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마체다를 발견한 이 남자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가능성을 높인 마케다가 알렉스 퍼거슨경과 계약하지 않았더라면 축구를 그만둘수도 있었다고 어제밤에 주장했다.
25년간 라치오 유스시스템에서 일하며, 파올로 디카니오, 알레산드로네스타 등을 발굴해낸 Volfango Patarca씨는 마케다의 前 클럽에게 유나이티드에 대한 비난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마케다의 골은 라치오로 하여금 유나이티드가 마케다의 16번째 생일이 막 지나자마자 사인을 했다며 공격하도록 자극했다.
하지만 파타르카는 라치오가 마케다의 가난한 가족을 부양해주지 않았기때문에, 그가 올드트래포드로 이적하는 것을 뿌리칠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케다는 '폰테 디 노나'출신으로, 로마동쪽의 지역이고, 로마의 북동쪽에 있는 라치오의 포르멜로 훈련장과 아주 멀리 떨어져있다.
그의 부모는 마케다를 100마일이나 떨어진 훈련장까지 매일 데려다주는데 드는 비용때문에 곤경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파타르카(64)는 라치오가 이 선수 아버지인 파스칼레씨의 도움 요청을 무시했다고 주장한다.
"파스칼레씨가 3번이나 라치오에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왜냐면 키코(마케다)를 매일 훈련장까지 데려다주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돈도 많이 들었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파스칼레씨는 클럽에 직업을 가질수 있게 요청했습니다. 한달에 500유로정도였으면, 그 문제가 해결될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라치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페데리코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알자, 그때서야 한번 도움을 줬습니다."
"그건 너무 늦었어요. 왜냐면 그들은 그전에 충분히 그를 믿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위해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만약 그들이 관심이 없었고, 키코의 부모가 애를 매일같이 훈련장까지 그 먼거리를 데려다주는데 드는 시간과 돈문제를 계속 떠맡고 있었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없었다면, 난 그가 축구를 그만둬야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었을 것이고, 경기를 하지 못했을겁니다. 대신에 그는 유나이티드가 그를 이태리에서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잉글랜드에 있습니다.
"퍼거슨과 함께라면 어긋나갈 일이 없습니다. 라치오는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폰테 디 노나에서 마케다는 6살때 그의 아파트밖에있는 길거리와 주차장에서 더 나이많은 소년들과 축구를 했다. 그둘중 한명인 20살의 파트리치오 안토넬리는 키코를 잘 기억하고 있다.
"그는 우리보다 3살이나 어렸지만 최고였습니다."
마케다의 아버지는 그가 그라운드위에서 신중히 행동하길 바라고 있고, 그가 비범한 데뷔전에서 입었던 귀중한 유나이티드 셔츠를 경매에 붙여 지진희생자들을 위해 모금하라고 설득했다.
파타리카가 설명했다. "파스칼레씨는 이번주가 더이상 그의 아들에 대한게 아니라, 지진으로 도움이 정말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주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169356/Macheda-football-Fergie-rescued-mean-Lazio-claims-Italian-talent-spotter.html
유스 선수들의 경우에 유망한 선수라면 구단에서 개인적인 세부사항까지 신경을 써주는게 일반적이라고 들었습니다. 라치오가 신경을 안썼다는건 재정적인 문제등 외부적인 요건도 있겠지만, 결국은 마케다에게 그만한 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없다라고 평가했던 거겠죠. 잉글랜드 클럽의 유망주 빼가기는 개선되어야 하지만,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라치오가 앞서서 맨유를 비난하는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맨유가 욕먹어야할껀 법을 이용한 선수 빼가기...하지만 그나마 위안거리는..마케다에 대한 라치오의 태도..라치오는 마케다에 대해서 할말이 없다는거...
비난받을만한 것은 없다. 라치오는 소홀했으니 뺏긴것이고, 맨유는 잘 파고들었으니 선수 얻은것이고, 마케다는 더 좋은 조건 해준다는대로 간것이고. 시장경제같은거지 뭐...
헐... 100마일이면 몇킬로야... 1600킬로미터네...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배정도 되네..
160km요...
160Km정도입니다. 서울에서 대전 가는 거리정도죠. 하지만 그것도 대단하죠?
헐..왕복 기름값이 장난아닐듯. 피로도는 아버지 체력 99로 잡아도 며칠 안가서 체력바가 다차겠네요. ㄷㄷ
나쁜뜻은 아닌데... ㅋㅋㅋ 1600km면 ㅋㅋㅋㅋㅋ 훈련장까지 2~3일 거리?? ㅋㅋㅋ 내일모레 훈련있으니까 얼릉 출발하자 아들아
대단하다.. 맨유의 스카우트들은 어떻게 라치오 구단주도 못 알아보는 유망주를 데려왔지!? ㅋ
유망주를 뺏긴 구단은 그럴만 하니깐 뺏긴 거지...... 빼간 구단만 욕먹는 것도 형평성이 없다고 본다............
"퍼거슨과 함께라면 어긋나갈 일이 없습니다. 라치오는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저걸 지원 못할정도로 라치오 제정이 안좋았나?
그러게요. 빅팀에서 군침흔릴정도면 라치오에서도 마케다가 엄청나게 중요한선수란거 인지하고 그정도의 서포트는 해줄거 같는데... 신경을 안썻나...
맨유가 접근하기전에 마케다 아버지의 요청을 거절.. 맨유가 접근하는것을 알고난후 도움을 줬다고 하니.. 재정상의 문제가 아닌듯해요...
마케다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네요
과연 저런 마케다가 라치오에 계속있었다면 이렇게 성공했을까요? 타팀팬들 부러워하지맙시다
fm에서나마 유망주들한테 돈좀 쥐어줘야겠다...
"퍼거슨과 함께라면 어긋나갈 일이 없습니다. 라치오는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