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aDPF_AXN78
예본교회 찬양/ 이세연목사님/유인호/박경숙

[생명의 삶 Q.T]
2020년 8월 18일(화)
[은혜 앞에 겸손해야 인자하심이 머뭅니다]
● 성경본문 :로마서 11:11-24
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13.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렀습니다. 참감람나무에 접붙어 그 뿌리 진액을 받는 돌감람나무처럼, 이방인은 이스라엘에 접붙었습니다. 이방인은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원가지를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이 접붙은 가지도 아끼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해설
이스라엘의 거절과 이방인의 구원 11:11-16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습니다. 유대인은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했습니다. 이로서 세 가지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구원의 문을 여셨습니다. 둘째, 이방인 구원으로 유대인이 시기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언젠가 유대인도 구원하심으로써 결국 모든 사람이 은혜 안에 살게 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골육 이스라엘을 받으심으로 종말의 완성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유한한 인생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일을 꿰뚫어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크신 하나님의 경륜을 항상 신뢰하며 그분 은혜 안에 겸손히 거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바울은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하나요?
- 실패까지도 합력시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이끄실까요?
이방인 성도를 향한 경고 11:17-24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합니다. 바울은 이방인 성도를 향해 권면합니다. 첫째, 유대인을 향해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접붙임의 원리로 설명합니다. ‘꺾인 가지’(유대인)에 ‘돌감람나무 가지’(이방인)가 접붙어 뿌리의 진액을 받게 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거절로 이방인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된 상태를 묘사합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가지도 아끼지 않고 찍어 내셨음을 기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그분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은혜로 주신 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 때 우리 마음이 교만으로 채워집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이방인이 유대인 앞에서 우월함을 주장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오래도록 머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424 통216 아버지여 나의 맘을)
(1) 아버지여나의맘을 맡아주관하시고 완악하고교만한것 변케하여주소서
(2) 온유하고겸손하여 화평하게하시고 망령되고악한일을 물리치게하소서
(3) 하나님의은총속에 나를보호하시고 주의사랑줄이되어 나를매어주소서
(4) 구세주의흘린피로 죄를씻어주시고 성령이여하늘길로 나를인도하소서
(경배와 찬양)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열방 중에서 주의 인자는 커서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넓은 궁창에 이르나니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 묵상 에세이
은혜를 기억하라 - 하나님의 사역 레슨 / 이재기
오래전에 나온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2차 세계 대전 때 제임스 라이언이라는 일병을 구해 내는 이야기다. 라이언가의 아들 네 명이 모두 참전해서 세 명이 죽고 마지막 남은 아들인 제임스 라이언 일병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밀러 대위가 이끄는 소대를 적지에 파견한다. 일병 하나를 구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죽고 다치는 대가를 치른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나이가 많이 든 제임스 라이언이 밀러 대위의 묘소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당신의 그 희생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평생 노력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은혜가 그의 삶을 이끈 것이다. 우리 또한 주님의 값진 희생으로 구원받았다. 온갖 더러운 죄와 위선과 교만으로 죽어 마땅한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 백성이 된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한데 높으신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 영원한 가치를 지닌 그분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인가? 이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불평과 원망과 낙심과 좌절은 하나님 은혜를 망각하는 데서 온다. 은혜를 잊을 때 신앙생활은 어려워진다. 은혜가 가볍게 여겨질 때 사역은 무거운 짐이 된다. 기쁨은 사라지고 의무감만 남게 된다. 교회를 세상과 구분 짓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 은혜다. 그 은혜가 교회로 하여금 살아 있게 하고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교회의 온도를 올려놓는다.
● 한절 묵상
로마서 11장 22절
이스라엘은 세상 어떤 민족보다 험난한 역사를 보냈습니다. 그들의 역사가 고단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내버려 두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말씀을 떠나 잘못할 때마다 준엄한 징계로 가르치셨습니다. 택하신 백성을 향한 거룩한 목표를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죄에서 돌이켜 말씀 안에서 복을 누리기까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은 겸손과 순종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나님의 절대 은혜로 주어진 구원에 인간이 득의양양할 여지는 전혀 없다. - 존 스토트
● 오늘의 기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제가 그리스도의 생명에 접붙은 은혜를 잊고 마음이 높아졌습니다. ‘저 사람보다 착하고 더 괜찮아서’ 구원받은 양 마음이 높아졌던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그 준엄하심을 생각하며 거룩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