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우리 사랑의 풍경
청초靑草/이응윤
오늘은 오월 우리 사랑의 풍경을
그리고 싶다
하늘 뭉게구름엔 언제라도 바라보면
예쁜 미소번지는 당신 얼굴을 그리고
하늘과 땅 사이엔
우리 참 사랑을 축복하며 노래하는
나비와 새들을 그리고
우리 사랑이 뒹굴며
손잡고 함께 걷고 뛸 수 있는
하늘 맞닿을 푸른 초원을 그리고
푸름 짙어가는 산마다
쏟아지는 햇살로
사랑하는 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눈부신 하트를 그려
우리 사랑의 숲을 만들고 싶다
오가는 당신과 나의 길가엔
우릴 바라보며 손 흔드는
볼수록 어여쁜 들꽃들을 그리고
내가 사는 영토마다
누구 이길래, 남이면 바라보지도 않을
나를 선택한 당신
나를 위한 스스로 사랑의 꽃이 된 당신
마실수록 고결한 향이 번지는
당신을 닮은 고운 빛 꽃들을 그려
어디 간들 당신을 즐거워하며
신바람 나는 풍경을 그리고 싶다
마지막 하나,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
빨간 장미 동산을 그리고
탄성하며 취해 박수치는 당신을 그려
오월, 우리 사랑의 풍경을 선물하고 싶다
첫댓글 오월 우리사랑의 풍경
아람답습니다 시향에 젖어봅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애 시인님 ! 감사합니다
빛 붉은 장미향이
예 까지 !!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오월, 우리 사랑의 풍경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