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의 보컬로 유명한 믹 재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자 역사상 최고의 프론트맨 중 한 명이자 최초의 프론트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비단 1960년대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로 항상 영국을 대표하는 록스타로 제일 먼저 꼽힌다. 세기의 섹스 심볼로도 유명하다. 1960년대 당대의 패션리더이기도 했다.
록 장르 프론트맨의 이미지를 최초로 구축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흔히 록밴드의 프론트맨 하면 떠올리는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준 로저 달트리, 그리고 로버트 플랜트, 짐 모리슨 보다 시기적으로 앞선다. 믹 재거는 무대 매너라는 개념조차 없던 1960년대 중반에 관객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막춤을 추거나 각종 애드립을 하는 등 소위 말하는 ‘관객 조련’을 최초로 한 뮤지션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로부터 시작해 리틀 리처드로 이어지는 로큰롤 스타의 거만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믹 재거가 완성시켰다고 일컬어진다. 이러한 폭발적인 무대 매너는 당시 보수적이던 영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점은 후대의 펑크음악이나 글램 록, 그런지같은 록 음악의 세부장르 프론트맨들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었다. 이러한 프론트맨으로서의 강렬한 이미지는 다른 장르에도 영향을 주었다. 힙합 음악의 전설인 칸예 웨스트는 'Swagger like Mick Jagger'라는 가사를 썼으며, 마룬 5도 'Moves like Jagger'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믹 재거의 '관객 조련' 몸 동작을 오마주하였다. 또한 뮤지컬 캣츠에서 암컷 고양이를 후리는 럼텀 터거라는 고양이는 믹 재거를 오마주하였으며,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에서도 '믹 재거' 스타일로 도망가봐라는 말이 통용되는 것을 보면 록스타 프론트맨으로서의 믹 재거의 이미지가 매우 압도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콘서트에서 믹 재거는 후배 격인 젊은 팝스타들도 어지간하면 보여주기 힘든 어마어마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데, 150만에 가까운 인파를 모아놓고 공연한 2006년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공연에는 공연 가수의 절정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그보다 10년이 지나 50만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2016년 쿠바 '아바나의 달' 공연은 물론 현재까지도 스타디움 투어를 돌면서 지치지 않고 무대를 누비는 엄청난 장악력을 보여준다.
You used to be my party doll
But now you say the party's over
You used to love to honky tonk
But now the honky tonking's over
Now life is a bitter thing, my sweet
Now life is a mystery to me
Love's pain, I ain't buying
Love's strange.
I keep trying, trying, trying
You used to be my party doll
But now you want to live in clover
You used to be my number one
But now those salad days are over
Times change but fascination stays
Love wins but the passion just fades
I'll drink to the dancing days
I'll drink to your crazy ways
Through the whiskey haze
Face the music, face the truth
Chase that fleet sweet bird of youth
Grow up sweetly, grow up strong
Hear the heartbeat, in my song
Love's pain, I ain't buying
Love's strange.
I keep trying, trying, trying
You used to be my party doll
But now you say the party's over
You used to love to honky tonk
But now those dancing days are over
You used to be my number one
But now you vanished in the ozone
첫댓글 2023년 둘째날
믹 재거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지난한해도 열심히
음악 올려주셧는데
올해도 숨어있는 좋은
음악들 많이 올려주세요
뒤에서 응원합니다
음악과 함께 올해도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