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수요일에 글올리고 또올리네영.
사실 별로 쓸것두 없는데 수요일날 올린글 뽀~ 군의 답장에
p.s 다음에 글안올리면 짤라버릴거야 크하하하~ (농담이얌)
이라고 농담인듯한 진담을 해서(정말 농담인가 ㅡ.ㅡ?) 안짤릴려구 또 글올리네영.
음~ 어떤글을 써야하낭~
아~ 지난주 목요일날 학교 가다기 트럭에 치였었거덩요^^;
뭐 얼마 안다쳤지만(무릅점 까지고 발뒷굼치에 멍점 들었어영)하여튼 치이구 병원엘 갔죠. 진단에 무슨염좌, 무슨염좌, 전신부 타박 진단3주 라고 나왔데영(황당~ ㅡ.ㅡ;)
그래서 어째든 치인날은 깁스하구 목발 집구 다음날 목발 버리구 그담날 깁스 풀구 그담날 무름에 붙은 거즈 때내구 정상생활 하는데 부모님께서 "혹시 보험회사에서 나오면 아픈척좀 해라" 라구 하시더라구요. "잉? 왜영?" 이라고 했더니 보험을 들었으면 최소한 작살난 안경이랑 걸래화됀 신발정도는 물어줘야 돼는게 그것두 안물어 줄려구 그런데요.
"왜 안물어준데영?"그러니깐 "니가 직업이 없어서 안물어준데" 그러는거에여 그래서 낼 금오랜드(다들 아시겠지만 금오산 밑에있는 후줄구리한 놀이동산 ^^;)에서 알바를 할려그러거덩요. 으흐흐흐 돈 안물어주기만 해봐라 크헐헐헐~
하여간 어머님 말씀이.... 에잉~ 울 엄마가 그러시는데여^^; 보험은 자동차 보험 말구는 들지 말레요 생명보험 화재보험 해봐야 전채의 20%정도도 잘 보상 안해 줄려고 악을 쓴데요. 약관에 뭐뭐뭐 해노코 '마지막에 상황에따라 약간의 변경이 될수있음' 그항목에 별별걸 다 적용시켜서 보험금 안물어 준데요. 울 아는 이웃집에도 불났었는데 반도 보상 못받었데요. 저야 다행이(늘 그랬듯이) 얼마 안다쳤지만 정말 많이 다쳤는데 보험금이 꼭 필요한 사람이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구 생각하니 마음이 좀 씁쓸 하더라구요.
사람의 생명을 밑천으로 하는 장사에 그런식으로 사람을 대하다니...
아무튼 세상 사람들 다 그래두 구미사랑 여러분들은 안그러시겠졍 ^^
그럼 모두들 재가 보험금 받기를 기도해주세영~(뽀~ 군한테 짤리지 않는겄두 기도해주세용^^; 진담이었을까ㅡ.ㅡ?)
언제 올릴지 모를 다음글 기대하시구 다들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