질러 온나...
이틀은 먹어도 족히될 만큼을 담아주신다.
...냉장고 너놓고 묵으라....
아저씨 말씀이 잠도 안자고
새벽에 국수 밀어놓고도 한잠 주무시고 일어나셨다고 하신다.
...왜 그리 새벽에 잠도 안주무시고 그랬데요?....
...우리 반장이 몸이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 묵고 앓는다카이 얼른가지다 끓이주그라...
오늘 왼종일 아침에도 칼국수 점심에도 칼국수 저녁에도 칼국수
군말없이 신나게 먹어 버리는 송골양반이다.
정말 구수한게 맛좋다.
...행님요 이제 우리국시는 맨날 밀어주이소....
덤---국수는 밀가루로 만든기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기고.....
출처: 봉화송골농가 원문보기 글쓴이: 작은사랑
첫댓글 할매형님요, 언제 작은사랑님댁에 가몬 칼국시 밀어주시이소, 부탁드립니다 작은사랑님
바쁘지만 않음 우리 행님들 얼씨구나 하실깁니다.
작은사랑님 땜에 이 야밤에 칼국수 먹고프네요~
칼국시 진짜로 구시한게 을메나 맛난지 ....ㅎㅎ
그게 정이라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추방맹이 같은 송골양반은 왜? 몸쌀이 났는데요? 나도 칼극시 묵을 줄 아는데...................
건강하시다가 한번 앓으면 오부지게 앓곤하네요.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이웃집 일 거들러 가싰고만요.
덤 ps: 학교는 다니는 거고 핵교는 댕기는거고..^^;;
아하!!!!
결국 오늘 점심 칼국수를 먹고 말았습니다...ㅎㅎ 3500원에 양푸짐 밥 공짜 후식으로 진한 생강차까지...포식했네여... 근데 넘 일찍 배가 꺼진다는거...ㅠ.ㅠ 지금 배고파여~~~
아하아앙~~~ 오늘 점심으로 칼국수 먹고 싶다...저도 칼국수를 연짱 먹어도 안 질리는 메니아랍니다,
이곳의 행님들이 밀어주시는 칼국시는 특히 별미랍니다.
형님은 몸살잉교? ....내도 먹고싶네 혼자 밥해먹기도 싫고 .
송골양반이요 몸살에다 어깨통증에다가 담배 끓는다고 선포하셔서 금단현상도 함께....
콩가루 뿌려가며 칼국시 해 주시던 울 셤니...흑흑...안동에선 그렇게 먹는다고 허면서...어무이~~~흑
으앙!!!!!
국수는 종이에 싸고... 국시는 조(오)이에 싸고... 국수는 봉지에 담고 국시는 봉다리에 담고... 국수는 김치랑 먹고 국시는 짐치랑 먹고..
킥킥 ...키들키들...히히
후루룩~ 후루룩~ 쩝쩝~ 칼국시 고프다 ㅎㅎ
배블러라 ....부자가 눈아래로 뵌데요.
갑자기 칼국수가 생각이 나네요^^*
비오시는날은 더.....
첫댓글 할매형님요, 언제 작은사랑님댁에 가몬 칼국시 밀어주시이소,부탁드립니다 작은사랑님
바쁘지만 않음 우리 행님들 얼씨구나 하실깁니다.
작은사랑님 땜에 이 야밤에 칼국수 먹고프네요~
칼국시 진짜로 구시한게 을메나 맛난지 ....ㅎㅎ
그게 정이라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추방맹이 같은 송골양반은 왜? 몸쌀이 났는데요? 나도 칼극시 묵을 줄 아는데...................
건강하시다가 한번 앓으면 오부지게 앓곤하네요.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이웃집 일 거들러 가싰고만요.
덤 ps: 학교는 다니는 거고 핵교는 댕기는거고..^^;;
아하!!!!
결국 오늘 점심 칼국수를 먹고 말았습니다...ㅎㅎ 3500원에 양푸짐 밥 공짜 후식으로 진한 생강차까지...포식했네여... 근데 넘 일찍 배가 꺼진다는거...ㅠ.ㅠ 지금 배고파여~~~
아하아앙~~~ 오늘 점심으로 칼국수 먹고 싶다...저도 칼국수를 연짱 먹어도 안 질리는 메니아랍니다,
이곳의 행님들이 밀어주시는 칼국시는 특히 별미랍니다.
형님은 몸살잉교? ....내도 먹고싶네 혼자 밥해먹기도 싫고 .
송골양반이요 몸살에다 어깨통증에다가 담배 끓는다고 선포하셔서 금단현상도 함께....
콩가루 뿌려가며 칼국시 해 주시던 울 셤니...흑흑...안동에선 그렇게 먹는다고 허면서...어무이~~~흑
으앙!!!!!
국수는 종이에 싸고... 국시는 조(오)이에 싸고... 국수는 봉지에 담고 국시는 봉다리에 담고... 국수는 김치랑 먹고 국시는 짐치랑 먹고..
킥킥 ...키들키들...히히
후루룩~ 후루룩~ 쩝쩝~ 칼국시 고프다 ㅎㅎ
배블러라 ....부자가 눈아래로 뵌데요.
갑자기 칼국수가 생각이 나네요^^*
비오시는날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