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전화해서 끊는다고 했더니
9월이 만기인데 그 전에 끊으려면 무료로 7개월 들어갔던 거랑 사은품으로 받았던 상품권 다 물어내야 한다고 하길래
그거 무료구독은 법적으로 2개월까지만 허용되는 것이고, 상품권은 아예 불법이라더라.
그래서 나는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말했더니
뭐 막 난리난리 치던데요
부장이 지금 집으로 가겠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일단 끊고서
다시 전화를 했어요.
나>부장님 안오셔도 될것같아요
중>왜요?
나>아..저도 이제 광화문 나가봐야 하고, 엄마도 산에 가신다고 하네요.
중>그럼 다음에 방문 드릴게요
나>아뇨 오실필요 없어요. 저는 단지 신문을 끊으려고 하는거거든요~
중>에휴.. 그럼 구독료는 어떻게 납부하실 건가요?
나>2개월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에요?
중>네.. 이번달 구독료랑 해서 3개월치요.
나>그건 제가 계좌로 넣어드릴 수도 있고요.
중>(계좌번호 불러주면서..) 혹시 기사내용때문에 그러시는 거에요?
나>네... 요즘 조중동이라고 해서.. 왜곡보도 이런 게 좀 문제잖아요~
중>요즘에 환불해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저희도 이해는 하는 입장이에요
나>혹시 거기 경향이나 한겨레는 안하나요?
중>네 안해요
나>음..그렇군요 그럼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러고 끊었어요
첨엔 막 세게나오더니
다시 잘 알아보고 전화한 것처럼
나긋나긋하게 흥분안하고 말하니까
그냥 이해해주네요.. 사실 저 사람들은 뭔 죄겠어요 -.-
이참에 경향이나 한겨레 보급소로 바꾸시길..
첫댓글 존경합니다... 잘하셨쎄요~~~! ㅋㅋㅋ
대~단해요!
저분들이 경향 한겨레로 배급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멋져부러~~~~~~~~~
잘하셨어요
보급소는 죄가 없는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