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1 674 0300 유장춘.>
안성 계동 까스 충전소 맞은편 인데요.
아마 닭개장 을 즐기시는분 이시라면
땀을뻘뻘 흘리고 난후 엄지척 분명히 하실겁니다.
친정모친 타계하신후 닭개장은 물론이고
닭고기 한점 먹지 않았습니다. 벌써15년 되었습니다.
오늘은 유별나게 그립고 보고파 유장춘 을 갔습니다
엄마가 특별식으로 닭개장을 끓이시곤
더~많이 먹으라시던 모습이 떠올라
닭개장이라도 먹으려고 별~기대 않고 찾아갔습니다.
메뉴는 닭곰탕.닭개장.닭볶음탕이 있었는데요.
깍뚜기.백김치가 나왔는데 깔끔해보여
백김치 를 덜어놓고 한젓깔 먹었지요 ㅎ ㅎ ㅎ
무지 시원깔끔 맛나드군요.
닭개장이 맛없어도 본전은 찾았다 생각했습니다.
닭개장이 나왔는데요 보암직도 하고 맛있음직도 하고...
국물 한숫깔 떠먹었는데...숨멎는것 같았어요.
딱!~~엄마 솜씨 였어요. 적당한간에 맵지도 않은데
뜨거운국물임 에도 시원하기가 최고였습니다.
살찔까도 겁나 육류는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대접에 가득나온 닭개장을 국물까지도
싸~악 먹고 땀을 먹은만큼 흘리고 왔네요.
생전 땀이라곤 촉촉할정도로나며 더구나
음식먹을땐 아무리 매워도 콧잔등이 반짝 할뿐이었는데
이젠 기운이 소잖되였나 줄줄 흘러 옆테이블의고객분한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식탁위의 식판에는 선명하니
아침엔 해장으로 점심엔 보양식으로 저녁엔 모임으로...라는
글귀도 최고로 인정해주는것 같습니다.
각각 포장으로3그릇 주문해 발길도 가볍게 돌아와
친한 벗들한테 맛뵈였드니 ㅎㅎㅎ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고 고마워 했습니다.
제아명이 하나 거든요.
다음모임엔 닭개장으로 하자며 약속했는데 벌써~
오늘아침 폰이 바쁘네요. 닭개장 먹으러가자고요.
오늘은 지들이 대접한답니다.
진짜 맛나요~ 한번씩 방문해 보시면 결코 후회없으실겁니다.
올여름 무지덥다는데 닭개장드시고
코로나도 더위도 싸~악~박멸 하십시요.
< 절대로 광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