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한민국)=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 교수)이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세상을 떠난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 이사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별세 소식에 고인을 추모하며 고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했다.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 교수)이 지난 8월 16일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소재 종이문화재단(KPCF)의 종이나라빌딩 2층 202호 회의실에서 개최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와트크=WATK=World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창립 회의에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심 회장의 발언을 이길성 협회 부회장(잉글랜드 재영한인교육기금 사무총장)이 경청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이 지난 10월 31일 목요일 몽골 체류 중인 본 기자(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홍보부장)에게 보내 온 누리편지(이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8월 16일 오후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창설 직후) 한국을 떠나 (미국 미시간으로) 오기 전날이던 지난 8월 20일,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과) 지구촌 각국 현지 학교 한국어 강좌 개설 추진에 대해 나눈 공감대가 아직도 생생한데 창졸 간에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되니 참으로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과) 함께 식사를 같이 하고, 그 후 미국에 돌아와서도 서로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고 했는데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이) 돌아가셨다니 참으로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情)이 알알이 배어나오는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의 누리편지(이메일)를 읽은 본 기자(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홍보부장)는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의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情)을 높이 받들어 이를 기사화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별세한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재외동포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로서, 오스트리아 빈 시립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재일 한국인', '재미 한국인', '국제화 시대의 한민족의 진로' 등의 저서를 남겼다. 고인은 아울러, 재외한인학회 회장, 세계한민족포럼 상임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3년 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은 지난 8월 20일 이광규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을 신임 인사차 예방하고, 지난 8월 16일 신설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의 향후 활동을 설명하고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와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와의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편,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는 한국어와 태권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국가 브랜드를 고양하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단체이다.
▲지난 2011년 3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 창립대회 현장. 멀리 단상에 고(故) 이광규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이에,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은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가 지구촌 현지 중고등학교에 대한 한국어와 태권도 강좌 개설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지구촌 각국 현지 학교 한국어 과정 개설 작업은 현직에 있는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원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 작업이므로, 이에 이광규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을 직접 방문,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와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었음에도,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의 급작스러운 별세로 향후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와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은 현재로서는 재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인이 중국 조선 동포 연구 차 중국에 갔을 때 "나는 누구인가? 겨레란 무엇인가 ? 국가란? 국토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동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던 아버님 같으신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모하는 한 중국 동포의 기사가 지금 본 기자의 심금을 울린다.
이 기회를 빌려, 본 기자도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별세한 이광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별세 소식에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부디, 고인이 하늘나라에서 한민족의 번영을 위해 세계화 대업의 긴 여정에 나선 위대한 한민족의 앞길을 호국영령(護國英靈)으로서 굳건히 선도해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편,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장은 지난 10월 31일 목요일 몽골 체류 중인 본 기자(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홍보부장)에게 보내 온 누리편지(이메일) 내용에, "지구촌 각국 현지 학교 한국어 과정 개설 작업에 대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는 말을 덧붙이고, "앞으로 한국어 과정 개설 같은 목적의 행사에는 한국문화교류운동본부의 협력이 뒤따를 것으로 본다"며,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는 지구촌 각국 현지 학교가 한국어 교육 측면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확언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
|
|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 |
|
|
|
|
|