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출렁댑니다. 진짜 큰일이져~~~~~~~~~
게다가 버그호에서 운동 안하고 밥먹은 것보다 더 심하게 음식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오자마자 신랑이 해 놓은 밥한공기 고추장에 비비고, 김치찌개 한솥 끓이고, 신라면 한그릇 다 먹구 자고나서 점심으로 잉어빵 8마리 먹고, 삼겹살 두근 사다가 상추쌈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지금 막...ㅋㅋㅋ 오늘 하루에 먹은 고추장이 한통입니다. 외국 여행 체질은 아닌가봅니다.
그래두그래두 우아하신 허여사님이랑, 노래잘하시는 곰님이랑 드빙 멋진님들 만나서 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풀장옆에서 제가 진짜 공주처럼 어르신들까지 협박하며 노래시키려 했던 무례를 용서하시고 예쁘게 봐주시길.... 글구 제 눈이(안경 뽀사짐-다음날 아침 ) 망가져서
제대로 못 알아보고 작별인사 못한것도 너그럽게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매운 새우깡 한봉지가 컴터 앞에 다소곳이 앉아서 유혹합니다.
일단 먹구 꼬리말 달렵니다.
반가운 님들 내내 행복하시고 새해 소망 이루시길....
누가 시킨적도 없는데..턱하니 일어서더니만은 우째 그리 사회를 잘 보는지! 재치와 귀염과 유머로 가득찬 우리 공주는 신랑한테 확실한 사랑 받겠더라~그런데 싱가콜 출국대에서 이민국 직원이 의심스런 눈초리로 힐끔거리는 바람에 뒤에 있던 내 가슴이 조마했다우. 안경 없어 불편했던 자기의 행동이 수상쩍었거던...
첫댓글 마약 같은 즐거운 여행 벌써 그리워 집니다.모두들 일상으로 ...... 꿈꾸는 공주 같이가서 고마워....
후기도..역시 공주님답게 쓰셨습니다. 덕분에..우리 파르테논 신전에서 신들처럼..유희를 즐겼지요. 같이한 시간들이 넘넘 좋았답니다. 안경이 뽀사지는 바람에..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었답니다.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안경 2개씩 싸가지구 가야게쓰요
누가 시킨적도 없는데..턱하니 일어서더니만은 우째 그리 사회를 잘 보는지! 재치와 귀염과 유머로 가득찬 우리 공주는 신랑한테 확실한 사랑 받겠더라~그런데 싱가콜 출국대에서 이민국 직원이 의심스런 눈초리로 힐끔거리는 바람에 뒤에 있던 내 가슴이 조마했다우. 안경 없어 불편했던 자기의 행동이 수상쩍었거던...
걍 끌려가씀 더 잼나는 후기가 되었을텐데...저는 그도저도 모르고 뽕맞은 아줌처럼 양쪽에서 부축받고 집에 왔답니다.ㅋㅋㅋ
글속에 꿈꾸는 공주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밝고 맑게 즐겁게 사신다는 것 안봐도 다 알겠어요. 보기만해도 늘 기쁨과 넘치는 기와 활력을 주시는 모습 잘 간직할께요.
소정꽃님 참 곱고 예쁘셔요 참 반가웠습니다. 제게 주신답장에 '어머 어머 어머나' 는 님을 다시한번 그리웁게 합니다...ㅋㅋㅋ
반가웠어요. 또 만나고 싶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두여 또뵈여 그때까정 로또를 긁든 밤새워 야간수당을 받든 열심히 살겠습니다
밝고 맑은 모습의 공주님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앤님 덕에 집에두고온 세남자생각이 간절했답니다 이뽄 딸도 갖고 싶구요
귀엽기만 하던데뭐...덕분에 내가 쫌 괴로웠지만요...ㅎㅎㅎ
만일 명아언냐가 아니어씀 그날로 쿠르즈 접었을겝니다 저의 무례함에 멋진 무대매너로 답해주신 명아님 감사합니다.
나도 집이 흔들리던데.. 꿈꾸는 공주님 때문에 많이 재미있었어여... 고마워여~~!!
수니~~ 고마버
공쥬님 덕분에 활기찬 여행이 되엇습니다..맥주는 제가 사야겠군요...아이스크림 이라두...ㅋㅋ
진 짜장면두 디따 조아해요~
공주가 좋아하는 것이 세가지..모냐하면? 돈, 맥주, 자장면 이렇게 세가지랬지? 내 기억력에 이상이 없었어면 좋겠는데..그래얄터인데~.
세가지중 첫번째 말고는 모두 책임 질터이니 분당 오거덜랑 연락 때리기요(진짜로 맥주랑 자장면 잘 하는데가 있다니깐요)....사회를 잘 본 턱을 늦게라도 낼께요. 우리 동네랑 가깝다고 했어니.....
분당가는 기차가 없어서....멀미를 심하게 하거든요 암튼 짜장면 먹으려면 2박3일 날짜잡고, 키미테 붙이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