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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계 가곡 파가니니 :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Io ti penso amore)
심박 추천 6 조회 1,322 14.05.03 22: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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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5.03 23:01

    첫댓글 Io Ti Penso, Amore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http://durl.me/6ubqey

  • 14.05.04 19:45

    아! 선생님도...^^ 이 영화를 보셨군요.^^
    며칠 전 영화를 보고는 어디에다라도
    무언가 이야기가 하고 싶었었는데... 본 사람이 없어서...^^
    그래서 반갑네요, 선생님.^^

    바이올린의 광인,
    세상을 광인처럼 살다간 파가니니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끝이 없는 갈망,
    못지않은 극적인 성격과 그 삶,..

    내내 파가니니의 뜨거움과 열정에 휩쓸리어
    그의 음악에 새삼 가슴 설레며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진한 여운으로 남던 영화였지요.

    데이빗 가렛의 그 뜨겁게 불타던 눈길, 열정...
    파가니니를 너무도 멋지게 소화해낸...
    어느 누구도 반했을 파가니니의 모습이었습니다.

  • 14.05.04 19:45

    웃을 때, 하얀... 가즈런한 이빨이 눈부신
    해맑은 아가씨 샬롯에게 처음으로 눈뜬 사랑,
    지금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래엔
    그 간절함에 눈시울을 붉혀야 했고...

    보편적인 삶의 세상을 초월하고 태어난
    뜨겁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본능적인 욕구에 충실했던
    붉은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날것의 파가니니!

    세상의 지탄 속에 불쌍히 죽어가
    죽은 지 36년 만에야 비로소
    성당묘지에 안치되어 평안을 얻은 파가니니.

    그래서 다시 찾아보았지요.

    아! 그래서...! 하면서 무언가 풀린 듯...
    파가니니의 음악 세계는
    광적일 정도의 집요하고 넘치는 그의 열정이 이루어 낸 결과임을
    어렴풋 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 14.05.04 22:12

    10대 초에, 이미 종전의 연주기법의 대부분을 마스터한 파가니니는
    15세가 되자 하루 10시간 이상의 격심한 연습으로
    혼자서 새로운 연주기법을 습득해 나갔다고 하네요.

    17세부터 명성과 부(富)에 휩싸여 자만에 빠진 소년 파가니니는
    방탕과 도박으로 바이올린까지 잃게 되네요, 영화에서처럼...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니콜로 파가니니 (Niccol? Paganini, 1782.10.27. - 1840.5. 27.).
    초인적인 기교로 바이올린 연주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로 이름을 남겼지요.

    그의 신의 경지에 이른
    ‘악마’적인 기교의 명인거장으로 모두들 열광했던 파가니니.

  • 14.05.04 19:46

    지금도 모두 쓰고 있는 바이올린 주법 등이
    모두 파가니니에 의해 시작되었음도 이제야...

    현을 퉁겨 소리 내는 '피차카토 주법',
    줄에 손가락을 가만히 대서 휘파람과 같은 소리를 내는 '하모닉스 주법',
    이 밖에 '2중 하모닉스 주법', '2중음 주법' 등...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기법은
    당시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절망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뛰어났으며
    그의 연주가 너무나 능란해 프랑스에서는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증명하기 위하여
    증명서까지 제출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피아노의 대가 리스트는
    파가니니를 보고는 피아노의 파가니니를 꿈꾸며
    화려한 기교를 보였듯 많은 작곡가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네요.

  • 14.05.04 19:47

    데이비드 가렛의 내한공연이 6월에 있다니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영화의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기대하면서...^^
    크로스오버 뮤직의 신동이라니...^^

    34세의 독일 태생,
    ‘21세기 음악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연주자가 될 것’이라는
    주빈 메타의 찬사를 들으며
    이작 펄만에게 사사를 받은 인물이네요.

    파가니니.
    별 관심을 못 가지다가
    다시 그의 눈부신 음악에 눈을 뜨며
    덕택에 묶였던 마음 가득 풀고 갑니다.^^

    즐거웠습니다.
    포스팅도 파가니니만큼이나 강열한... 가렛!^^

    너무 늦었네요.
    햇살이 좋아 봄나들이 나갔다 길에서 묶여서 고생만...^^
    춥고 찬바람까지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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