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료를 앞둔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정말로 이 대표가 진정성이 있다면 6월 달에 통과하자"고 했으며 , 윤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여당이 화답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안 좋다. 다음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6월에라도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통과하자"며 이같이 말했으며, 윤 의원은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건 됐다.
(소득대체율) 44%, 45%를 가지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야기하다가 (이 대표가) 44%도 받겠다, 빨리 하자는 것"이라며 "이렇게라도 합의하기가 대단히 힘들다"고 설명했고, 앞서 이 대표는 소득대체율 44%를 여당의 연금개혁안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수용할 테니 21대 국회에서 이를 처리하자고 제안했고, 반면 국민의힘은 44%를 조건부안이라며 이 대표 주장을 거짓으로 규정하고 오는 22대 국회에서 개혁안 논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의원은 "물론 (이 대표 제안에) 정략적 의도가 있어 보이기도 하다"며 "28일 본회의 때 연금개혁안뿐만 아니라 채상병 특검법, 민주유공자법, 전세사기 특별법, 양곡관리법 등 날치기 강행(처리 법안)의 들러리로 명분을 삼기 위한 것 아닌가, 본회의 쌓기 위한 것으로 읽히기도 한다"고 말했고, 윤 의원은 "그럼에도 이 대표가 전격적으로 수용한 것에 대해 평가하며 이거라도 하는 게 낫다는 것" 이라며 "모수개혁에 합의한 것도 대단히 긍정적이고 구조개혁과 모수개혁을 다 하기는 정말 힘들다"고 했다.
한편 윤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힌 인사를 향한 ‘탈당’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너무 나간 얘기"라며 "22대 국회에서 192석의 범야권이 총출동해 특검법을 통과시킬 텐데 그때 하는 것보다 정치적으로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금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그분들의 진정성도 이해가 가는 면이 있다"고 말했으며,
다만 그는 찬성파를 향해 "우리도 똑같이 진상규명을 원한다, 대통령도 한 점의 의혹이 있다면, 먼저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했으니 대통령의 의견을 존중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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