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세례명과 현재 사용 세례명
옛날 우리 나라에서는 한자를 바탕으로 한 세례명을 쓰기도 했기에 대부분 세례명과 본명이 다르지만, 일부 신자 부모는 유아세례 때의 이름을 그대로 출생신고할 때 등록해 본명으로 쓰는 일도 적지 않았다.
마리아, 요한 같은 이름이 그렇다. 아래 표에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만, 얼른 보아 세례명임을 알기 어려운 다두(타데오), 요안(요한), 가별(가브리엘) 같은 이름은 옛날 성경에 나오는 한자로 음차한 이름이다.
우리 나라 이름은 두세 음절이니까 아나스타시아를 줄여 시아라고 하거나, 카타리나를 줄여 리나라고 이름을 짓는 변형도 있었다.
다음은 한국 가톨릭에서의 세례명 표기를 나열한 표인데 스콜라 라틴어 발음법을 따르되 문교부에서 고시한 외래어 표기법을 준용한다는 법칙이 적용돼 있다.
대부분 된소리(ㄲ, ㄸ, ㅃ, ㅉ)는 거센소리(ㅋ, ㅌ, ㅍ, ㅊ)로, 끝이 ~us(우스)로 끝나는 이름은 '~오'로 끝나도록 통일되었다. 물론 베드로, 바오로 등 성경에 나오는 12사도 등은 예외이다.
출처: 나무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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