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수사발표 全文] <br /><br />朴 대통령 탄핵 때 여론 조작 600배 <br />넘게 늘려... 대선 때는 6000배 이상!<br /><br />허익범 특검팀, 27일 드루킹 사건 수사결과 대국민 보고 내용<br /><br />글 신승민 월간조선기자/사진=조선DB<br /><br />드루킹 일당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60일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br /><br />'드루킹' 일당의 여론 조작 횟수가 ~<br />2016년 12월 활동량을 기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듬해 3월 600배~<br /><br /> ~ 이상, 조기 대선이 열린 그해 5월 <br />6000배 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br /><br />드루킹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br />팀은 27일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발표했다. <br /><br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매크로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한 재작년 12월, 인터넷 댓글상의 공감·비공감 수를 총 1154번 조작했다고 밝혔다. <br /><br />이후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br />에서 통과되고 헌법재판소 결정 전까지<br />인 2017년 1월 1만 4872번, 2월 2만 4757번으로 조작량이 약 20배 넘게~<br /><br />~ 늘어났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그<br />해 3월에는 74만 8039번으로 전년 12월 기준 약 640배가 넘는 횟수를 보였다.<br /><br />조기 대선 기간인 4월, 5월에는 이보다 10배가 더 늘었다. 4월에 768만 3677번, <br /><br />5월에 748만 1997번 여론 조작이 이뤄<br />졌다. 전년 12월 활동량을 기준으로 보면, <br /><br />약 6400배가 넘는 여론 조작이 있었던 셈이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대규모의 여론 조작을 통해 사실상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봤다.<br /><br />특검이 확인한 드루킹 일당의 총 ~<br />여론 조작 횟수는 약 1억 번(9971만 1788번)이다. 인터넷 뉴스 8만 1623건<br />에 달린 댓글 141만 643개에 이만큼의 공감·비공감 조작이 이뤄졌다. <br /><br />특검은 이 중 '공범' 김경수 경남도지사<br />가 관여한 양이 댓글로는 118만 8866개, 조작 횟수로는 8840만 1214번이라고 판단했다. 약 '90%'. <br /><br />다시 말해 1억 번 중 9000만 번에 육박<br />하는 횟수의 조작을 김 지사가 지시 <br />또는 인지하고 있었다는 뜻이다.<br /><br />특검은 지난 6월 7일부터 26일까지 <br />20일 동안 검경으로부터 6만 쪽에 ~<br /><br />~달하는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br />같은 달 27일 수사에 착수했다. <br /><br />지난 25일 수사가 종료되기까지 약 <br />60일 동안 49곳을 압수수색하고 ~<br /><br />48명의 계좌를 추적하여 16.38TB에 달하는 PC와 저장 매체, 모바일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 작업을 실시했다. <br /><br />드루킹 일당의 여론 조작은 2016년 <br />12월 4일부터 2018년 3월 21일까지 <br />총 473일 동안 이뤄졌다. 킹크랩을 가동,<br /><br />IP를 변경하고 ~<br />쿠키값을 초기화한 뒤 'UA'(User Agent) 값을 임의로 변경해 작업 기반을 세웠다. <br /><br />그 후 네이버 아이디 2339개, 다음 아이디 293개, 네이트 아이디 204개 <br />등을 동원해 해당 포털 3사에 댓글 조작을 자행했다.<br /><br />특검은 김 지사가 ~<br /><br />2016년 6월 30일 드루킹을 소개받고, 그해 11월 9일 경기 파주시 '경공모'<br />(경제적공진화모임) 사무실에서 ~<br /><br />~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한 이후부터 <br />여론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br /><br />특검은 김 지사가 올해 ~<br /><br />2월 20일까지 총 11번(경공모 사무실 3번, 의원회관 사무실 등 7~8번) 정도 드루킹 일당을 접촉한 것으로 봤다.<br /><br />특검은 김 지사가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드루킹 일당이 보좌관 한모씨에게 500만 원을 준 일에 대해서는, <br /><br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한 뇌물이 오간 것으로 판단했다.<br /><br />특검은 지난 24일 김 지사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시했다고 밝혔다. <br /><br />특검은 김 지사가 이번 6·13 지방<br />선거 상황에서, 여론 조작 대가로 <br /><br />드루킹 측근에게 일본 총영사직을 제공하려 했다고 밝혔다. <br /><br />주범 김동원씨 등 드루킹 일당 <br />9명도 앞서 재판에 회부됐다.<br /><br />한편 특검은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과 관련<br /><br />드루킹 일당이 2016년 3월 7일 <br />노 전 의원에게 기부 형식으로 <br />5000만 원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br /><br />드루킹 일당은 ~<br />관련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 입출금 내역서와 위조 사진을 제출했다.<br /><br />허익범 특검은 이날 현장 발표에서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 하나하나<br />마다 정치권에서 지나친 편향적 비난이 <br /><br />계속되어 왔음을 저는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수사팀 개인에 대하여~<br /><br />~억측과 근거 없는 음해와 의혹 제기가 있었음을 또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정치 공세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br /><br />그러면서도 "품위 있는 언어로 저희 <br />수사팀의 정치적중립과 수사의 독립성을 <br /><br />촉구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하여 주신 많은 분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br />고 고마움을 전했다.<br /><br />허 특검은 "불철주야 조사와 수사에 매진<br />하신 검사님과 수사팀 전원에 대하여~<br /><br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br />"앞으로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br /><br />~는 말로 저의 말씀을 마친다"고 <br />이날 발표를 마무리했다.<br /><br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 특검팀의 <br />드루킹 사건 수사발표 전문을 게재한다.