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을 달리는 리제로 후쿠오카 당일치기 후기

100k 들고 갔습니다.. 통상시에 갈 홀이 없어서 자주 치는 리제로를 좀 확실히 쳐보려고 후쿠오카 주변 업장들을 전부 뒤져봤는데 유일하게 123하카타가 12대밖에 없음에도 하루에 꼭 1~2대씩은 몰아주고 하마리 많이탄 자리에 고설정을 넣어주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딱 다이 찝어놓고 준비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 추첨에 늦어버려서 통상입장으로 들어갑니다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죠.. 들어가자마자 리제로로 갔지만 찝어놓은 다이는 전부 먹혀있고 딱 든 생각이 자그라치고 좀 기다렸다가 얘네 하즈레나면 하이에나 해야겠다 이 생각이 팍 들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쳐서 a텐맞고 하즈레납니다 ^^ 뒤에 한 다이 체조도 꽤 들어가고 무엇보다 496에 맞아서 하즈레난 다이를 버리길래 탁 줏었습니다 450~499게임에 맞은 다이는 설정2가 아닌게 확정이 되므로 대부분 업장이 설정2,4,6을 넣어주는 이 상황에서 설정4나 설정6을 노리고 치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서 그 다이 잡아다가 쳤는데 240 하즈레 - 350에서 맞아서 게임수 가산 많이받고 본전치기 딱 했습니다 이 시점에소 결정했어야 했는데 그냥 속행하기로 결정! 그리고 240 490 690으로 대폭발! 개박살났습니다 설정3인거같은 거동을 보였고 이 시점에서 -3만엔이 되어버려 남은 메달갖고 자그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자그라로 연짱좀 맞고 한 900매 남짓 벌어서 다시 -15000엔까지 올려갖고 기분이 아주 좋았지만.. 확인하다가 결국 900매가 450매로 변하고 환전하고 너무 배고파 밖에있는 꼬치집에서 야키토리 300엔에 하나 먹고 생각해봅니다 지금시각 오후 2시 결단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리제로를 다시 칠것인지 아니면 다른걸 할것인지.. 이번 당일치기의 다양한 목표중 하나는 심포기어를 쳐보는거였는데 마침 123에 2엔 아마데지 심포가 있다고 하길래 가서 쳐봅니다 3500엔 투입해서 220회전까지 봤으나 노아타리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남은 돈 갖다가 천엔은 하나하나에 버려지고 남은돈갖고 자그라 둘러보다 900에 버려진 자그라 하마리다이가 있네요 4천엔쯤 넣어서 1040쯤 간 시점에서 생각합니다. 만엔 더 넣어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자그라 고고찬스 볼 바에야 리제로 하이에나 하고 말지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빼버리고 리제로 아까 버렸던 설정3다이 a텐에서 바로 버린 이후 또 a텐 하즈레나고 버려져있는걸 줏었는데 이게 웬걸!!!! 렘 무릎베개(555G 이하 천장 모드b이상) 스테이지인겁니다 제 경험상 렘 무릎베개가 나오면 그 백경공략전은 아타리 될 확률이 꽤나 높았고 예전에 옆박맞은적도 있어 기분좋게 스타트 했습니다. 555에 맞고 백경공략전 스타트~~ 이상하게 코인모치가 안좋아서.. 전에 690갈땐 만엔으로 갔는데 이번엔 555 가는데 만오천엔을 썼네요 이 시점에서 이제 -5만엔 상태 아무튼 노란색 업 하나들고 스타트합니다 자.. 운명을 가르는 백경공략전!!!! 실수로 푸쉬버튼 안눌러서 50%로 시작합니다!!!!!!!!!!!!!!!!!!!!!! C발!!!!!!!!!! 물론 푸쉬버튼 안눌러도 내부적으로는 이미 다 확률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저한텐 푸쉬버튼 안누르고 그냥 속행해서 50%로 시작하면 무조건 이기는 징크스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1차전 스타트! 렘 [ 스바루군 나니카 이테와 아리마센카? ] 좋아요!!! 대사로 해당 격파전의 기대도를 확인할수 있는데 최악은 고레가 쇼메츠노 키레... 이거고 렘이 말하는 저 대사는 그나마 54%의 기대도로 반반의 확률을 갖고있습니다 가자!!!! 레버온!! 탁탁탁 리카도!! 좋아요 반피 깎았어요!!! 나쁘지 않습니다 레버온! 탁탁탁 갑자기 맨 오른쪽 선택되면서 게끼아쯔~~~!!!! 1체격파 확정 빌헬름 할아버지!! 느아아아~~~ 무난하게 통과~~ 2체 격파 준비!! 이제 결전의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고래잡이 준비시간에( 캐릭터 나오기 전에 고래들 날라다닐때 ) 레버온시 바로 그때 격파 추첨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자아..!! 힘을 당겨서 쳐봅시다! 소시타라 이코카~ 초록색 화면!! 찬스업입니다! 느낌표 레어역 시사가 같이 떴죠! 제발~ 격파 확정 아이콘!! 오네가이! 엇!! 느낌표는 레어역 확정 연출인데 레어역이 맞질 않았습니다!! 이러면 해당 백경 개체는 격파 확정입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엔 확실하지 않았던 정보.. 애매하다.. 애매.... 스바루 [ 고레가.. 