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다 작업실입니다.
제가 엄마 팔순 기념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에 사는 동생네 집에 다녀오느라 나무 작업을 못했어요.
꿀쨈 신청을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보고 마지막으로 신청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날짜가 5월초더라구요.
전 중순일거라 생각하고 신청했는데..-.-;;
영덕에 지난 수요일에 도착해서 목금 이틀동안 나무작업하려고 했는데 시차 때문인지, 긴장이 풀려서인지 졸립고 피곤하더라구요.
4월 19일…
동생이 사는 뉴욕주 오네온타에는 눈이 내렸어요~~
여긴 집앞 눈을 안치우면 벌금이라고 하더군요..
4월 24일… 뉴욕 맨하튼의 봄 모습이예요.
브라이언 파크와 센트럴 파크..
미국이 진짜 크긴 하더라구요. 날씨도 이렇게 변화무쌍하니..
우리나라도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고 하는데
전 미리 뉴욕에서 체험하고 왔네요..^^
아무튼..
나무 작업을 못하고 주말내내 쇼핑 중 월마트에서 사온 털실로
뜨개질을 했어요~
전 뜨개질을 하면 맘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실 색이 너무 예쁘고.. 손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재밌고 신기해요.
처음엔 제가 사용할거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꿀잼에 소개해도 될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짧은 뜨기로 만든 냄비집게예요.
저는 같은 디자인으로 고리없이 만들어서 10년째 잘 사용하고 있어요.
크기는 가로세로 12센티입니다.
가격은 한세트에 12,000원 입니다.
두번째는 컵받침입니다.
머그잔이나 유리제품 받침으로 사용하면 예뻐요~
실 자체가 그라데이션이 되어있어요~
100% 아크릴이고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코바늘로 한길 긴뜨기와 긴뜨기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의도치않은 색감으로 만드는 내내 즐거웠어요. ^^
앞뒤 느낌이 달라서 사진을 찍어봤네요.
크기는 지름이 11~12센티 입니다.
가격은 개당 3,000원 입니다.
세번째는 작은 컵받침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머그컵에 맞춰 만들어봤어요.
크기는 지름이 10센티 입니다.
가격은 두개에 5,000원 입니다.
너무 알록달록 예쁘답니다.
포근포근 느낌도 좋아요~
네번째는 대바늘로 뜬 헹굼 수세미예요.
코바늘과는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대바늘 뜨기는 코바늘과는 다르게 시간이 두세배는 걸려요.
그래도 뜨고 나서 사용감은 최고~~^^
1,2번은 컵받침과 같은 아크릴 실이예요.
대바늘로 뜬 수세미는 헹굼용으로 사용하시면 편해요.
세제없이 설거지할 때도 유용합니다.
3,4,5번은 100% 면실이예요.
전 작은게 좋아서 작게 만들어서 사용해봤는데
컵 닦을 때 반으로 접어서 사용할 때 짧다는 느낌이 들어서
코바늘로 조금 덧대어 수선했어요~
면실로 된 수세미는 처음 만들고 사용해봤는데..
뽀드득 느낌이 더 나고, 꽉짜서 행주처럼 물기를 닦을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실을 더 많이 사오지 못한게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조금 크게 떠서 뜨개 면행주를 만들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대바늘 헹굼 수세미는 개당 7,000원 입니다.
원하시는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고,
주소 3종 적어주세요.
플리마켓 끝나고 수요일에 우체국택배로 보내겠습니다.
택배비는 3,000원입니다.
국민은행 김선옥
605702-01-391717
오후에 나무 목걸이 몇개 작업해보겠습니다. ^^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두번째 1,3,4, 세번째 3,6 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03 13:1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