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기원과 관련하여 보면 인디언이나 인디오 등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대개 아시아에서 건너간 몽골로이드(황인종)로 보는 설이 유력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들이 건너간 시점인데, 일반적으로는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 아시아에 살던 고 몽골로이드 계통이 건너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의 베링해협은 거의 연결되어있었기 때문에 쉽게 건너갈 수 있었다고 보는 것입니다.(실제로 오늘날에도 이 길의 흔적처럼 조그만 섬들이 늘어서 있지요)
그런데 중국 쪽에서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후대의 상왕조 등 문명을 이룬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인디언과 인디오의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며, 그 근거로 인디언, 인디오의 유물에 새겨진 한자 등을 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중국 측에서 자신들의 문명을 과장하는 목적에서 연구되고 있지만, 그다지 가능성이 높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의 핵심이 "동이족 일파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는 것이고, 근거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므로 자세한 것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건너갔다 하더라도 그다지 다수는 아닌듯 합니다.
이에 반해서 인디언과 인디오들의 계통이 아시아 쪽의 몽골로이드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홍인종으로 따로 분류해야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제가 본 어느 서적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인디언들과 가장 가까운 계통은 투바 인들이라고 하던데, 자세한 것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인디언 들의 문화가 우리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연결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를 거듭할 수록 어떤 다른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흐름이라는 점에서 보면 아시아에서 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언어학적으로도 단편적이나마 유사성이 발견된다 합니다. 예: 아파치=.아버지, 뎨네=>그들, 모카신=>나막신, 나이아가라=>네가람, 가시나=>여자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