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Rolling In The Deep 이란 곡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었던 매력적인 아티스트. 그녀가 가을 향기 물씬나는 따끈한 신보로 다시금 저를 심쿵하게 만들어주네요.
이번 신보 Hello는 처음 들을때만해도 강한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살짝 느껴졌었으나 그것은 그야말로 저의 음악을 듣는 짧은 귀가 문제였던듯 합니다. 한 번 듣고 두 번 듣고 이어서 반복적으로 들을때마다 밀려오는 감동의 물결...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응어리가 가슴 속 밑바닥에서부터 꾸역꾸역 올라오더군요.
무엇보다도 Hello 의 뮤직비디오는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자비에 돌란 감독 작품이라는 것에 더욱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 후... 어찌보면 상투적인 것들. 그것을 다시금 영상으로 탄생시킨다는 것은 이제 애지간한 감각이 아니면 감동을 주기 어려울법 한데.... 역시 자비에 돌란 감독은 그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듯합니다.
첫댓글 저도 rolling in the deep 때문에 알게 됐죠~ 한참 오디션 바람이 불었을 때 실력 좀 있다하면
아델노래는 기본으로 불렀죠^^ 실력만큼 외모도 미인이네요~자기 색깔이 뚜렷한 여성 뮤지션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