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무를 자 : 고엘제도(룻 3
기업 무를 자 : 고엘제도
(룻 3:1-5)
중심내용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담당하도록 룻에게 세부 계획을 알려주는 나오미
명제
하나님의 섭리역사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선용하신다
설교목적
고엘의 실체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이 동기유발 된 계시의존 사색신앙관의 정립과
자율적 순종의 삶을 적극 지향하자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은 본분과 도리의 발로이지 대가와 보상심리의 발동이 아니다).
Ⅰ. 도입(룻 2:20에 근거해 고엘제도의 설명을 통해 본론 시작)
1. 고엘제도의 의미 : 기업 무를 자(땅=레 25:25)/대를 이어 줌(신 25:5-6)
2. 고엘제도의 취지 :
①기업(땅)의 영구보존(구원의 영원성/영속성, 기업=하나님 나라 상속과 직결),
②혈족 유지,
③부당한 피해를 보상할 제도적 장치
3. 고엘의 자격 :
①근족(신 25:5-7, 수혼법/계대혼인법),
②자발적/자원자(룻 3:13),
③고엘로서의 능력 구비한 자
4. 고엘의 의무 :
①가난한 혈족의 땅을 도로 사줌(레 25:25),
②친족의 미망인과 결혼해 대를 이어 줌(신 25:5-6/수혼법),
③친족의 죄 값을 대신 받음(민 5:8)
Ⅱ. 전개(룻 2:20에 근거해 고엘제도의 설명을 통해 본론 시작)
A. (1-5절) 고엘의 의무와 관련해 나오미가 룻에게 계획을 알려 줌
1. 고엘의 적임자인 보아스와 룻과의 결합을 전망하는 나오미
2. 보아스와 룻과의 결합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룻에게 알려주는 나오미
3. 보아스의 잠자리를 확인하고 발치에 이불을 들고 누울 것을 주문함
4.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기꺼이 담당할 것 확신함(4절하)
* 나오미는 룻의 보고를 통해 보아스가 룻에게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며
룻과 나오미를 적극 돕고자 하는 마음(고엘의 의무)이 있음을 간파했음(룻 2:12, 21)
* 예수 그리스도는 자원해 우리의 고엘이 되어 주셨음
(죄로부터 구속/하나님의 자녀 삼으심/하늘에 기업을 이을 후사 되게 해 주심) : 고엘의 실체
* 롬 5:8, 요일 4:10
5. 룻이 나오미의 계획과 제안을 기꺼이 수락(계시의존적/섭리의존적 신앙)
* 상호 신뢰감 조성 * 고엘제도에 대한 이해와 행함의 신앙발휘
* 말씀을 깨달으면 이를 신앙과 생명의 도리로 붙잡음(언행일치의 신앙관)
B. (6-13절) 룻에게 고엘의 의무를 담당할 것을 약속하는 보아스
1. 밤에 보아스의 침소에 찾아가 발치에 이불을 들고 누움(6-7절)
2. 밤중에 잠이 깨어 놀라서 물음(네가 누구뇨)
3. 룻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고엘의 의무를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함(9절)
* 옷자락으로 덮으소서(9절)=날개 아래 보호 받음(2:12)/보호와 도움 요청
* 궁극적으로 룻이 보아스의 보호를 받는 일은 혼인관계를 통해 가능
* 그런 의미에서 ‘옷자락으로 덮으소서’는 혼인에 대한 정중한 요청임
# 성도는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모신 신부로서 혼인(연합)관계에 있음
# 이런 관점에서 보아스는 고엘의 실체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함
4. 보아스가 룻의 요청을 수락함(고엘의 의무를 담당할 것을 약속함)
(1) 룻의 인애를 칭찬함(처음 인애<나중 인애=헌신적 사랑) : 10절
(2) 룻을 안심시키며 고엘의무 담당할 것을 확약함 : 11절
(3) 룻의 현숙(어질고 정숙하고 적극적이며 능력있는
=유력한 자와 대등함)함을 강조함으로 보아스와의 혼인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것 암시(11절하)
(4) 그러나 보아스보다 더 근족이 있음으로 이행여부를 확인해(12절)
(5) 친족이 거절한다면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담당할 것을 맹세로 보증해 줌(13절하
* 일의 진행을 규례를 좇아 행하려는 보아스의 바른 신앙관 드러남(계시의존적 신앙관
* 그러나 사태의 정황상 보아스를 통해 일의 진행을 섭리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확인하게 됨
#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기도는 때가 찰 때에 반드시 성취됨
C. (14-18절) 룻이 나오미에게 자초지종을 보고함
1. 새벽 녘에 보아스의 침소에서 나옴(불필요한 구설수에 얽히지 않도록)
2.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보냄 : 상징성 내포됨
* 7년째 해는 면제년으로 빚 탕감/종살이 해방(신 15:1-2/12절)
* 6년간은 수고와 노역의 기간/7년째 해는 해방과 자유의 해
* 그러므로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보냈다는 것은 고난과 시련이 끝남 암시
# 참 고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서
성도는 안식년/면제년/희년의 실질을 선취적으로 만끽하는 자들로 존재함(눅 4:16-21, 사 61:1-2)
3. 나오미는 이런 사실을 통찰하면서 보아스의 열심을 기대하게 됨(18절)
(1)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가만히 지켜보자(진인사 대천명) :
* 홍해에 길을 여시는 하나님 : 출 14:13(“가만히 서서...구원을 보라”)
* 범사에 하나님 인정/섭리의존적 신앙관 정립
(2) 보아스가 이 일의 성취를 위해 쉬지 않으리라.
* 시 121:1-8(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약속(마 28:20)
* 하나님의 뜻은 때가 찰 때에 반드시 성취된다(주권적 섭리역사).
Ⅲ. 결론
1. 성도는 참 고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서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돼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후사의 신분으로 변화되었다.
2.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역사를 주관하심으로 남은 구속사를 집행해 가신다.
3. 이 과정에서 성도의 일상의 삶을 수단과 방편으로 선용하신다.
4.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모든 경영을 하나님께 전폭적인 신뢰의 믿음을 가지고 의탁하는
전인적인 신앙관을 확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