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다리는 아파 쓰러지고... 힘들어 결국 늦잠 자고 동준형이 몸이 편찮으셔서 어디 못가는 상황이라... 혼자 어디 구경가는것도 그래서 같이 함께 있기로 함
오늘은 오사카 시내 구경까지는 아니고 주변 오사카 '덴덴타운' (오사카의 아키하바라.. 정도의 엄청난 규모의 전자 + 각종 오타쿠 (피큐어 , 프라모델 , 카드 TCG 등등) 가게가 즐비한 곳 중심으로 매직 취급하는 '옐로우 섭 마린' 을 찾아 열심히 해메고 물어보고 해서 찾아감 ... 하지만 옐로우 섭마린이 그곳에 5호점이 나 있어 3번 연속 낚이는바람에 (2번은 유희왕 및 각종 에니 미소녀 카드들로 하는 게임 취급점;; + 건담 같은 카드 들 취급점 ;; ) 매우 힘들었음 -_-;;
가보니 역시 입구부터가 매직가게의 특유의 냄새 (먼가 탁한 공기 느낌에 카드 냄새같은 종이 냄새류 막힌듯한;;) 부터 여기가 매직 하는곳이구나를 느꼈고 각종 싱글 카드 진열한 카드들 가격을 보고 또한번 여기까지 찾아온 우리는 뭘까? 왜 찾아왔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 막나가는 가격들
EX )
나 : (동준형이 리멘드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4장 있나요?
종업원 : 네 있습니다.
나 : 4장 주세요
종업원 : 괜찮겠습니까? ( 이말에 살짝 두려워지기 시작..)
나 : 가격이... (그리고 종업원따라 진열된곳 찾아간 리멘드 씌여진 실드 가격은... -_-a --> -_-!!!!!!!
1980 엔... (몇번 썻다는 카드는 1890 엔.. -_- ㅗ)
그외 일반적으로 '듀얼랜드 기본 2200 엔;; ,뎀네이션 2500엔 , 익시페이스 1800~2000엔 등등 이글 보는 당신이 생각하는가격 쓸만한거 우리나라 한 2배~@ . 그라운드 브레이커 포일 3000엔 등등 이런 싱글 카드샾은들 노말 , 포일 할꺼 없이 카드들이 오지게... 상당히 비싸다.
나야 몇번 예전에 동경 갔을때 경험 해봐서 알았지만 아마 동준형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리라 예상된다. ㅋㅋ
@ 아`~!!!! 아주 멋진 카드 하나 ' 뎀네이션 ' 포일 가격이 보는순간 저사람들 공하나 더 실수로 붙이지 않았나? 라 할정도의 할말을 잃은 오늘의 포토제닉 가격가...
'19800 엔....' -_- b 니미... 아리가또 조~x 또 사요나라 다...
하지만 이런곳도 잘만 찾아보고 틈새를 노려보면 그래도 살만한게 있다.
유리 진열장 안에 있는 가격 ' 라다 , 마우스 오브 라이브러리 같은경우' 예로 '300엔' 정도라면 카드 묶음으로 색깔별로 어디 아무렇게나 통안에 넣은곳에 찾아보면 같은 카드 (거기다 일본어!) 가 150엔' 으로 찍혀 있으 반값으로 살수 있는경우 부터 따로 모아놔서 스페셜 가격이라고 한 것들 (주로 포일들이겠지만) 이런 몇개의 싱글 카드들은 가격이 그래도 꽤 저렴해서 사람 충동구매하게 만든다. 그전에 봤던 카드들이 비정상적으로 비싸서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착각이 들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덕분에 위 몇가지 틈새로 인한 오늘 카드 샾에서 지출한 싱글카드 + 매직 악세사리에 출혈이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꽤 많았다 ㅠ.ㅠ
'옐로 섭 마린'이 일본 전역 하비 저팬 관할 비스무리하게 체인점 형태로 위치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정찰제가 높게 책정 비싼경우 비해 개인적으로 혹은 소규모의 어느 카드 샾 같은 곳에 파는 싱글카드들은 꽤 괜찮은 카드 가격들에 저렴한 경우가 많다.