쇼메츠노 키레... ] 렘 [ 잇슌시테이테와 기켄데스, 잇단 시리조키마쇼 ] 대사 기대도는 고작 36%.. 하지만 내가 알고있던 정보가 맞다면 이번 개체는 격파 확정이다! 가자! 레버온! 탁탁탁 미미 파아아아아~~~ 음... 느낌이 안좋다.. 레버온! 탁탁탁 토벌대 아르투나~~!!! 퍼퍼퍼펑 느낌이 매우 안좋은데.... 뭐지... 레버온! 탁탁탁 백경눈깔 음... 이거....... 내가 잘못 알고있나.. PUSH! 아니나 다를까 하즈레 아.. 머지.. 내가 잘못알고있나?? 하던 와중에 종료화면 렘!! 50% 부활 확정! 레버온~~ PUSH!!! 아리가또~ 아키라메루노와 미요오데! 마지막 3체격파전!! 마지막이다! 힘내라 내 히키!!! 앗!!!!!!! 오레와 오마에노 에유다~ 빨간색 스바루~ 격파확정입니다~ 렘 [ 스바루쿤, 나니카 이테와 아리마센카? ] 스바루 [ 다이죠부다 렘, 오레가 난다카 도니카 시테키테야루! ] 기대도 80% 이상인지 확정대사였는지 긴가민가하네요~ 격파확정이라 뜬것 같습니다! 리카도 크루쉬 렘 삐로로롱~ 제로카랏슈~ 딱 94게임인가 받고 940매 나왔습니다! 자아.. 이제 선택을 할 시간.. -5만엔에서 -3만엔까지 왔고 시간은 5시 남짓.. 유리구간 완주할 시간정도는 남아있다.. 뒤에 700에서 맞아서 엔딩보고 350 하즈레 690 하즈레한 다이를 노려봅니다 제 경험상 엔딩을 본 다이는 좀 주는 경향이 있었고 실제로 제 최고기록인 리제로 5096매도 그날 엔딩보고 버려진 다이에 앉아서 이룬 대기록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설정의 경우 엔딩을 보기가 정말 힘들고 대부분 엔딩을 봤다 하면 설정 3 4 5 즉 고설정 셋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엔딩본 다이를 많이 쫓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 돌려봅니다! 포인트 610에 카드는 N+! 나쁘지 않습니다 레어역도 잘 맞고 하다가!!!! 50에서 마녀손 전조!!! 이러면 250안에 맞을 확률이 높은데요~~ 오니천국도 기대해볼만한 상황! 하지만 오니천국은 아니였고 b텐으로 올라갑니다.. 아이템은 노란색 업... 520에서 맞고 백경공략전에 진입합니다. 자.. 메오시 전부 소화했다! 가자!! 레버온! 어? 왜 대사가 안뜨지.... 설마.. ~~~!!제로카라!!!~~~~~~~~~~~~~~ 하나와 스키? 아!!!!!!!!!!!!!!!!!!!!!!!!!!!!!!!!!!!!!!!!! 몸이 뒤로 저절로 꺾입니다 제로카랏슈 들어갔는데 대박사건 777 소로이가 파란색인데도 두번이나 성공했는데 30게임 50게임 이렇게 주네요 보통 777 소로이하면 ㅈ0게임이 평균인데 50게임은 처음 받아봅니다.. 161게임 받고 전부 소화! 1250매는 교환하고 남은 300매 남짓으로 자그라를 가봅니다.. 근데 누가 300에서 레귤러 맞고 바로 1G에서 또 레귤러를 맞고 13회전에 버린 다이가 있습니다... 합성확률은 1/142고 기종은 아임자그라 어차피 이거아니면 할거도 없을거같고 그래프상으로는 0선이 지지선인데.. 아무튼 뭐 그냥 해보잔 생각으로 돌려봅니다 50매 넣고 돌리는도중 33회전에서 레귤러~ 그다음 바로 72회전 레귤러 그다음 36회전 레귤러 음... 쟈그렌은 맞긴 한데... ㅎㅎ... 저게 다 빅이였으면 원금복구도 쉽가능인데.. 레귤러로 쟈그렌을 하긴 또 처음이네요.. 100까지만 돌리고 야메하자 하다가 단체리로 67에서 빅! 딱 108까지 보고 야메해서 600마이인가 나오고 시간도 딱 적당한 7시 10분입니다. 총 1850매 교환으로 딱 정산해보니 남은돈 8만8천엔! -5만엔에서 -12000엔까지 복구했다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마지막에 극적으로 쫌 살아나서 정말 재밌는 당일치기 여행이 됐네요 하카타역가서 공항철도 타고 바로 지하철로 가서 국제선터미널에서 새우튀김 우동 980엔에 한그릇 먹고 스타벅스에서 다크모카칩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 먹고~ 깔끔하게 귀국하며 공항버스 안에서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원래 이번에 5만엔 패 했으면 다음주 나고야를 안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복구를 잘해서 다음주 1박2일로 나고야를 갈 생각입니다! 재밌고 즐거웠고! 놀닷 회원분들도 비록 아침 공항에서밖에 뵙질 못했지만 아주 즐거웠습니다! ㅎㅎ 하나와 스키? 하이! 다이스키데스!!!! -끝- + 그러고보니 이번에 좀 신기한 연출을 많이 봤네요.. 오니회상 연출이라던지 그냥 통상 찬스인데 홀드가 걸린다던지 등등 짝수설정만 치다가 설정3 다이를 치니깐 평소엔 없던 이상한 연출이 많이 일어난것 같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EbHB/2cffd1df494c687d27e3d12e49c90a78f7ae06d1"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EbHB/c670cd455b6c1171be909b78aff2d9f7f94c1123"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EbHB/444eb4666b874f87ab19971b70238a540a9572b4"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