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최강욱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남원출신(향우) 당선자가 2명 배출됐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최강욱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윤 전 수석은 1964년생으로 주생면 지당 출신이다. 형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이다.
윤 전 수석은 이번 선거에서 성남 중원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54.06% 득표율로 당선됐다. 윤 전 수석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기자활동을 했으며, 네이버 부사장, 문재인 정부 초대 홍보수석을 역임한 미디어 전문가다.
최강욱 비서관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1968년생으로 사매면 노봉마을이 고향이다. 소설 ‘혼불’을 집필한 최명희 작가가 당고모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2년 제1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국방부 검찰단에서 활동하다 소령으로 예편했다. 주변에선 군법무관 시절 전설적인 인물이었다고 평하고 있다.
법무법인 청맥 소속으로 민변 사법위원장과 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하다 2018년 9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총선출마 전에는 조국관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비서관직에서 사퇴하고, 열린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2순위를 받았다.
출처/남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