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동 대형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 관계자 50여명이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쌍암동 롯데마트 첨단점에서 대형마트 추가 입점 시도에 항의하기 위해 장을 본 뒤 10원짜리 동전으로만 계산하는 '롯데마트 이제 그만! 동전계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과거의 시위나 저런 퍼포먼스 덕분에 불평 불만을 말하는 당신들이 이렇게 누리고 살고 있는거다.
1960년대 노동자들의 시위의 목적이 무엇이었는 줄 아는가? 그들은 일주일에 한번만 쉬어보자 라는게 주된 이유였다. 그들의 시위덕분에 6일제가 되고 다시 5일제가 된것이고..
그들의 시위에 불편했던 사람이 없었을까? 지금은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그 시대의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이득이 지금 우리에게 까지 온것이다.
나도 소비자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입점은 중소상인들을 죽일수 있기때문에 제한하려고 하는거다 가격적인 경쟁력 자체가 중소상인들은 대형마트에 이길수 없다.
대형마트가 편한것도 알고 중소상인이 불친절하다는 것 또한 소비자이기때문에 나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중소상인이 점차 줄어들고 사라지면
당신이 60세 정년을 끝내고 당신의 친구 또는 친척 혹은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다. 세계에서 튼튼한 경제를 구축하고 있는 나라들은 중소기업이나 중소상인들이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나라지 대기업이 경제를 이끄는 나라가 아니다.
물론 나도 정부가 하는일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입점의 제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소상인들의 서비스 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해결책이라고 본다.
사회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운영되는거지 미시적인 관점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그리고 가끔 시장원리에 위배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결국 세계 공황을 초래했다. 그래서 정부가 일부 간섭하는 수정자본주의가 생겨난 것이고 시장원리가 만병통치약이었다면 미국은 어째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까?
사회는 좀더 합리적인 선에서 진화하는 법이다. 지금은 그저 그 진화에 대한 불편을 겪는거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