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및 포항의 각종 단체들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16일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오태동 전 안철수진심캠프 소통위원과 영남시민정책포럼 회원 1천27명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새 정치의 싹을 틔울 수 있다는 희망으로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신안여객(주) 운수노동조합(조합장 최정도)은 지난 14일 이병석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도 조합장 등 조합원 40여명은 "글러벌 시대 경제불황과 내수불황의 심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갈 청년들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절망하는 상황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가난한 서민, 자영업자들은 저임금 ·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여 하루를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포항남부 개인택시지부 정낙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포항시 남구 선거연락소를 방문, 박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사단법인 한국수중환경협회 경북본부 백상훈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이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선진화시민행동 회원일동은 16일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 선거연락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지역 학생회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동아리도 지지선언을 했다.
한편 17일에는 민족통일 포항시협의회 등을 비롯한 각종 단체가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