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머라 말 하겠는가 거대한 자연의 신비로움 앞에서 그져 경이롭고 멋지다는 감탄사만 연발 할 뿐 나의 존재는 너무나 작고 별 것 아니였다ㅎ
태고 부터 비바람에 깍이고 파이고 씻겨지며 인고의 수 많은 시간들을 생각케 하는 웅장한 협곡들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위대한 자연앞에 인간의 존재가 허무하게 느껴진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1위 그랜드 캐년 광활하게 끝없이 펼쳐진 모습들을 경비행기로 내려다보며 내 기억 속에만 담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까웠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불로 인해 연기로 뿌옇게 뒤덥혀 방대하게 펼쳐지는 울창한 산림과 태고의 신비로움을 연상케 하는 멋진 모습을 보지 못 하고 간간히 바람결에 잠깐 스치면서 살짝 보이는 모습에 만족해야 했다 연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멀리 울창한 숲 나무 사이로 보이는 폭포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념 사진 한 컷 찍고 폭포 가까이 올라 갔는데 물줄기는 약하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마니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가 다녀오는중에 공원이 폐쇄 되었다는 소식 들으니 그나마 다행 이였다
우리네 인간들도 동물들이 먹잇감을 찾아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 하듯이 미서부 개척시대에 삶의 먹잇감으로 금과 땅을 찾아 미서부로 사람들이 몰려 들면서 서로 뺏고 빼기면서 자연스레 도시가 형성되어 오늘날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 서부의 금융 중심 샌프란시스코가 탄생되고 짧은 미국 역사에 크게 자리매김 하지 않았나 싶다 말위에 권총 찬 카우보이가 석양에 길게 비춰지는 마지막 엔딩 장면이 멋져 보였던 어린시절 기억이 떠 올랐다 서부 개척시대 힘없고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의 행렬이 서부로 이어지면서 그 애환과 사랑 역사가 스토리로 영화로 많이 알려져 좋아 했었고 그리고 그 기억들과 오버랩 되면서 옛날 영화속 풍경 장면들이 관광버스 차창으로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그랜드 캐년을 포함해 4대 캐년들과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 오랜지농장 포도농장 아몬드농장등등 넓은 국토와 비옥한 땅과 풍부한 지하자원 부국이 될 수밖에 없는 자연 환경이다
우리에게도 같은 환경이 주어 졌다면 아마도 미국보다도 더 부강한 나라가 될 수있었고 약소국의 설움은 없었을 거라는 생각에 잠시 부러워 했었다ㅎ
첫댓글
와 미국 여행이군요
ㅎ 저희는 불 나기전에 요세미티 다녀왔죠
나파밸리 불 났을때 안타까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