<br /><br />===<br /><br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br />검사법에 명시된 사건에 대하여 ~<br /><br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br />조사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br /><br />2016년 12월 4일부터 2018년 3월 21일까지 네이버사에, 2017년 2월 5일부터 2018년 3월 14일까지~<br /><br />카카오사에, 2017년 3월 3일부터~ 20<br />18년 3월 14일까지 Sk 커뮤니케이션사<br />에. 뉴스기사 총 8만 1000여 개의 댓글 <br /><br />모두 140여만 개에 대하여 매크로 프로<br />그램을 통하여 9971만여 건의 공감,<br /><br />비공감 클릭 신호를 기계적으로 보냄<br />으로써 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br /><br />내용을 확인하고 김동원 등 9명을 기소하였습니다.<br /><br />닉네임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 외에 2009년 1월경 인터넷 포털사이트에~<br /><br />경제적 공진화 모임, 즉 속칭 경공모라는 인터넷 카페를 열어 일부 인원에 대하여 <br /><br />비밀조직을 운영하며 정치인과의 <br />접촉을 시도하다가 선거에 맞춰 <br />댓글 조작을 시작하였습니다. <br /><br />킹크랩이라는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치적 연관성이 있는 ~<br /><br />~기사에 이와 같은 방법으로 <br />정치적 여론을 왜곡한 것입니다.<br /><br />김경수 당시 국회의원에 대하여는 김동원을 소개받아 알게 된 후 ~<br /><br />2016년 11월 9일 댓글 작업에 대한 시연회에 참석하고 이후 개발 및 운영에 공모한 점과 이후 경공모 주요 멤버인<br /><br />조두영에 대하여 김동원으로부터 외교 인사로 추천해 달라는 청탁을 지속적으로 받던 중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br /><br />일본센다이 총영사직을 알아보고 제안한 점이 확인되어 역시 기소하였습니다. <br /><br />또한 경공모의 계좌 추적과 김동원의 관련 사건을 확인 중 경공모 관련 계좌에 고액의 현금 입금 사실이 확인되어 ~<br /><br />~조사 결과 2016년 11월경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혐의 없음 결정된 김동원이 <br /><br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정치인에게 <br />두 차례에 걸쳐 다액의 현금을 전달한<br /><br />내용이 확인되고 그 수사를 막기 위하여 증거를 위조한 점이 발견되어 김동원, 조두영 등 관련자 4명을 기소하였습니다.<br /><br />김경수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br />보좌관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500만원을 받은 점이 인정되어 김동원과 한주영 등..<br /><br />관련자 4명을 뇌물공여와 <br />수수로 기소하였습니다.-이하생략-<br /><br />기타~송인배의 경공모 불법자금 <br />200만 원 수수 부분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2회에 걸쳐 100만 원씩 <br />받은 사실은 확인됩니다.<br /><br />수사 중 안철수 대선 캠프의 선거 홍보물 제작 회의 내용이 김경수에게 전달되었다<br />는 의혹에 대해서는 안 캠프의 홍보 관련<br />자가 홍보물 회사 회의 참석한 내용이~<br /><br />~ 김동원에게 제보되어 내부 ~<br />문건으로 정리된 것은 확인됩니다.<br /><br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송인배 정무<br />비서관의 타 회사로부터 장기 급여 <br />입금 사실이나 백원우 비서관의 ~<br /><br />직권 남용 여부에 대해서는 특검의 <br />수사 권한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br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인계합니다.<br /><br />저희 수사팀의 정치적 중립과 ~<br />수사의 독립성을 촉구하며 건설적인<br /><br />비판을 하여 주신 많은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br /><br />이 과정에서 묵묵히 불철주야 조사와 수사에 매진하신 검사님과 수사팀 전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br /><br />앞으로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저의 말씀을 마칩니다.<br /><br />이상 보고 마칩니다.<br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br />댓글중...에서..<br /><br />희진 (2018-08-30) <br /><br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궁예관심법인 묵시적 청탁이 아니라 실제 청탁이 김동원과 김경수 사이에 일어났다<br /><br />구속당할 자는 권력도 유지하고 맘대로 돌아다니고 아무 죄없는 대통령은 직권<br />박탈하고 옥에 가두고 참으로 나쁜 사기<br />정권이다 .허익범 특검팀님 짧은 기간~<br /><br />~ 동안에 정말 수고하셨고 많은 성과 올려주시고 경찰과 김경수가 은폐한 사실과 진실을 밝혀주셔서 고맙습니다<br /><br />.......................................................<br /><br />이것을 보면서 좀 아쉬운 것은 속시원히 깔끔하게 해결을 하지못하고 밥먹고 얹혀있는 느낌만 있다는 것이다.<br /><br />아무튼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br />는 그 말에 아직 미흡한 부분은 ~<br /><br />보강을 하여 확증을 하겠다는 <br />그 자세에는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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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특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드루킹 여론 조작단이 꾸민 짓이니,
탄핵은 무효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드루킹에 국민도 속고, 국회도 속고, 헌재도 속았습니다.
분명히 탄핵 무효 맞습니다.
이나쁜 무리들 땜에 결국 주사파패거리 수십명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나라를 이꼴로 만들고있네요
우리대통령님 억울하셔서 어떡해요~...ㅠ
언론이 쉬 ~~~~~~~~~~~~~~ 잇
해버리면 끝 입니다
국민들은 지금 트루킹에 관심도 없고 언론은 통계청장 교체만 떠들고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님의 파면에 결정적 역할을 한 여론 조작,
우리는 트루킹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투쟁이 필요합니다.
공감합니다ㅡ
나라가 마비되고 국민의 뇌가 마비되고 진실이 마비되고 인격이 마비되고 존엄이 마비되고 역사가 마비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
박근혜대통령의 진심 전달이 철저히 마비되고 거짖이 판을 치는 나라의 기능이 마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