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가 오래간만에 뭉쳐서 근교나들이 나가봅니다.
2월 하고도 중순, 입춘이 지났건만 봄은 아직 먼 것 같은데...
나무들은 벌써 봄을 맞아 새싹들을 준비중이네요
음식이 준비될 동안 찜찔방에서 쉴 수 있다는 기장군 정관면 병산리 211번지에 위치한 '기픈골 항토마루'가
목적지입니다.(T:051)728-6320) 광안대교-구서IC를 지나 울산방향 국도로 가다가 정관방향으로
우회전해서 가는데, '부산추모공원'이 보이네요.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너와지붕으로 된 아래채-여기선 고기류를 돌판에 구워먹는다는군요.
고기류에 대한 정보는 '맛집정보'의 [퍼진라맹]님 글 참고하세요. (글번호 4319)
아랫채에서 웃채로 가는길에 보이네요. 방갈로인가? 너무 넓어서 직원들이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받네요.
오리한방찜과 구이를 주문한 후 찜찔방에 누워서 음식을 기다립니다.(약 30분)
여기서 숙박도 가능한 듯.
누워 있으니 제법 땀이 나고, 어깨가 욱신거리기 시작합니다.
약 30분 뒤 식사하라는 연락을받고, 식당으로 갑니다.(오리요리를 하는 윗채식당)
식당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밑반찬들~
오늘의 주요리-오리 한방찜(1마리-4만원)과 오리구이(2인분-3만원)
식사로 나온 흑미죽
오는길에 덕계 장미농원에 들려 노란장미를 가지고 부산 추모공원에 갑니다.
H님의 [에너지]가 쉬시는 곳이죠.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네요.
모두들 더 많이 행복해지시길...
첫댓글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 곳 입니다 운치있고 맛도 좋아요 강추요 아마 병산골 근처에 있을껄요^&^
기장군 정관면 병산리 211번지-에 있어요. 운치있더군요~
네분이 뜻깊은 나들이 하셨네요... *^.^*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이 었을것 같다는... 묵고지비...
묵고지비님 오랫만에 뵙네요.^^
묵고지비님 오랫만에뵙네요.^^ 2
발렌타인데이에 4명의 미모의 여성으로부터 노란 장미를 받아보셨나요?ㅋ
묵고지비님 오랫만에 뵙네요.^^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이 있기에 행복은 나무 자라듯 조금씩조금씩 잘 커가고 ............. 야릇한 박자로 에너지에게 다녀올 수 있어서 마음속으로 큰 위안이 되어 잊을 수가 없네요감사
함께 갈 수 있어서 기뻤어요~
에너지님의 웃는 얼굴이 그려집니다. 기픈골 황토마루는 부모님 모시고 가족들이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에 좋은 곳 인것 같아요.
역시 가족나들이 장소로 좋죠
몇년전에 기픈골 황토마루에서 1박 했는데요 음식도 좋았지만 그보다는 황토방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1박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조선시대 살아보진 않았기에.. 식사를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마치 사극속에 들어와 있는듯..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을 함께 할수 있어 행복했네요.. 에너지님의 사진앞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가 한 순간이라는 생각에 숨쉬는 동안 그냥 선한 생각으로 시간이든 마음이든 나눌수 있는건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후회를 덜하도록 좀 더 참고,좀 더 베풀고, 좀 더 즐기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그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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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찜질방 이용료라고 생각하면 괜찮네요.
아니 ~~이룬.. 내가 꿈속에서 그리던 곳이 어찌 여기에?? 이다음에 저런곳에서 친구들과 요리이야기로 세월 보내려는데.. 계획을 빨리 앞당겨야겠군..
[금의환향]님 빠른 시간내에 '금의환향'하시길...
직장인들 단체로 가서 하루일을 투자 할만 하더군요...요금은 쎄지만 좋은 공기, 황토찜질... 족구도 가능하고..여름에는 정자에서 탁족도 가능하고...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좋습니다~~~어찌 구석구석 이리좋은곳이 많을까요~~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가본곳
허락없이 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