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누구의 팬이 되어 보긴 머리털 나고 첨이다.요즘 대세인 미스터트롯ㅎㅎ 내가 이렇게 빠진데엔 이유가 있다. 김호중이란 성악가.. 처음 그를 봤을땐 스타킹이란 프로였는데, 어느날 미터에 성악하는 사람이 트롯을 하기에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그리곤 나도 모르게 팬카페에 가입도 하고 댓글도 달고 멜론에서 아주 열심히 '스트리밍' 이란 것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한달 쯤 되었을까??어이없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물론 팬심이겠지만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이 오가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타가수들의 팬들이 서로 험담하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성악이나 하라는둥...트롯하곤 거리가 멀다는 둥...도대체 사람들은 왜 저럴까?그냥 자기가응원하고 좋아하는 가수만 선플달지 악플은 왜 달고,글 한줄에 사람을 죽인다는 말...피로감이 들기 시작했고,이럴바엔 차라리 카페탈퇴하고 그림자팬이 되기로 맘 먹었다. 김호중이란 성악가이자 트롯맨 ..그는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한다.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그가 이제 막 날개를 달기 시작했는데 오늘 노래하는 걸 듣는 내내 ~~아니 그동안의 노래에는 항상 무슨 메세지가 담겨져 있는듯 한 감정을 쏟아내곤 한다 이정도면 내가 이나이에 애들도 아니고 참 주책인가보다 ㅎㅎ
첫댓글 요즘
미스타 뜨로뜨 출신들 무한질주 하던데요
그렇게 인기 있을줄이야~ 대박~ㅎ
사실 처음엔 그 프로 관심도 없었고
집사람이 넘 심취해서 말싸움까지 ㅋ
그런데 주변 아짐들 전부 그런걸 보곤
인기 실감했지요
임영웅 이영탁 김호중 알고보니
웅이는 아들의 군동료(철원백골부대)
탁이 중이는~
다들 나와 멸치 대가리만큼 인연이 닿아있어 신기하더군요 ㅋ
어디가나 극성들이 있지요~
어쨋거나
상대를 깍아내려서 자신들을 돋보이게 하려는건
나빠요~~ㅎ
저는 미스터트롯 14명 다 좋던데... 가수들끼리는 서로 서로 챙겨 주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던데요... 팬들은 안 그런가 보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팬카페에서는 격려의 글을 올려야지
김호중
어쨋든 멋진 가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