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TOP10 물류국가 목표’2016-09-22 ㅣ조회수 8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TOP10 물류국가 목표’
‘신서비스 창출·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정책 역량 집중
로봇이 피킹하고 드론이 배송하는 첨단 물류기술이 빠른 시일내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물류 신산업과 융복합 물류기업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글로벌 TOP10물류국가 도약을 위해 물류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등을 담은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항만에 신선물류,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 기반 시설이 공급되고, 물류로봇, 자율주행화물차량, 지능형 고성능 항만운영체계 등 친환경, 고효율 첨단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도 본격화된다.
국토와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을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국가 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으로 매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제 4차 산업혁명의 전개, 거대 경제권의 출현, 이종산업간 융복합 등 경제·기술·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그간의 정부 주도, 수출입 물류 위주로 추진되어 온 물류정책 패러다임을 민간 주도의 생활물류, 신물류산업 지원으로 전환하고, 7대 유망 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수립됐다.
이를 위해 ‘물류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세계 물류지형 변화에 따른 해외물류시장 진출확대 ▲미래 대응형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확산 ▲지속가능한 물류산업환경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국제물류경쟁력 10위, 물류산업 매출액 15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 민간주도 생활물류·신물류산업 적극 지원
이번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따라, 우선 신선물류,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 사업 등 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하고 도심 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첨단 물류단지’를 시범단지 선정(6개소)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해운항만분야에서는 1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고효율 선박 도입을 위한 선박펀드를 지원해 국적선사가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토록하고, 운임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 ‘해운거래소’ 설립 추진을 검토한다.
대중국 신선물류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이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도 인천 신항에 구축하고, 부산항은 항만기반시설(인프라) 적기 공급을 통해 세계2대 환적거점항으로 육성하고 배후단지를 2020년까지 525만㎡ 추가 조성해 가공·조립·제조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항공분야는 전자상거래 확산 등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3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제조+물류+IT등 융복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2단계 배후단지 조기 추가 개발(9만 3,000㎡), 전자상거래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동북아 물류허브 공항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둘째, 물류기업의 해외물류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싱가폴의 PSA와 같은 세계적인 항만운영기업(GTO) 육성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항만운영기업(GTO) 육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항만공사 등이 물류기업과 함께 해외물류거점 진출을 추진한다.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유망 해외공항만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 타당성 조사 등 해외개발협력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중국 등 유망 수출국 공항만에 해외공동물류센터 건립하고, ‘해외진출지원센터’ 설치, 선박금융에 집중된 해양금융지원을 일반 물류분야로 확대하는 등으로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셋째, 미래대응형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드론배송은 2017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해, 물류기업이 시범사업 결과와 안전성, 활용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서지역 등에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자동피킹로봇, 셔틀로봇 등 첨단 물류기술은 테스트 베드 설치 등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 스마트 컨테이너, 친환경 화물차, 인터모달 시스템 등 핵심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을 추진해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물류 R&D로드맵’ 수립해, VR·자율물류·IoT·웨어러블기기 등 4대 미래 물류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물류기술 선점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마련한다.
무인물류센터를 위한 가상현실(VR)+웨어러블+IOT융합형 관리시스템, 초고속 물류·장거리 운송을 위한 하이퍼루프형 수송 시스템(1,000km/h 이상), 자율주행트럭·군집주행기술, 고효율 중소형 화물전용기 개발 등을 위한 기반기술확보 등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해운항만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을 활용한 무인자동화 기반 ‘고성능 신개념 하역시스템’ 선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R&D)기술 발굴을 추진한다.
넷째, 환경, 안전, 보안 등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신기후체제(Post-2020)대비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하고, 물류거점의 에너지 저감대책 수립, 친환경항만, 전기기관차 등 육해공 물류 수단·인프라의 녹색화를 추진한다.
위험물 안전운송을 위해 운송전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국가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마련하고, 관리권역 지정, 보안관련 인프라 확충 등 화물운송시장 안전관리체계 강화한다. 해운항만분야에서는 e-Navigation 기술개발, 선사 등에 항만시설보안료 부과하고, 항공은 차세대 항공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여 해운·항공의 안전·보안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이번 국가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제4차 산업혁명, 산업간 융복합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신산업과 신서비스 창출, 해외진출, 스마트 기술 개발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생활속에서 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물류매거진>
국토부, 화물차 안전점검 대폭 강화2016-09-22 ㅣ조회수 5
국토부, 화물차 안전점검 대폭 강화
첨단안전장치 장착 시범사업 실시 등 화물차 안전점검이 대폭 강화된다.
2017년부터 신형 제작 대형승합 · 화물 차량에 자동비상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적으로 올해 9월부터 화물 공제조합, 화물 복지재단, 전세버스 공제조합 등과 함께 기존 운행차량에 전방충돌경고기능(FWCS)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장착 시범사업을 실시해 장치의 교통안전도 강화 효과를 확인한다.
또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전세버스 · 일반화물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차량 보유대수 50대 이상 업체 819개사(전세 162개, 일반화물 655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2018년부터는 미점검 업체 약 6,000개사(15년말 운수업체로 등록된 전세버스 1,790개, 일반화물 7,719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부터 화물차량에 대한 점검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TG), 주요 관광지, 휴게소, 화물차 복합 터미널 등 전세버스 · 화물차량의 운행이 빈번한 장소에서 노상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에 대한 단속도 집중 강화한다. 특별교통안전점검, 경찰 · 지자체 합동단속시 장치 무단해제를 집중 단손하고 그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차량 운전자에 시정명령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외에 자동차 제작사 · 수입사와 무단해제 단속에 필요한 차량 정보(진단 프로토콜)의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지속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및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의 현장 단속을 위해 디지털운행기록장치 활용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운행기록을 단속 · 처벌에 활용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동시에 운행 기록장치를 활용한 현장 단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단속 프로그램, 매뉴얼 및 단속 장비의 사양 기준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물류매거진>
코레일, 오봉역~부산신항역간 냉동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행2016-09-22 ㅣ조회수 8
코레일, 오봉역~부산신항역간 냉동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행
코레일은 최근 유통량과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신선물류의 철도수송을 위해 9월부터 대표 물류거점인 오봉역~부산신항역간에 냉동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봉역~부산신항역 구간은 지난해 시속 120km 고속화물열차 도입으로 기존보다 운행시간이 72분 단축되어 신선물류 수송의 핵심인 시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이달 말 시범 운행을 통해 수송체계를 점검 · 보완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냉동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운행할 방침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철도물류정보서비스 홈페이지(logis.kora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최덕율 물류사업본부장은 “냉동 컨테이너 화물 열차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철도 수송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 고 전했다.
<출처: 물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