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말 귀국을 앞두고 렌트, 무빙을 모두 받으실 분을 찾습니다. 입주는 7월 21일부터 가능합니다.(그 이후에 입주하더라도 집주인은 7월 21일부터 계약을 원할 것입니다. 참고로 저도 7월 말에 입주하였지만 7월 1일부터 계약했었습니다.)
1, 집
채플힐 Lena Circle에 위치하는 4bed, 3bath(2,013sqft) 2층 타운하우스입니다.
두 집 단위 한 건물로 지어져 한 가구와만 벽을 맞대는 구조입니다.(그리고 옆집에는 매우 조용하고 친절한 가족이 살고 있어 사는 동안 소음 이슈는 전혀 없었습니다.)
1층은 나무바닥으로 되어 있고 거실, 다이닝 공간, 주방, 화장실 1개, 방 1개(카펫), 차고, 파티오가 있습니다.
2층은 카펫으로 되어 있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세탁실이 있습니다.
모든 방에 붙박이장 또는 드레스룸(2층 master bedroom)이 있어 수납 및 정리가 쉽고, 1층 거실 및 주방에도 별도 붙박이장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냉장고(얼음정수기 포함),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는 빌트인으로 렌트시 포함사항입니다. 식기세척기는 작년 8월에 새로 설치했습니다.(식기세척기 트레이 일부에 녹이 있어 트레이만 교체를 요구했는데 집주인이 아예 새 걸로 설치해줬습니다.)
단지 전용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습니다. 집에서 수영복 입고 바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아이들이 시간 날 때마다 수영을 즐겼습니다. 단지 내에 같은 학교 또래 친구들이 많아 놀이터에서 놀기에도 매우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집 외부 관리는 HOA에서 하고 있고 집주인이 부담하기 때문에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집주인은 중국인이고 집 보수나 관리가 필요할 경우 주로 관리인을 통해 연락하게 되는데, 친절하고 즉시 와서 처리해줍니다.
2. 학교
주소지 기준으로 배정되는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초등학교 : Seawell elementary school
- 중학교 : Smith middle school
- 고등학교 : Chapel Hill high school
Seawell 초등학교와 Smith 중학교 모두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꾸준히 다닌 학교이기 때문에 한국 학생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친화적인 분위기입니다. ESL 프로그램도 잘 운영되고 있고, 학교등록 절차도 간단했습니다.
Lena Circle은 위 초,중,고등학교와 가장 가까운 타운하우스 중 하나입니다. 학교까지 차로는 2~3분, 걸어서는 10분(중학교)~15분(초등학교) 정도 걸립니다. 실제로 저희 중학생 딸들은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녀가 셋이라 초등학교, 중학교 학군을 같이 찾아봐야 했는데, Cary 지역의 경우 학교가 캡된 경우가 꽤 있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지역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중학교가 마음에 들면 초등학교가 캡이라서 멀리 보내야 하는 경우, 반대로 초등학교가 마음에 들면 중학교가 캡인 경우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동시에 있는 경우라면 학교 캡이 없는 채플힐 지역, 특히 Lena Circle은 아주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3. 무빙 세일
4~5인 가구가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가구 및 생활도구를 렌트와 함께 일괄 거래하고자 합니다. 대부분 사용기간이 1년~2년 이내의 깨끗한 제품들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5인 가구이고, 기존에 사시던 분(역시 한국에서 비지팅 오신 분)으로부터 렌트와 무빙을 물려 받았는데, 기존 살림이 2~3인용이었기 때문에 침대, 6인용 식탁, 의자 등 추가로 필요한 물품들은 새로 구입했습니다.
TV, 모니터, 프린터, 3인용 소파, 1인용 소파, 1인용 체어(이케아 포엥), 킹 사이즈 침대 1개, 트윈(싱글) 사이즈 침대 3개, 이불, 6인용 식탁 및 의자, 책상 4개 및 의자, 책꽂이, 가습기 4대, 파티오 파라솔 및 의자, 소형 그릴, 어린이 자전거 2대(16인치, 20인치), 킥보드, 아이스박스, 각종 주방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고 대충 기억나는 것만 적었으니 자세한 포함사항은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4. 주변 편의시설
차로 7~15분 거리에 해리스티터, 푸드라이언, 홀푸드, 트레이더조, 알디, 웨그먼즈, 월마트 등 다양한 마트가 있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UNC는 차로 15분, 듀크대는 차로 20분 거리이며, 채플힐 공공도서관, YMCA도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차로 5분~10분 거리에 공원 및 트레킹 코스도 많습니다.
5. 차
차는 2019년식 혼다 오딧세이 54,000마일(현재 기준)이고 7월이면 5만 6천~7천마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일수가 적은 편이고 관리가 잘된 차량입니다. .편의성 때문에 중고업체에 처분하고 갈 계획인데, 꼭 원하시면 렌트,무빙과 함께 거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집과 무빙, 차량까지 입국 전에 해결하고 들어오시면 초기 정착이 매우 원활해집니다. 특히 카페를 통해서 한국인 비지팅 귀국하는 집과 거래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주소지가 있어야 자녀 학교가 정해져 등록 준비가 가능하고, 은행계좌, 운전면허 취득 등 모든 준비시 주소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량도 미리 구입해두면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빌릴 필요도 없이 바로 그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또 그 차량으로 운전면허 시험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렌트카로 운전면허 시험이 가능한지 아닌지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관심이 있거나 거래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skk95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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