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말씀을 드려서 인사를 나눈 분과 미처 얼굴을 보지 못하여 인사를 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신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주말까지 운동을 하고 이사관계로 잠시 한강 테니스장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산본에서 잠시 한 2년간 살다가 다시 올까 합니다.
한강테니스장에 나와서 운동을 한지 대략 5년정도 되는군요..
하드코트일때 부터 나와서 지금까지 운동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같이 운동했던 분들과 담소를 나누었던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인연인가 봅니다. 떠나려 하니 한강에서 같이 운동했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밤이 여기 자양동에서 자는 마지막 밤입니다.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큰 어른 같으신 동아아파트 장사장님 내외분,
항상 웃고 계신 이용행 부회장님 내외분
맏형 같은 최기호 회장님.
테니스회의 어머님같은 박총무님
매일 테니스치는 최상렬님
옆에 아파트 사는 수학의 달인 김선생님
볼에 욕심이 많고 체력이 좋으신 선확순 경기이사님.(막걸리 조금만 드세요)
노력파 이윤구님
부부사랑이 남다른 임성진님 내외분(산본으로 가면 연락할께요)
길거리에서 생까는 김재철님(ㅋㅋ)
친구같은 동생 성재오
나의 파트너 김상해님(빨리 완쾌하시길)
그밖에 김용규님, 김순옥님, 김영애님,
갑자기 쓸려니 이름이 안떨오르네요....빠지신분 죄송합니다. 그러나 다 기억하고 갑니다.
그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정말 잘되었으면 합니다.
한정수 드림..
첫댓글 능력이 부족한 늙은 어머니 때문에~ 연초~ 테니스 월 회비를 강제성 있게 납부하도록 하여, 너무~미안하고! 저~ 마음에~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그리고 테니스 하는데 너무 부담을 주어 죄송합니다! 산본에서도 열심히 테니스하여 늘~좋은 건강 유지하시고...가능한 연말 총회(12,19일)시 참석해 주시면 총무~ 마음도 한결 가벼울것 같고, 또한~고맙고 감사 하겠습니다...2년 후~ 산본에서 다시 서울로 이사 오시면...꼭! 청강 테니스 클럽으로 복귀해 주셔요...
좋은 추억을 만든것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아쉽게도 고수가 한명 하산했구려~~~
이년후에는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운동 합시다..
다시 만날수 있길 고대 합니다...그곳에서도 열심히 운동 하여 2년 후엔 월등한 기량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내마음 쓸쓸허네요-흐흥- 다음번 올때는 이기려고 덤빌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