오늘도 주로 쓴곳이 'DAN' 이라는 곳의 카드 취급 점 우연찮게 찾은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개인적으론 사고 나서 흐뭇한 카드 몇개 (난 카드 거의 안사고 대신 야사꾸리한 실드 같은 특수실드 를 많이 샀다 -_-;;)
레야 던브링거 (일본어 노말 1장...밖에 없어서 더 있음 다샀겠다..;;) 1장
오빌트레이트 (포일 , 케이브 워커 싸인판) 1장 --> 이건 지극히 개인적 취향...
다콘 블렉브레이드.. (크로니클) 4장
동준형이 살때 옆에서 열심히 조언하고 판단하여 그나마 건진 카드
오란바이퍼 일어 3장 및 팀버메어,플라나카오스 용 ,라다 등등 의 그럭저럭 레어들 셋트와 플라나 카오스 팻팩.. (하지만 팻팩의 부스터는 근처 커피숍에서 뜯어 보니 다 밟았다는... ㅠ.ㅠ)
정도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건진건 3번째 일본 오면서 처음으로 탄 ' TAXI '
다리가 너무 둘다 아프기에 눈물을 머금고 한번 타보자 해서 기본료 '500엔' 으로 시작 시종일관 조마 조마 하는 마음으로 우리 나라 한 기본료에서 조금 더나오는 거리를 다행히 '650' 으로 방어를 하여 매우 안심한 (-_-?) 경험을 하였다.
택시를 탄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몸둘바를 몰라서 택시안에 내부와 동준형과 나 기념 사진도 찍었다 ㅋㅋ
신기한것은 항상 왼쪽 운전하는 사람 있는게 당연할꺼라 보고 사람이 없어 깜짝 놀라는 -_-;;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 덕분에 지나가는거 볼때마다 유령이 운전하는것 같다 ;;) 상황에 안에 시트위에 또 근사한 카페 같은곳에 깔린 흰 카펫 같은거 깔리고 문도 심지어 자동으로 열리므로 순간이나마 있는 집안 아들내미 된 기분이었다. 아마 내가 택시에서 사진 찍고 난리 굿을 한것을 일본 가본사람이라면 이해할꺼라 생각된다 ㅋㅋㅋ
휴~~~
낼부터는 동준형이 먼저 일때문에 먼저 귀국하고 나는 이렇게 올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되어 동준형과 상의 하고 한참을 고민후에 난 3일더 연장하여 목요일 귀국하기로 했기에... 혼자 다녀야 된다.
뭐.. 어딜가도 살려고 하는 근성이 있어서 그렇게 큰 걱정은 없겠다만 이번 여행을 오면서 내가 예전에 살면서 이렇게 될꺼라 전혀 상상할수 없었던 ' 길 방향치'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나덕분에 동준형 까지 아주 죽어 난경우라 -_-;;; 이 점 조심하면서 남은 3일 못다한 여행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봐야 겠다 생각한다. ㅋㅋ
음?!! 글쓰는데 시간이 벌써? +_+!
그럼 낼이나 모레 뒤에 시간 되어 인터넷 연결 되면 글 남기겠습니다.
담에 글 쓸때까지 ㅇㅅㅇ)/~
P.S : 나에게 바인더 부탁하고 팻팩 부탁한 사람들..
바인더는 정말.. 없더라 -_-;; 살만한게... 사면 욕들을꺼 같아 (플레인즈 워커나 차이가;) 못사고
팻팩은 부피가 너무 커서 못삼... 죄송
첫댓글 팻팩 없던데? 라브니카인가 길팩 원했던거잖아~
아...안돼 길팩 팻팩...좀 -_-;;
뭐 마땅한 바인더 없으면 어쩔수 없지. 안 그래도 짐 많은텐데 잘했다(나도 돈도 없고 ㅡㅡ;;) 길 잃거나 하지말고 이왕 여행간건데 잘 쉬다가오셈.
그런데.. .. 가서 매직에 관해서는 좀.. 안한다면서.. 매직인이라서 어쩔 수 없나
내가 가자고 졸랐기에 어쩔수 없음... 법사는^^;;;
설마했는데 ㅡㅡㅋ 열라 막나가는 가격들이군....ㅋ~~ 오히려 해외에서 구한다음 일본에서 쫌 싸게 파는게낮겠다.
매직 바인더 파는데 말고 덴덴타운 가게들중에 애니관련되는 물품 파는데 가면 바인더들 많다.. ㅋㅋㅋ(모든 샵들을 쭈욱 둘러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