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길에.....
남편과 술한잔 했습니당
한우 곱창구이에...
남편은 소주2병 전1병...
저는 더 마실수 있는데....오늘아침 8시에 토파즈홀에서
아침마당에 자주 나오는 최윤희씨가 감성강좌를 한다고
매니져들은 무조건 들으라는 차장님의 지시로...
더 묵고싶은 술을 딱1병만 마셨답니당
우리부부는 늘 이렇게 삽니당
큰넘은 이미 자랑스런 대한의 군인이 되었고
몇일전 개학하여 대학기숙사로 들어가버린 둘째넘...
우린 요즘 완젼 신혼입니다
집에서 음식을 하자니.....맨날 상해서 버리고....
오히려 밖에서 사먹고 들어가는것이 더 절약하는것이라 생각하기에..
가끔씩 이렇게 술한잔씩 하고 ....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우리집을 ....
우리부부 두손잡고 걸어간답니당
살아가면서 어찌 이처럼 행복한 순간들만 있겠습니까만....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다는걸....
그녀는 이미 느끼고 있는사람중에 한사람인데..
오늘 강의한 최윤희씨가 행복한 삶의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인생은 푼수처럼 살아야 행복할수 있다고...
저 그말에 공감합니당
그래서 요즘...그녀는 푼수떼기랍니다
팔불출이기도 하구용~ㅋㅋ
걸어가기 넘 힘들어 남이 세워놓은 오토바이에 잠깐 기대어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찍사해달라고 부탁하는 울남푠...
핸푼으로 찍어는데 이리 잘나왔습니당
46살 45살....1살 터울...40대중반의 우리부부....
이제우린...본인의 나이에 책임을 져야하는 중년입니당 ㅋㅋ
이쁘게 봐주세용~
첫댓글 선남 선녀시네요~~이른나이에 애들 다키우고 정말 좋아 보입니다
참 아름답게 사시네요~~ 글을 잘 쓰시는건가~~ 그리고~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세용~ 아들군대갔다는 말 보고~ 놀랐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여요. 아들 다 키워놓은것도 부럽고 우리 아들은 언제나 키워서 군대에 보낼런지 ㅋㅋㅋ
행복하다지만 그 공허함이란

늦둥이 하나 낳으심 좋아요. 저도 41에 늦둥이 낳았는데 예쁘고 사랑스럽기는 한데 솔직히 힘에 부쳐요. 같이 해주는 남편이셔서 좋아 보입니다.
전 언제쯤 저런 시절이 올런지 참 잼나게 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